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장 오사카 최후의 전투[편집]

제 24장 오사카 최후의 전투

기본 사항

사용자 국가 - 소속

조선-미츠나리 연합군
(조선)

브리핑 참여자

김덕령, 유성룡, 이순신

사용 장수 목록

초기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파일:SYW2PLUS_General_Gim_Deokryeong.png

파일:SYW2PLUS_General_Samyeongdang.png

파일:SYW2PLUS_General_Ryu_Seongryong.png

김덕령

사명대사

유성룡

(청홍검)
(용기린갑옷)
(적토마의 갈기)

 

(용기린갑옷)
(손자병법)

파일:SYW2PLUS_General_I_Sunsin.png

파일:SYW2PLUS_General_Heo_jun.png

파일:SYW2PLUS_General_Table_Blank.png

이순신

허준

 

(철력궁)
(용기린갑옷)
(손자병법)

 

 

후발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기타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상세 사항

격전 지역

오사카

임무 목표

1. 오사카의 본영을 방어하라(유성룡, 이순신, 김덕령은 살아야 한다).
2. 오사카의 남쪽에 진영을 건설하여 적을 섬멸하라.


드디어 오사카에 도달한 조선군 본대는 김시민 장군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접함과 동시에 꿈도 희망도 모두 잃어가기 시작하여 모든 것을 체념하려고 하는 이시다 미츠나리를 꾸짖으며 싸울 것을 독려한다. 김덕령도 오사카에 도달하기 전에는 힘들게 점령한 교토를 버려야 한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아까워하지만, 역시 다른 장군들과 마찬가지로 미츠나리를 큰 소리로 독려하나, 김시민의 전사 소식에 약간 당황한다.

대망의 마지막 미션이나,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김빠지는 미션. 전비를 가득 채울만큼 화차 + 대장군포를 지원해주고, 또한 적들의 수도 적으며, 12시의 경우엔 자원을 캐지 않고, 10시는 나무를 캐지 않으며, 모두 농부를 뽑지 않는다. 이로 인해 난이도가 급하락하여, 극초반의 대규모 러시만 제외하면 초보라도 쉽게 깰 수 있는 수준이다. 

목표는 말 그대로 오사카 성을 지키는 것이다. 아군 일본군과 조선군 모두 병력을 생산할 방도는 전혀 없지만, 조선군은 영웅진이 튼실하고 오사카성에 당도한 후부터 수송기가 계속해서 9시에서 자동으로 소환되어 중앙으로 병력을 수송하여 주기 때문에, 유지만 잘하면 지키는 것은 매우 쉽다. 손에 여유가 남으면 이순신으로 적 기지 근처를 왔다갔다 하며 2연속 기공신포로 건물들을 몇 개씩 날려주자. 

게임시작 후 7분 정도가 지나면 미츠나리가 나타나서 병력들을 이끌고 갑자기 6시로 돌진하는데, 이때 병력들을 좀 데리고 같이 가서 6시를 밀어버리자. 가는 도중 미츠나리가 죽으면 숨을 거두면서 뒷일을 부탁하게 된다. 만일 플레이어 병사의 탱킹 때문에 미츠나리가 전사하지 않아도 6시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전사한다. 이후 이순신은 전군 진격을 명하고 이에 맞서서 송응창과 도쿠가와도 전군 진격을 명하며 마지막 최후의 결전이 될 것임을 예고한다. 

6시를 전멸 시키면 농부를 태운 수송기가 도착하는데, 사실 지금까지 모인 병력을 잘만 유지했어도 아예 발전을 하지 않고도 적을 다 털어버리는 것이 가능할 정도이다. 기공신포 연구는 시작부터 되어 있으니 어려울 것이 없다. 적당히 생산과 발전을 진행하면서 적을 다 전멸시키고 엔딩을 보는 것만이 남았다. 망루가 별의별 희한한 곳까지도 구석구석 배치되어 있으므로 하나하나 잘 찾아내야 한다.

