추억의 고전게임이 리마스터 되어 돌아왔다. 다운타운 열혈 행진곡 가자 대운동회 올스타 스페셜 ダウンタウン熱血行進曲 それゆけ大運動会 (한글 자막) 드래곤볼에서 활약중이신 프리더(프리져) 사마로 고교생활을 해보자.










5. 공략

큰 틀은 열혈행진곡/공략 참조. 여기에는 PS3/PC판의 올스타 스페셜 싱글 플레이를 중점으로 기술한다. 일본 공략 위키를 참고했다.

이름

체력

펀치

무기

던지기

민첩

수영능력

맷집

필살기1

필살기2

비고

주인공

110↑

1↑

1↑

1↑

1↑

1↑

1↑

1↑

습득

습득

활약할수록 성장

쿠니오

240

10

14

10

10

11

8

12

마하 킥
(킥)

너트 슛
(◈대시 점프 중 킥)

2,5,6회전 부재

스가타

200

12

10

8

8

10

9

7

폭탄 펀치
(점프 착지 중 펀치)

폭렬 슛
(◈돌진 후 킥)

4,5,6회전 부재

나나세

200

9

7

5

5

8

4

6

더블 촙
(↗점프 중 펀치)

슬라이딩
(대시 중 킥)

타카미네

180

8

10

6

8

6

2

11

스핀 어택
(점프 착지+펀치)

-

모리모토

160

4

4

5

10

7

3

10

오부오부 슛
(◈돌진 후 킥)

-

이치죠

140

1

1

6

1

11

4

1

허리케인
(◈대시 중 펀치)

-

4,5,6회전 참가

◈=무기 소유 중, 주장 보너스 체력 제외 모든 능력치 +2, 부주장 보너스 체력 제외 모든 능력치 +1

  • 주인공 : 초기 스탯은 최약체지만, 유일하게 경기를 통해 성장한다.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고 개인상을 독식하면[3] 이론상 체력 255에 나머지 능력치 올 맥스 15도 가능하다고 한다. 올라운더로 쓰기 위한 2차전에서의 2단 점프 획득은 필수. 인간 드릴(펀치), 박치기 스페셜(킥), 마하 타타키[4](무기 소지 중 펀치), 허리케인 크래시(목도를 든 상태로 펀치), 봉술 스페셜(목도를 든 상태로 펀치)같이 모든 경기에서 사용 가능하고 대시나 점프가 필요없는 A급 스킬로 빈 자리를 메꾸자. 용미람풍각(점프 중에 킥)은 습득 시기가 너무 늦다.

  • 쿠니오 : 전통의 열혈 시리즈 주인공. 마하킥이 크로스 컨트리와 장애물 방에서 사용 불가능한 페널티가 있지만, 스탯이 깡패인 올라운더. 박 터트리기와 토너먼트 격투에서 마하킥으로 압살하자. 다만, 토도의 계략으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간 5, 6차전이 뼈아프다.

  • 스가타 : 수영 능력은 쿠니오보다도 위. 폭탄 펀치는 강력하지만, 게임에 소점프가 없어 입력하기 상당히 까다롭다. 익히면 참 좋은 기술이지만, 없다손 치고 깡스탯만 활용해도 좋다. 어차피 3시합을 연속으로 빠지므로...

  • 나나세 : 괜찮은 스탯에 중간에 빠지는 일도 없고 스킬이 모든 경기에서 발동 가능한 장점이 있다. 맷집이 이치죠를 제외한 최하위라는것만 염두에 두면 활약에 문제는 없다.

  • 타카미네 : 민첩과 수영능력이 최하위권이라 크로스 컨트리는 봉인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공격스탯을 활용하자. 후반의 토너먼트 격투에서 일발 역전이 가능한 마지노선.

  • 모리모토 : 후반에 체력만 보고 토너먼트 격투에 넣는 일이 없도록 하자. 때려도 딜이 안 들어가는게 뭔지 알 수 있다. 게임을 잘 풀어나갔다면 굳이 나올 일도 없다.

  • 이치죠 : 스가타가 없는 동안 '얕보는 녀석 상' 단골.(...) 어떻게 써보고 싶어도 체력과 맷집의 콜라보가 기막히다. 그래도 발은 빠르다. 발은.

