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출'
1945년 4월 24일
독일, 베를린
디미트리 페트렌코 이병
제3충격군


캠페인 영상에서 이때 당시의 나치 독일이 얼마나 절박한 상황인지 보여주는데 징병 대상자들이 부족한 나머지 소년병, 노병, 심지어 건강하지 않은 사람까지 병사로 써먹고 있지만 레즈노프는 그놈들이 독일을 위해 싸운다면 독일을 위해 죽을 것이며 방에서 방마다, 건물에서 건물마다 하나씩 남김없이 찾아내 죽여버릴 것이라고 이를 간다.[46]
시작하면 한 건물 내부에서 시작한다. 레즈노프와 함께 문으로 들어가면 소련군병사들이 가운데 한 독일군 포로를 둘러싸고있다. 대화를 들어보면 정말 소련이 얼마나 독일에 한이 맺혀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소련군병사2) : 자비를 베풀어 달라는데?
(소련군병사3) : 네놈에게 베풀 자비는 없어!
(소련군병사1) : 죽어라!이 독일놈!
(소련군병사2) : 잠깐! 도움이 될지도 몰라!
(소련군병사1) : 도움? 죽는게 도와주는거야! 
그러고는 죽인다.
(소련군병사1) : 무닥!(러시아 욕이다.)
그러고나서 소련군들과 함께 옥상 밖으로 나간다. 이때, 로켓들이 날아와 건물의 간판을 부순다.[47]지못미 간판다른 건물로 진입하면 내부에서 독일군과 총격전을 벌이게되는데 판처슈렉이 날아오면..이 지역 근처에서 바닥이 무너진 방(?)이 있는데 그곳으로 내려가보면 화장실이 있다. 그 화장실 바닥에 죽음의카드가 있다. 전부 처리하면 다른 입구에서 독일군이 MG42를 쏴대면서 소련군의 진격을 방해한다. 그냥 정면에서 상대하면 총에맞아 죽을 확률이 높으니 다른 입구를 통해 처리하는 편이 낫다. 그러면 레즈노프와 함께 계단을 내려가게되고 다 내려가면 독일군들이 반겨준다. 그런데 이 맵에서는 유난히 2연발 산탄총이 많이 나온다. 전부 처리하면 아군 전차들과 지원군들과 함께 길거리의 적들을 처리한다. 앞에 큰 건물에서 MG42 2정을 쏘는 독일군들이 있으므로 주의. 건물에 가까이 접근하면 아군 탱크의 포격으로 건물이 무너진다. 다만 주인공은 가까이 가지 않는 이상은 죽지 않는다. 전차가 서 있는 위치에서 너무 멀리 진출하지만 않으면 된다. 

하여튼 전차포격으로 건물이 무너지고나서 그 주변과 지하철역 사이엔 땅바닥에 널부러진 독일군 무리가 있는데.. 이들은 죽지않은 부상자들이나.. 바로 소련군이 와서 총구를 독일군 개별 면전앞에 대고 1대 1 확인사살을 진행한다.(....) 플레이어가 그냥 있어도 A.I들이 자동으로 그렇게 행동한다..(..) 그 다음, 소련군들은 지하철역 입구에서 도망치려다가 손을 들고 항복하는 독일군 3명을 만난다. 레즈노프는 소련군들에게 죽이라고 명령한다.굳이 죽이지 않아도 되긴 한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체르노프의 디미트리에 관한 평가가 달라진다. 디미트리가 만약 동료들과 함께 수류탄이나 화염병을 던져 독일군 3명을 불태워 죽이거나, 동료들이 화염병을 던지는 것을 저지하지 않는다면 레즈노프는 체르노프에게, "저놈들을 쏴라 체르노프. 고통받는 짐승을 내버려 두는건 잔인한 일이야." 라고 질책한다. 하지만 디미트리가 총이나 칼(!!)로 독일군 3명의 숨통을 끊어주면 레즈노프는 체르노프에게, "디미트리를 좀 본받아라, 체르노프. 디미트리는 자비롭게 죽이는 법을 터득했지않나." 라고 말한다.