전투가 끝나면 삼국의 장수들이 전후 협상 회담을 하는 엔딩 동영상이 재생된다(BGM은 시나리오 조선).참가자는 이순신, 도쿠가와, 이여송의 세 사람[22]이다. 도쿠가와는 왜란의 원인이 전적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개인적인 욕망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양해를 구하는데, 이를 들은 이순신은 발끈하여 탁상을 내려치면서 왜란에서 조선이 당한 엄청난 피해에 대한 열변을 토한 후 왜국에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일갈한다. 이여송은 서로의 감정만 내세우지 말고 모두에게 득이 되도록 마무리짓는 게 좋다는 말로 이들을 중재한다. 이후 해설이 나오는데 전승국인 조선은 대가로 대마도와 오키나와를 할양받았지만, 호란 때 청의 압력으로 다시 돌려주었다라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조선의반격 잡이야기 및 팁
[1] 안에 조총병을 넣어주거나 화염차 소수를 섞어주면 더 좋다[2] 스킬들의 적중률은 사실상 100%이지만, 일반 공격의 적중률은 근거리 원거리 따지지 않고 적중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게임 전투 시스템 자체가 강력한 스킬을 지닌 용병이나 장수들을 주력으로 운용하게끔 강요받는 구조이다.[3] 극중 설정상 도쿠가와가 이시다와 조선 조정이 협력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아사코를 보내 그 사신으로 가는 고니시를 없애려는 것. 그리고 아사코는 여기서 "칫, 실패다. 어서 주군께 알리자."라며 퇴각.[4] 참고로 전작인 임진록 2에서는 차고 있는 칼을 사용하는 근거리 유닛이었다.[5] 병력도 뽑아두면 도움이 되긴 하지만, 화염차가 안택선 안에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누각선도 마찬가지.[6] 정확히는 대함대가 몰려오는 바다 옆에 대장간이 있지만, 귀갑차마저도 생산할 수도 없는 고물덩어리 건물이다.[7] 중앙도 공격하지만, 귀갑차, 닌자 한 마리뿐이다. 망루 2개만 배치해주자.[8] 만약 곽재우로 적용한다면, 곽재우는 마법장수라 폭뢰격을 충분히 난사할 수 있어 좀 더 쉬웠을 테고, 특히 미션의 팁 대로도 가능했을듯 했다. 김덕령은 그나마 1방씩만 쓸 수 있어 밸런스를 잘 맞춘 것.[9] 운이 좋으면 발석거를 살릴 수 있다. 엄청 어려워서 문제지.[10] 임진록 게임의 전비는 1, 500부터 시작해서 한명을 뽑을 때마다 200씩 늘어나며, 5명이 다 모이면 2, 500이 된다. 물론, 반대로 장수 한명이 죽을 때마다 200씩 줄기도 한다.[11] 물론 기타큐슈 지역에 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기타큐슈의 고쿠라키타 구에 있는 코쿠라 성은 13세기에 지어졌으며, 세키가하라 전투 직전까지는 모리 가문의 영지였다. 아마 여기서 말하는 기타규슈 성은 코쿠라 성이지 싶다.[12] 김덕령과 이여송은 같은 성우가 연기했다. 즉 해당 장면은 자문자답.[13] 감자, 대나무는 자원 채취량도 낮고, 한 번 캐면 2 ~ 3 타일이 사라진다. 그래도, 매우 효율은 낮지만 가 2번 오면 다시 완전히 자란다는 게 특징. 반면에, 와 일반 나무는 채취를 다 하고 나면 끝이며 다시 자라지도 않는다.[14] 지을 자리에 아군 유닛이 있으면 방앗간이나 본영을 지을 공간이 필요하다는 문구가 화면 위에 뜬다.[15] 그 흔했던 망루가 하나밖에 없다. 적은 귀갑차를 생산하긴 하지만 한 두개밖에 안 뽑는다. 갑사까지만 뽑아도 이길수 있는셈. 12시 지역은 아예 유닛이 없고 본영 비행체제작소 하나만 덜렁 있다.[16] 미션을 시작하면 '서쪽의 적을 먼저 섬멸하라'라는 멘트가 뜬다.[17] 모든 지상 유닛들 자체가 막다른 지형에 대한 제대로 된 인공지능적 대처가 잘 되어 있지 않아서 막힌 지형에 자주 걸리거나 이동 중 서로 부딪히면 반응속도에 약간의 지연이 생기기 때문에, 답답한 인공지능을 보여주는 데에 있어서는 모든 유닛들이 전부 매한가지이긴 하나, 특히나 메카닉 계통의 유닛들의 경우에는 느려터진 이동속도와 시야가 확보될 경우 발휘되는 긴 사정거리 등이 맞물려서, 조선의 반격 게임 자체의 답답해서 미칠 것 같은 인공지능과 시너지를 일으켜 플레이어들의 평균 혈압 수치를 높이는 데에 일조한다. 이러한 인공지능적인 특징은 본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에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18] 다만 앞서 도쿠가와의 서신을 보면 실제로는 황제가 아닌 도쿠가와가 먼저 그런 계략을 제시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단지 황제국인 명의 장수들이 오랑캐인 도쿠가와가 대단하다고 하긴 뭐하니까 황제의 덕으로 돌린 것일수도.[19] 화산 오브젝트는 후속작인 천하제일상 거상에서도 그대로 쓰인다. 화산 지형 던젼의 전투 지형에서 배치되어 원작에서처럼 간혹 분화구로부터 용암 분출물 덩어리를 발사한다. 맞으면 큰 데미지를 입는다.[20] 화염차와 망루 업그레이드를 한 망루들을 주작이 생성되는곳에 배치해두면 명의 병력이 내려오지를 못 한다. 대나무는 정말 엄청나게 많으니 이런식으로도 플레이해서 느긋하게 병력 모으기와 안택선을 생산할 수 있다.[21] 현혹으로 일꾼/건설수레 빼앗아 쓰는 것은 제외한...