회차

종목

상대 1

상대 2

상대 3

특기사항

1차전 신규멤버 선발
~유망주~

크로스 컨트리 x1

타카미네

모리모토

이치죠

주인공 강제

2차전 연습 시합
~냉봉의 위협~

크로스 컨트리 x1
장애물 방 x1
박 터트리기 x1
토너먼트 격투 x3

냉봉 전 학생회

냉봉 사천왕

냉봉 운동부

쿠니오 부재
1위가 아니어도 게임 계속

3차전 예선 1회전
~와타루의 책략~

장애물 방 x2
박 터트리기 x1
크로스 컨트리 x1
토너먼트 격투 x2

명암 고교

추엽 고교

천리대 고교

4차전 예선 2회전
~대결! 화원전~

크로스 컨트리 x1
장애물 방 x1
박 터트리기 x1
토너먼트 격투 x3

화원 고교1

화원 고교2

열혈 고교[5]

스가타 이탈
이치죠 합류

5차전 본선 1회전
~새로운 캡틴~

크로스 컨트리 x1
박 터트리기 x1
장애물 방 x2
토너먼트 격투 x2

복부 고교

영촌 고교

공산 상고

쿠니오 이탈
주인공 주장 임명

6차전 본선 2회전
~고우다의 카리스마~

토너먼트 격투 x2
박 터트리기 x2
크로스 컨트리 x2
장애물 방 x2

각교 연합

백합 고교

사우마 고교

백합&사우마 연합

7차전 장외 난투
~강적 더블 드래곤 형제~

3분간 버티기

류이치

류우지

냉봉 고교 다수

스가타 복귀
쿠니오 복귀

8차전 준결승
~쿠니오의 반격~

크로스 컨트리 x2
장애물 방 x2
박 터트리기 x2
토너먼트 격투 x6

냉봉 전 학생회

냉봉 사천왕

냉봉 운동부

이치죠 이탈

9차전 결승전
~최종 결전~

크로스 컨트리 x2
장애물 방 x2
박 터트리기 x2
토너먼트 격투 x6

냉봉 고교

화원 고교

각교 연합

10차전 친선경기
~토비오카 내방~

크로스 컨트리 x2
장애물 방 x2
박 터트리기 x2
토너먼트 격투 x6

월드 선발

일본 선발

토비오카 CC

주인공으로 35회 이상 1위하면?

  • 1차전 : 게임을 익히기 위한 한 판. 필살기는 허리케인과 스핀어택 추천. 오부오부 슛 성능이 워낙 별로라...

  • 2차전 : 연습경기인 만큼 순위와 관계없이 스토리가 계속된다. 능력치가 낮아 힘들겠지만, 레이카가 나오는 크로스 컨트리를 주인공으로 잡아내면 이후 내내 유용한 2단 점프를 얻을 수 있다.

  • 3차전 : 폭탄이 널려있으므로 체력 위주로 선발하자. 폭탄은 던지면 폭발해서 사라지니 던지기 스탯은 큰 의미없다.

  • 4차전 : 태그 대결이다. CPU 아군에게 큰 기대하지 말고 잘 육성한 주인공과 쿠니오로 많은 경기를 버텨보자. 하드의 경우 뒤에서 두 번째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주는 점수인 노력상의 점수가 천차만별이다 크면 2000점도 줄 때도 있고 적으면 400점 정도 주는적도 있음. 이점수를 획득해서 이기는것이 가장 간편하나 10차전을 가기위해 35번 출전 1위를 목표로 한다면 이 점수를 얻기는 굉장히 까다롭다. 본인은 1등을 해야하므로 cpu가 뒤에서 2등의 점수를 얻어주기를 바랄수밖에 없다. 이 점수를 얻기보다 2단점프와 나머지 필살기를 잘 활용하여 전부 1등을 차지해서 이기면 노력상 점수를 얻지 않고도 충분히 이길수 있다.

  • 5차전 : 스가타도 없고 쿠니오도 없는 5인체제인데다 이번 라운드 한정으로 실격 전까지 교체 불가능 & 실격한 선수는 이후 출전 불가라는 페널티도 붙는다. 실격 페널티는 상대팀에도 적용되므로 부지런히 실격시키면 토너먼트 격투가 수월해지는 장점은 있다. 2단 점프를 습득했다면 격투 전 4경기의 싹쓸이를 노려보자. 주인공이 주장을 맡게되어 모든 능력치 +2 보정을 받는다.

