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8일에 갑자기 공개되어 동년 12월 17일에 무료로 발매된 록맨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캡콤이 한 "2012년 12월에 록맨 25주년 기념으로 무언가를 발표할 예정이므로 주시해 달라"라는 발언은 이 게임을 지칭한 것으로 보이며, 스트리트 파이터 25주년 및 록맨 25주년 기념 작품이다. 제목대로 록맨과 스트리트 파이터의 콜라보 작품으로, 스트리트 파이터의 여러 캐릭터가 보스로 등장한다.
참고로 이 게임은 캡콤이 혼자 개발한 것이 아니라 싱가포르의 한 열성팬인 Seow Zong Hui라는 사람이 뼈대를 만들어서 캡콤 관계자에게 보여주자 25주년 기념을 위해 캡콤 측이 멋지다고 생각해 그 열성 팬과 캡콤이 함께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메인 화면이 나오면 음악도 특이하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노래와 마지막에 록맨의 노래가 섞인듯한 음악이 나온다.
시작부터 옛날 감성이 흘러 나오게 하는 메인 타이틀.
그리고 본인은 록맨이라고 부르지만 미국을 비롯해서 영어권 국가에선 메가맨이라고 부른다.
영어권에선 록맨이 바위인간 돌인간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다.. 하지만 본인은 어릴때 팩게임 할때부터 록맨이라고 불러서 록맨이 더 편하다.
음악과 배경도 모두 스트리트 파이터의 BGM에 16비트만의 감성이 흘러 나온다.
그리고 각 케릭터를 무찌르면 록맨이 그 기술을 습득한다.
춘리를 이기면 록맨이 백열각을 사용한다 ㅎㅎ
생각보다 난이도가 꽤 높다. 본인은 이 게임 끝판 깨는데 하루 반나절은 걸린듯하다.
지고 또 하고 지고 또 하고.. 나름 즐겜러인데 빡겜러가 될뻔했다.
과거에 록맨 시리즈를 하지 않고 스트리트 파이터만 좋아해서 그런거일수도 있다.
가장 맘에 드는건 스트리트 파이터를 록맨 버젼으로 해놔서 그런지 아귀자귀하고 귀엽다.
개인적으로 인형이 있으면 소장하고 싶을 정도..
이 게임에 깜짝 이벤트도 있다.
바로 끝판 보스는 베가이지만 어느 조건을 달성하면 마지막에 고우키(아쿠마)가 난입을 한다.
초기 버전에서는 퍼펙트 클러이 3회를 해야지만 베가와 싸울 때 숨겨진 보스 고우키가 난입하는데, 버전업되면서 사가트가 추가됐다.
록맨을 어릴때부터 즐겨했거나 해보진 않았더라도 스트리트 파이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마계촌처럼 고난이도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해보시길 바란다.
더더욱 이 게임은 무료 게임이기에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 스테이지 공략법을 미리 알고 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모른채로 해서 깨면 기분이 더욱 좋다.
참고로 춘리가 가장 깨기 쉬울 것이다. ㅎ
그리고 끝판 깨기 도전을할땐 시간이 널널할때 하시길 바란다. 세이브가 없기때문이다!!
게임의 마지막 엔딩장면 록맨과 류가 하염없이 걸어간다.
메가맨과 류가 만난 게임은 이 게임뿐 아닌 캡콤 vs snk나 캡콤 vs 마블 등등 다양한 게임에서도 나온다.
장점- 환상적인 그래픽과 사운드
- 과거 메가맨 시리즈와 동일한 게임 플레이
- 다양한 스트리트 파이터 테마가 특징인 각 레벨
마지막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http://www.capcom.co.jp/rockman/sfxmm/
※요즘 업그레이드 된 버젼에선 세이브가 된다고 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