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드래곤 시리즈의 역사적인 첫 작품입니다! 1987년 6월 발매했고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쌍절권' 도장을 운영하는 청년 '빌리 리'의 연인 '마리안'이 폭력조직 '블랙 워리어즈'에게 납치되자 빌리와 그의 형인 '지미 리'가 마리안을 구출하기 위해 나선다는 왕도적인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타이틀의 '더블 드래곤'은 주인공 리 형제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테크노스 재팬의 대표작이자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장르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쯤 되는 대단한 게임으로 당시에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게임이다. 90년대의 오락실 초딩, 아니 국딩들이 워류겐, 마데꾸를 연호하고 다녔다면 80년대 중후반의 국딩들은 흠!을 외치면서 본 게임의 '팔꿈치'(백 엘보) 흉내를 내고 놀았다. 앞으로 나아가며 쏟아지는 적들을 손발로 두들겨패는 소위 beat'em up 장르 자체는 이 시기엔 이미 보편적이어서 스파르탄 X나 드래곤닌자 같은 명작이 이미 시장에 나와 있었고 그 하위 장르이자 본작이 속하는 벨트스크롤 액션도 1986년에 테크노스가 제작했던 열혈경파 쿠니오군이 원조라고 할 수 있어 어찌보면 참신하다고 할 작품은 아니었지만 기존의 beat'em up 장르가 가진 요소를 집대성함으로서 이 장르의 기본적인 틀을 다 잡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작품이다. 본작은 열혈경파 쿠니오군의 후계작 위치에 있는 작품이고(특히 쿠니오와 빌리/지미는 기본 공격 모션이 거의 동일하다) 시스템도 대부분 계승하고 있지만 이쪽이 더욱 크게 히트를 쳐버렸다.
타이틀에 표기된 한자는 '双截龍'(쌍절룡)이지만 가운데의 截을 워낙 휘갈겨 쓰다보니 載처럼 보여서 쌍재룡이라고 읽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4][5]
제작자들이 이소룡의 팬이어서 여러모로 그에게 바치는 오마주가 녹아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애초에 작품자체가 용쟁호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주인공의 이름인 '빌리 리'는 사망유희의 주인공 '빌리 로'에서 따왔다.
빌리/지미 형제가 사용하는 무술 '쌍절권'은 당연히 이소룡이 창시한 무술인 절권도에서 따왔다.
등장하는 잡몹들은 대부분 이소룡 영화에 나왔던 악역들이 모티브. 장신 흑인 악역캐릭터만 봐도 사망유희의 카림 압둘 자바에서 따왔음을 알수 있다. 이름도 영화에 나온 악역이름을 채용한 것이 있다.
잡몹 중 여전투원은 이소룡의 아내가 모티브 (둘 다 이름이 '린다'이다.)
일부 일러스트는 이소룡 영화의 명장면이나 포스터에서 구도를 따왔다.
이 게임의 유명한 이야기거리로 2인 동시플레이를 할 때에는 최종보스를 없앤 뒤에 둘이 서로 싸워서 이긴 쪽이 마리안을 구출한다는 반전이 있다(...). 요컨대 여자 하나 사이에 두고 형제끼리 치고박는 모습을 보여줬던 게임. 이것도 당시 국딩들 사이에서 나름 화제가 되는 이야기거리였다. 밑바닥으로 가면 가시함정이 있다. 마리안이 싫다면 형제끼리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빠져죽자.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위에도 적혀 있듯이 마리안은 빌리의 여친이다. 즉, 지미는 동생의 여친 구조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따라와서 그 여친을 NTR하겠다고 동생 뒤통수를 갈긴 것(…)
빌리, 지미, 마리안 모두 1962년 미국 나성? 출신이다.
그리고 이 게임이 열혈경파 쿠니오군 게임을 표절했다는 말도 있다.
어릴적 집에서 팩게임으로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모션이든 시스템이든 다 똑같다. 그런데 표절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같인 회사 테크노스 재팬에서 만든 게임입니다. ㅎㅎ
더블 드래곤의 인기가 많아지자 다양하게
더블 드래곤2
더블 드래곤 3
더블 드래곤 대전 격투 게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헐리우드에서 영화화까지 됩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아류작이 많이 남아있는게임입니다.
어렸을땐 스트리트 파이터 닌자 거북이 더블 드래곤 모탈컴뱃 등등 헐리우드 영화들이 다 재미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유치했었네요..;;
마지막으로 더블 드래곤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을 알아보면서 끝내겠습니다.
출처: 나무 위키
등장인물
파이널 파이트처럼 게임 중에 표시가 되지는 않지만 적 캐릭터들에게도 정식으로 이름이 붙어있다. 영화 용쟁호투의 등장인물 이름에서 따온 캐릭터가 많은 것이 특색.