  • 6차전 : 백합 고교와 사우마 고교가 고우다에 대한 연정으로 연합하여 열혈 고교만 노린다. 서로간에 싸울 생각 없이 열혈 고교만 패러 오는 상황은 가히 게임 최대의 고비. 첫 2판의 토너먼트 격투에서 점수를 못 따면 재도전하는게 낫다. 토너먼트 맵의 장외를 적극적으로 노려보자.

  • 7차전 : 시작 직후에는 주인공과 나나세 뿐이지만 2분 15초를 남기고 스가타, 1분 30초를 남기고 쿠니오가 도우러 온다. 주인공 육성을 게을리 했으면 동료가 맞아주는 동안 그저 열심히 도망치는게 상책이다. 우상단 휴지통 위로 올라가면 3분동안 버티기 유용한 편이다. 류이치 류우지의 더블 드래곤 형제를 잡아내는 도전과제가 있지만 냉봉고교 학생은 끊임없이 리젠되고 용미람풍각은 너무나도 아프다.

  • 8차전 : 정예 멤버가 다시 모였다. 상대는 2차전에서 이미 붙었던 냉봉 학교들. 모든 종목의 첫 판에는 무기도 회복약도 전혀 놓여있지 않다. 6, 7차전의 가파른 고비를 이겨낸 유저에게 이정도는 우습다.

  • 9차전 : 사메지마 리키, 고우다, 더블 드래곤 형제가 총출동한다. 쿠니오의 마하킥으로 최후의 최후까지 버티면 드디어 우승이다.

  • 10차전 : 주인공으로 35회 이상 1위를 기록하면 돌입한다고 하는데... 총 56경기(1차전 1경기는 카운트에서 제외) 중에 35회[6]를 출장하는 것부터 일이다. 체력관리를 무슨 수로... 꼼수를 통해 조건 충족 없이 10차전 플레이가 가능하다. 10차전을 끝내면 개발 스텝들과 최후의 격투가 이뤄진다. 매우 어렵지만 전부 쓰러트린다면 최종적으로 주인공 스탯에 체력 약간 업 보너스가 주어진다. 이 격투를 이겨야 획득되는 도전과제도 있다.

6. 쿠니오군의 초열혈! 대운동회

파일:external/images.amazon.com/B002UUUMVA._SCMZZZZZZZ.jpg
파일:external/img.amiami.jp/TVG-NDS-2284_02.jpg
이후 닌텐도 DS로 '쿠니오군의 초열혈! 대운동회' 로 리메이크. 
게임이 3D로 탈바꿈한 것까진 좋은데… 아무리 봐도 겟앰프드 냄새가 난다. 그나마 동인집단 미라클 키즈에 소속된 원작 스텝이 한 명 참가해서 똥망작이 되는 신세는 피했다. 

조금 자세히 쓰자면, 일단 크로스컨트리 시합이 변화. 3D맵의 고저차를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근데 좀 짜증난다.(…) 박 터트리기 게임은 삭제되고 GB용의 빵먹기 시합을 벤치마킹한 듯한 보물 쟁탈전이 추가. 격투전의 경우 다운 후 기상시의 무적시간이 늘어나서 원작마냥 하메는 불가능해졌다. 

7. 올스타 스페셜

파일:external/www.4gamer.net/002.jpg
2015년 3월 10일,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HD화하여 PS3용으로 발매하였다. 부제는 ~올스타 스페셜~. 국내 유통사는 H2 인터랙티브,http://www.h2games.co.kr/rivercitysports/ 처음에는 일본어판 그대로 발매되었지만, 10월 30일 보너스 dlc가 자체 추가된 한국어판이 발매되었다. 캐릭터 그래픽은 닌텐도 DS와 달리 패미콤 시절 그대로지만,(하세베나 모모조노 같은 여성캐릭터의 경우 머리카락 색이 본래 설정대로 변함) 배경그래픽은 대폭 진화하였다.