지하철역 내부는 가운데에 멈춰선 열차들이 있고, 좌우에 복도가 있는 형태이다. 왼쪽 복도에는 MG42가 정면에서 대기하고 있으므로 사격을 시작하기 전에 PPSh-41이나 MP40으로 재빨리 처리해주자. PPSh-41은 탄약 소비량이 빠르고 얻는 방법이 제한적이므로 탄약이 다 떨어지거나 지하철역으로 진입하기 전에 MP40을 사용하는것을 추천한다. 지하철역에서 교전을 시작하면 건물이 미친듯이 흔들리는데, 들어왔던대로 다시 나가면 소련군이 날린 폭격이 베를린을 강타하는것을 볼 수 있다. 모신나강이나 Kar98k의 경우 폭격때문에 조준점이 많이 흔들려 제대로된 사격이 힘들다. 참고로 지하철역 내부는 다량의 적과 제한된 움직임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데 지하철역 처음부터 끝 사이에 확인지점이 하나도 없다. 힘들게 뚫고 도착했건만 총알 1~2발 스쳐서 처음부터 다시 하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자. 지하철역 끝까지 다다르면 독일군이 임시방어벽을 쳐서 더 이상 나갈 수 없는 상황이고, 아군이 교전하는 사이 레즈노프가 왼쪽에 설치된 문을 열려고 한다. 하지만 교전도중 다량의 쥐떼와 함께 거대한 물파도가 지하철역 전체를 덮치고, 물파도에 휩쓸린 디미트리는 정신을 잃고만다. 그런데 여기서 가끔 버그가 생겨 레즈노프가 지하철역 끝에 오지 않는 경우가 있고, 이 경우 게임 진행이 불가능하다. 확인지점도 없어서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기에 엄청난 빡침이 몰려오는 부분.노클립치트를 써서 저 앞까지 가보면 꽤 큰 물파도가 디미트리를 덮치려고 대기중이다.





Posted by 동네 오락실 구경하던 형 [동구형]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 스토리 순서 스트리트 파이터1- 제로 알파 123- 스트리트 파이터 2,4,5 그리고 스트리트 파이터 3입니다.



샤돌 총수의 이름은 베가도 맞고 바이슨도 맞습니다 ^^ (북미,아시아 일본판 차이)



주인공도 3탄 뉴 제너레이션부터는 류에서 알렉스로 바뀌었습니다 ^^



스트리트 파이터 역사 스토리를 끝으로 다음엔 킹오브 파이터를 생각중입니다. 다른 고전게임이 있다면 추천도 받습니다 ^^




Posted by 동네 오락실 구경하던 형 [동구형]
오락실 게임2018. 5. 31. 23:38


당시 아케이드 팜플렛에는 게임의 배경 스토리가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 있다.

정의감 넘치는 기운 넘치는 폴리스, 마피!
도난품을 찾으러 왔다갔다, 술래잡기. 힘내라 마피! 우왕좌왕하고 있으면 냠코일행에게 잡혀 버릴거야!


1983년에 남코에서 만든 아케이드 게임. '마피'는 주인공 생쥐의 이름이다. 마피라는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경찰을 뜻하는 은어인 'Mappo'와 지도의 영문명칭인 'Map'에서 따 왔다고 한다. 참고로 고양이 보스 이름은 냠코(Nyamco, ニャームコ)로 남코(Namco)의 패러디. 북미판 이름은 고로(Goro). 냠코의 부하 고양이들은 뮤 키즈(Mewkies). 경찰이라면 도둑을 잡아야하지만 입장이 쥐와 고양이다보니 경찰이 도둑을 피해다녀야 하는 공권력의 설움(...)이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주인공 생쥐가 경찰복을 입고 있지만 정말 경찰이 맞는가 의심이 된다. 게임 내용도 그냥 보기엔 도둑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양이 도둑단이 훔친 물건을 경찰인 마피가 되찾는다는 설정이다.