빌리 리(1P) - 푸른 옷을 입은 금발의 남자. 가정용판 시리즈에서는 갈색 머리가 되어 있다. 연인인 마리안이 납치된 것 때문에, 일어선다. | |
지미 리(2P) - 붉은 옷을 입은 흑발의 남자. 가정용판 시리즈에서는 금발로 되어 있다. 빌리의 조력을 위해 나오지만, 실은 마리안에게 반한 상태이다. | |
마리안(NPC) - 유괴되어 버린 빌리의 연인. 실은 쌍절권 도장의 여자부의 대리 사범이라고 한다. 더블 드래곤II 더 리벤지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윌리에게 총살당한다. | |
린다(여전투원)[13] - 레오타드를 입은 dominatrix 여성 캐릭터. 채찍을 들고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채찍은 위력이 강하고, 나이프처럼 1 라이프가 줄어 든다. 더블 드래곤II 더 리벤지에서는 모닝스타와 단검, 수류탄을 사용한다. | |
아보보(덩치 큰 적)[14] - 기본공격 외에도 매치기를 사용한다. 비슷한 캐릭터로 외모는 동일하지만 삭발 상태인 아포포와는 달리 머리카락이 있고 큰 덩지에 걸맞지 않게 맷집이 약한 오하라[15]라는 캐릭터도 있다. | |
볼로(스테이지1 보스)[16] - 아포포의 흑인버전인 캐릭터이다. 볼로라는 이름의 캐릭터는 이식판마다 외관이 조금씩 다르다. | |
미보보(스테이지3 보스) - 아보보의 초록색 버전인 캐릭터이다. | |
제프(스테이지2 보스, 빌리와 지미의 복사판.) - 더블드래곤에서는 스테이지2의 보스로 등장하지만 더블 드래곤II 더 리벤지에서는 스테이지3 이후의 졸개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지미, 빌리와 동일한 공격패턴을 갖고 있으며 더블 드래곤II 더 리벤지에서는 수류탄을 사용한다. 오하라와는 다르게 덩치에 맞지않게 맷집이 강하고 넉다운 되있는 시간이 짧다.[17] | |
윌리(최종 보스) - 블랙 워리어즈의 두목으로 최종 보스. 머신건을 가지고 있고, 이것의 난사 공격은 맞으면 거의 한방에 사망한다. |
무기
게임 중에 사용 가능한 무기들의 일람. 주로 적들이 출현시 들고나오거나 스테이지 특정 위치에 놓여져있어 적이 집어들고 플레이어를 공격할 수 있고, 플레이어 또한 이 무기들을 빼앗아 적들을 역으로 공격할 수 있다.
단검. 1회용. 맞으면 엄청 아프다. 일단 보이면 집자. | |
다이너마이트. 몸에 맞으면 즉각 폭발. 땅에 떨어지면 몇 초후 폭발. 잡졸을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무시무시한 위력의 무기. 주워서 던질 수 있으나 안 던지고 마냥 있으면 번쩍거리다 터지니까(...) 이내 던지도록. 1회용. | |
야구 방망이. 다들 빠따라고 불렀던 더블 드래곤의 상징같은 무기이다. 가로로 휘두르며 위력도 상당하....지만 이 게임은 백 엘보가 킹왕짱인데 이걸 집어들면 백 엘보를 못쓰기 때문에 사실상 쓰레기 취급...공속도 조금 느린 편이다. 그런데 2인플레이시 방망이가 의외로 유용한 지역이 있는데 바로 최종전투 직후 마리안을 건 플레이어 팀킬싸움(...) | |
채찍. 위에서 아래로 상대를 내려친다. 판정이나 위력은 야구 방망이에 비해 모자란 듯한 느낌. 하지만 요상하게 플레이어에게만 들어오는 데미지가 거의 단검급이다. 플레이어가 들면 별거 아닌 무기인 반면 적이 들면 무서운 무기이다. 위력도 별로인게 백 엘보도 못쓰기 때문에 역시 외면.희안하게도 이걸 뺏어서 린다한테 휘두를때 오묘한 SM플레이를 만끽할수있는 무기2인 플레이시엔 보스를 처치하고 도망치는 잡졸을 뒤에서 붙잡으면, 채찍을 든 플레이어가 무한으로 때려 스코어를 영원히 불릴 수 있는 버그가 있는데 이걸 위해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그러다가 오락실 주인에게 걸리면 후폭풍이 막심했다) | |
상자. 들어서 상대에게 던진다. 꽤 효율적이며, 비단 들어 던질 뿐 아니라 이걸 상대에게 걷어찰 수도 있다. 일단 보이면 집어들어 손해날 것은 없는 무기지만 데미지가 약한 게 흠이고, 오히려 바닥에 떨어진 상자를 적들이 다시 집어던지면 의외로 까다롭다. 그리고 2인 플레이시 다른 플레이어가 맞아도 데미지를 받으니 조심할 것. | |
드럼통. 상자와 같은 기능. 주용도가 던지기보단 주로 발로 굴려서 졸개들을 능욕(?)하거나, | |
바위. 상자와 같은 기능. 하지만 몇번 던지다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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