경기 종목은 패미컴판과 같은 4경기 그대로지만, 플레이어가 열혈고교 1학년이 되어 운동회 팀에 참가,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는 싱글모드가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예선전에 참가하는 학교가 대폭 증가하여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대폭 추가되었다. 홈페이지에 소개된 기본팀만 15팀이며, 일부 팀은 여성캐릭터도 플레이어블로 추가되었다. 여기에 싱글모드에서 숨겨진 10번째 경기를 클리어하면 생기는 3팀, 특전 DLC로 추가된 3팀, 유료 DLC 3팀, 숨겨진 커맨드로 해금되는 1팀으로 총 25팀이 있다. (에디트팀 5팀을 포함하면 30팀)

또한 크리에이트 모드로 자신만의 캐릭터, 팀, 경기종목별 기믹을 만들 수 있는데, 팀 크리에이트의 경우 기존 캐릭터나 오리지널 캐릭터 뿐만이 아니라 프리모드에서 조건을 만족하면 역대 열혈 시리즈에 나온 캐릭터를 에디트 팀에 사용할 수 있다.

게임시스템도 일부 변경이 되어 대부분의 캐릭터가 필살기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기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필살기도 많이 추가되었고, 위에서 언급된 하메들이 대폭 삭제되는 등, 시스템적으로 변경점이 많아졌다. 단, 위에 언급한 CPU 3명 모두 쥐어패서 실격시키고 아무도 없는 코스 혼자 달리기는 여전히 가능하다. 그리고 온라인 플레이도 지원한다. 이로 인해 단순 그래픽 업 이식이 아니라 확장팩을 붙여 리메이크 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풍성하다. 일부 필살기의 밸런스 조정과 경기종목만 한 두 개 더 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정도.

또한 프리배틀 모드(NES판 원작과 같은 구성임.)에서 모든 경기를 2:2 태그매치(팀플레이)로 플레이 가능한 옵션[7]과 온라인 모드가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선택할 수 있는 메인화면에서 ↓↑→↑←↑ start(M키) 입력시 프리배틀에서 사부팀을 셀렉트 할 수 있다.
사부팀중 폭탄투하 스킬을 가진캐릭터들은 공격키 2개를 동시에 입력하여 폭탄을 생성해내서 바로 전방으로 던진다.. 

8. Windows 버전

한국어판이 포함된 버전이 스팀에서도 발매 되었다. 

근데 게임 중 대사 중 치어리더인 모모조노가 "예선 1일날 하늘에서 폭탄이 떨어지고 있다"고 표현한 부분이 있는데 "경기장에 폭탄이 떨어져 있대"를 오역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어의 "~져 있다"는 "~지고 있다"로 흔히 잘못 번역되곤 한다.

http://store.steampowered.com/app/326340/

9. 다운타운 난투행진곡 배틀로얄SP

2017년 4월 28일 PS4와 스팀으로 발매. 한국에도 한글화 정발되었다. 전작인 올스타스페셜에서 배틀로얄(かちぬき) 모드만 따로 떼어내어 맵과 캐릭터를 늘려서 만든 게임. 총 25개의 팀이 있으며, HP가 닳으면 분노게이지가 모이며 스테이터스와 필살기가 변화되는 등의 변화가 있다.

Posted by 동네 오락실 구경하던 형 [동구형]

추억의 고전게임이 리마스터 되어 돌아왔다. 다운타운 열혈 행진곡 가자 대운동회 올스타 스페셜 ダウンタウン熱血行進曲 それゆけ大運動会 (한글 자막) 드래곤볼에서 활약중이신 프리더(프리져) 사마로 고교생활을 해보자.








(4,5,6편은 다음 글에...)




1. 개요

열혈 시리즈의 하나. 패미컴 플랫폼으로 1990년 10월 12일에 발매되었다.
제목이 너무 길기 때문에 보통 줄여서 열혈행진곡으로 불린다. 다운타운 열혈물어의 스토리를 계승한 작품이며 처음으로 쿠니오와 토도 마모루의 대립 구도가 나온다. 야마다와 손잡고 쿠니오를 물먹이기 위해 4개 학교가 참가하는 운동회를 열었다는 설정.

이 작품에서 (차후 등장하는 작품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는)주요 조역이 대부분 등장하며, 대립 관계나 친구 관계, 선후배 관계, 각 캐릭터의 특기,(필살기) 기타 이런저런 설정 등이 확립되었다. 등장 인물들을 봐도 졸개급은 하나도 없고 전부 다 네임드급이며, 이 게임의 등장 인물에 대해서만 제대로 알아도 이후 열혈 시리즈의 스토리는 쉽게 따라갈 수 있을 정도다. 물론 몇몇 인물들은 나중에 설정을 갖다 붙인 흔적이 보이기는 한다. 즉, 단순히 쿠니오와 리키로 게임 진행 후 엔딩으로 끝나는 단순함을 벗어나, 열혈 시리즈의 스토리 전개의 기초를 만들어 준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다운타운 열혈물어에서는 살벌한 분위기에서 서로 치고받고 싸우던 캐릭터들이 같이 운동으로 승부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훈훈하다. 물론 말만 운동회지, 실제로는 치고받고 싸우는 건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런저런 숨겨진 요소도 많이 있었다.