당시로서는 꽤 화려한 그래픽에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게임의 마케팅 포인트로 귀여운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한 기념비적인 게임이기도 하다. 실제로 마피의 캐릭터들은 꽤 오랜기간동안 남코의 마스코트로도 활약했다.

여담으로 냠코는 원래 1980년에 있었던 마이크로 마우스 대회에 남코가 가지고 출전한 마이크로 마우스의 이름이었고 마피는 이듬해에 출전한 냠코의 후속기 이름이었다고 한다.







게임의 진행








주인공 마피를 조종하여 고양이 도적단을 피해 그들이 훔친 물건들을 모두 회수하면 스테이지 클리어. 층을 이동할 때는 트램폴린을 이용하여 점프하는데 층 이동 없이 계속해서 트램폴린 점프를 하면 트램폴린의 색이 변하며 붉은색이 된 다음에는 끊어져서 아래층으로 떨어지고 바닥에 떨어지면 바로 죽으니 주의. 단, 떨어져 죽지 않는(즉 트램폴린이 2중으로 설치된) 곳은 의도적으로 트램폴린을 끊는 게 유리한 장소도 있다. 이 트램폴린은 빠져나오면 내구도가 다시 채워진다.

마피는 경찰 주제에 가진 무기도 없고 쥐라서 고양이와 싸울 방법이 없지만 같은 층에 있는 문이라면 거리에 상관없이 여닫으며 고양이를 피할 수 있다. 열리거나 닫히는 문에는 공격판정이 있어 트랩으로 쓸 수 있는데, 연출에 슬랩스틱한 맛이 있어서 웃기기도 하고 문짝으로 고양이를 두들겨 패는 맛이 쏠쏠하다. 브리칭! 화면마다 일정하게 배치된 파워도어(반짝이는 문)를 열면 문마다 1회에 한해 마이크로파가 나오는데 일렬로 존재하는 모든 고양이를 쓸어버리며(일정시간이 지나면 리젠된다) 쓸어버린 수에 따라 점수가 가산된다. 참고로 문은 어느 방향에서 열건 반드시 문고리가 달린 방향으로 열리며 열리는 방향 쪽에 문 앞에 서있으면 마피가 일정거리를 튕겨져 나가니 주의.

같은 종류의 물건이 각각 2개씩 짝지어 배치되어 있으며, 둘 중 하나를 얻으면 나머지 하나가 반짝거리는데, 다른 가전제품을 얻지 않고 반짝이는 것을 먹으면 점수가 '×2'가 된다. 연속으로 할 경우 3, 4, 5, 6배… 계속해서 상승. 냠코(덩치 큰 두목 고양이)는 가끔 물건 뒤로 숨기도 한다. 이 때 해당 물건을 입수하면 보너스 점수 1000점을 입수 가능.

두목인 냠코는 스테이지에 1마리 뿐이지만 두목 주제에 지맘대로 돌아다니고[2](...) 나머지 핑크색 똘마니 고양이(뮤키즈, 혹은 냥타라는 이름이 붙어있다)들이 플레이어를 쫒아다닌다. 스테이지가 늘어날수록 수가 늘어난다.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트램폴린에 있을때의 완전무적상태를 잘 이용해야한다. 트램폴린 위에서 뛰고 있을 때 뿐만 아니라 뛰어드는 순간과 뛰어나온 직후에도 무적시간이 있다. 핑크고양이와 얼결에 같은 층에서 뛰쳐나오면(...) 왠만한 순발력 없인 그냥 죽는다. 이걸 잘 이용하지 못하면 금방 죽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하지만 그 완전무적상태도 일정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 등장하는 영파방지 캐릭터인 "선조님"에게 접촉하면 무적상태건 아니건 간에 관계없이 그대로 미스로 처리된다.

일정 스테이지마다 보너스 스테이지도 나온다. 보너스 스테이지는 시간 안에 스테이지의 풍선을 모두 먹는 게임. 생각보다 어렵다.

Posted by 동네 오락실 구경하던 형 [동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