다만, 아이템을 집으면 5점 추가 / 합계점수로 순위를 가른다는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한 하메(진행 도중 아이템을 던졌다 받는 것으로 무제한 점수 획득) 탓에, 난이도는 매우 낮다. 꽁수를 배제하더라도 전체적인 난이도가 별로 높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 밸런스 조절에 실패했다는 평도 일부 있다. 그래도 팬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명작으로 인정받는 듯. 사실 혼자 하면 재미있다고 할만한 요소가 너무 적은지라(경기 4종류에 4팀이 끝이니까.) 접대용으로 친구들과 하지 않는 이상 제대로 된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다. 

1인 플레이시 열혈고교를 선택해서 종합 1위를 하면 엔딩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스토리는 <깜짝 열혈신기록 아득한 금메달>로 이어진다. 하지만 팀 밸런스는 그다지 맞지 않으며, 엔딩을 보기 어렵게 하려는 의도인지는 몰라도, 4팀 가운데 열혈고교팀은 능력치가 전체적으로 최하위권이다. 주장인 쿠니오와 부주장인 스가타를 제외하면 써먹을만한 선수가 거의 없으며, 특히 격투를 할 때 더블드래곤 형제를 앞세운 레이호우고교 선수들의 화려한 필살기들을 보면 주눅들기 딱 좋다. 링 밖으로 떨어지면 무조건 탈락이라는 규칙이 있었으니 다행이지, 상대의 체력을 0으로 만들어야 승리하는 경기였다면 열혈고교를 우승시키는 것이 꽤 험난한 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최강팀은 당연히 레이호우고교. 달리기 경기에서 압도적인 준족으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모치즈키가 있는데다, 주장, 부주장인 더블드래곤 형제는 능력치 자체도 높으면서 캐사기 기술인 용미람풍각을 가지고 있어 격투에서는 그냥 깡패다. 친구와 할 때는 진짜로 싸움날 수 있으니 용미람풍각은 적당히 쓰자. 

누적 판매량은 35만장.

BGM은 크시코스의 우편마차(Csikos´ Post)를 살짝 편곡한 것.

2. 종목

  • 크로스 컨트리
    레이호우 학원 주변의 코스를 한 바퀴 돌아 순위를 가리는 경기. 각 체크포인트를 통과하는 순위에 따라 점수가 가산된다. 출발 신호를 3회 위반하거나 경기 도중 HP가 0이 되면 실격 처리되며, 실격된 팀은 감점이 붙는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타임오버가 될 경우 시간 내에 골에 들어오지 못한 선수는 실격 처리된다. 다른 경기과는 달리, 1인 플레이시 이 경기만 최소 경기 수가 2회로 되어 있다.

  • 장애물방 경주
    다양한 장애물이 설치된 방들을 순서대로 통과하면서 순위를 가리는 경기. 기본적인 룰은 크로스컨트리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맵당 제한시간이 더 짧으며, 맵에서 시간이 0이 되면 강제로 다음 맵으로 진행된다.

  • 박 터뜨리기
    2개 팀이 한 조가 되어 봉에 매달린 박을 먼저 터뜨리는 조가 승리하는 경기. HP가 0이 되면 경기에서 실격되지만, 따로 감점은 붙지 않는다. 개인전이 아니라 2:2로 치르는 팀전이기 때문에, 자신이 꼭 직접 깨지 않더라도 같은 편인 캐릭터가 깨면 결산시 자신도 똑같은 점수를 받게 되어 있으니 박은 파트너가 깨도록 놔두고 자신은 상대편 선수 2명이 봉을 타고 올라가지 못하도록 견제하는 식으로 하면 매우 쉽다. 하지만 이걸 모르는 꼬마들은 같은 편이고 다른 편이고 관계없이 무조건 후려패곤 했다.(...)[1]

  • 격투대회
    레이호우 학원 건물에 설치된 링에서 벌이는 격투경기. HP가 0이 되거나 링 밖으로 떨어지면 탈락이며, 마지막까지 링에 남아있는 선수가 승리한다. 이 경기에서 각 선수마다 고유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 빵 먹기 격투(GB판 한정)
    바닥에 굴러다니는 바게트빵 1개를 놓고 벌이는 경기. 순위는 빵을 씹은 횟수에 따라 정해지며, 빵을 일정 횟수 이상 씹어서 삼키면 그대로 승자가 된다.

  • 폭탄 술래잡기(GB판 한정)
    말 그대로 폭탄 돌리기 게임. 최초 술래는 룰렛을 통해 결정되며, 술래는 뒤에 폭탄을 매달게 된다. 이 폭탄은 다른 선수들에게 넘길 수 있는데, 만약 일정 시간동안 폭탄을 가지고 있거나 제한시간이 종료되면 폭탄이 폭발하며, 마지막에 폭탄을 가지고 있던 선수가 패자가 된다. 이 경기에서 HP 제한은 없지만, 폭탄이 폭발했을 당시 폭탄을 지니고 있던 선수는 HP가 0이 되며, 폭발에 휘말려 쓰러진 선수도 HP가 절반으로 깎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 출전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3. 개인상 발표

모든 종목이 끝나면 개인상 발표를 한다. 개인상 목록은 다음과 같다.

  • 감투상 : 전 종목 득점 합계가 2위인 선수에게 주어진다. 득점은 150점.

  • 최우수선수상 : 가장 많이 1등 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득점은 200점.

  • 얕보는 녀석상 : 전 종목 득점 합계가 가장 낮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굴욕상. 이것만 감점상으로 150점 감점된다.[2]

  • 레이호우 학원상 : 조건 추가바람. 득점은 100점.

  • 토도그룹 특별상 : 조건 추가바람. 득점은 250점.


참고로 개인상 발표로 인한 점수는 최종 점수에 합산되지 않는다. 그냥 재미로 하는 것이다.(...) 

2015년에 나온 스팀판 올스타 스폐셜에서 확인결과 개인상 점수도 최종 점수 합산에 포함된다.(스팀판과 ps4는 실행시키는 기기만 pc와 ps4로 나눠지는 것 뿐이니 아마 ps4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측된다 ps4로 실행해본 적이 있으신 분은 추가 바랍니다.) 개인상 발표 점수가 합산되지 않는건 올스타 이전 시리즈 까지인듯 하니 참고바랍니다. 또한 올스타 스폐셜에서는 점수가 스테이지마다 다릅니다. 감투상을 600점 줄 때도 있고 400점 줄 때도 있는데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네요 아시는분은 추가 부탁드립니다.

4. 여담

크로스 컨트리와 장애물 경기에서는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치만 다를 뿐, 특별한 움직임이나 필살기를 쓸 수는 없다.(2015년에나온 올스타 스폐셜에서는 모든 필살기는 아니지만 각 맵마다 사용할 수 있는 필살기가 존재한다.) 이를 이용해서, 넘어진 선수 앞에 서 있다가 일어서면 팔꿈치로 뒷치기를 해 다시 넘어뜨리고, 일어서면 또 넘어뜨리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아무리 체력이 높은 선수라도 언젠가는 체력이 바닥나게 된다. 황당하게도 체력이 바닥나면 때린 쪽이 아니라 쓰러진 쪽이 실격으로 처리된다. 혹은 물 속에서 무기를 들고 희한하게도 무기를 들면 수영속도가 더 빨라진다. 그 무기를 휘두르면 더더욱 빨라진다는건 함정 상대 선수를 수면 위로 못 올라가게 해서 실격시키는 방법도 있다. 이 짓이 극에 달하면 1인용을 할 때 나머지 3명을 모두 실격시키고 아무도 없는 코스를 혼자 유유히 달리는 변태짓(...)도 가능하다. 3명 모두 실격일 경우 스트레스도 풀리고 1위 확정이다. 물론 이건 CPU에게만 해야 한다. 친구와 할 때 이런 짓을 하면 현실의 자신이 실격당한 캐릭터와 같은 꼴을 당할 수 있다. 
단, 장애물 경기에서는 맵당 배당된 시간이 짧기 때문에, 체력이 높은 캐릭터는 이런 식으로 실격시키기가 꽤 어렵다. 열심히 패다 보면 타임 오버로 강제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기 일쑤다. 


Posted by 동네 오락실 구경하던 형 [동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