[22] 각각의 성우들이 이들의 목소리 연기톤을 사용하나, 실제 생김새는 이순신을 뺀 나머지 둘의 경우 인게임 이미지와 확연히 다르다. 사실 가면을 쓰고 있었던 도쿠가와는 그렇다 쳐도 이여송은 인게임 초상화에서 묘사되는 것과는 상이하게 다른 모습으로 나와서 목소리로 식별하는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조선의 반격 게임 무료 다운로드 및 멀티하는 방법은 밑에 카페 주소로 가면 다 해결된다.

http://cafe.daum.net/imjin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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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장 위기의 오사카

제 23장 위기의 오사카

기본 사항

사용자 국가 - 소속

조선-미츠나리 연합군
(조선 → 일본)

브리핑 참여자

김시민, 미츠나리

사용 장수 목록

초기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파일:SYW2PLUS_General_Gim_Simin.png

파일:SYW2PLUS_General_Table_Blank.png

파일:SYW2PLUS_General_Table_Blank.png

김시민

 

 

(흑철창)
(카케무샤의 투구)
(적토마의 갈기)
(웅족탕)

 

 

후발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파일:SYW2PLUS_General_Ishida_Mitsunari.png

파일:SYW2PLUS_General_Wakizaka_Yasuharu.png

파일:SYW2PLUS_General_Ukita_Hideie.png

미츠나리

와키자카

우기다

 

(용쇄총)

(참마부도)

기타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상세 사항

격전 지역

오사카

임무 목표

1. 김시민을 동쪽의 명 진지로 보내라(김시민은 살아야 하고, 미츠나리 군 본영이 파괴되면 안 된다).
2. 북쪽의 도쿠가와 진영을 섬멸하라(미츠나리는 살아야 한다).


오사카에서 멀리 떨어져 있던 조선군은 우선 김시민과 별동대를 선발로 급파한다. 이후 김시민의 선발과 미츠나리의 서군이 명과 동군의 군세에 맞서 싸운다.

이 미션에서는 조선과 일본 모두 본격적인 공중 유닛을 뽑을 수 있다. 또한 일본 진영에서는 전부터 봐왔던 파쇄차가 등장한다. 처음엔 조선으로 시작하나, 김시민의 전사 이벤트를 거친 이후에는 9시의 일본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조선으로 플레이 할 때에는 시작 즉시 병력을 모두 9시 일본 기지 앞쪽에 수비용으로 보내고, 생산건물의 집결지들도 9시 앞쪽에 찍어두고 병력을 생산한다. 김시민은 시작하자마자 움직여서 지시를 받은 대로 3시의 지정된 장소로 보낸다. 적이랑 싸우지 말고 회피하며 쉬지 않고 움직이면 무난하게 도달이 가능하다. 3시에 거의 다 도착하면 아이템을 다 뺀 후 3시의 명의 본진 앞으로 마저 보낸다. 그러면 이벤트가 실행되는데, 김시민이 자폭 공격으로 3시를 초토화시켜 전사하며, 명의 이령은 뭐 저런 독종이 다 있냐며 경악한다. 김시민이 사망하면 플레이어가 일본 병력의 제어 권한을 넘겨받고 반대로 조선은 동맹이 된다. 집결지를 설정해놓은 덕에 일본 기지 앞쪽으로 보낸 조선 병력들과 시작 시 주어지는 병력만으로 방어를 탄탄히 할 수 있으므로 망루를 다 해체하고 대장간만 지어서 귀갑화염 조합으로 순회공연을 다니면 클리어 가능하다. 또한 공군을 쓰는 것도 좋다. 전의 미션들부터 봐왔던 가미가제를 이제 사용할 수 있으니 원하는 만큼 마음껏 터트려 주자. 아니면, 그냥 조선으로 최대한 해 주고 명나라의 본진을 김시민 전사 이벤트로 마무리 지으면 되기도 한다. 물론, 이 때는 이시다 진영의 본영을 수비할 병력을 일부 보내야 하지만.

컴퓨터 조선의 공세를 강화시키고 싶다면 시작시에 생산 건물(제철공방, 훈련소, 마굿간,절)을 한 두개정도 더 지어주자. 아군 컴퓨터 조선의 공세가 더 빨라지고 강해진다.

여담으로, 이 미션이 일본으로 플레이하는 마지막 미션이자, 두 개의 국가로 동시에 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미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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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장 오사카성 결전

제 22장 오사카성 결전

기본 사항

사용자 국가 - 소속

명 - 명군

브리핑 참여자

도쿠가와, 송응창

사용 장수 목록

초기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파일:SYW2PLUS_General_Song_Yingchang.png

파일:SYW2PLUS_General_Shen_Weijing.png

파일:SYW2PLUS_General_Li_ning.png

송응창

심유경

이령

 

 

 

파일:SYW2PLUS_General_Li_Rusong.png

파일:SYW2PLUS_General_Chen_Lin.png

파일:SYW2PLUS_General_Table_Blank.png

이여송

진린

 

 

 

 

후발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기타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상세 사항

격전 지역

오사카

임무 목표

1. 조선군의 신기전 망루를 모두 파괴하라.
2. 조선과 미츠나리의 진영을 섬멸하라.


나고야에서 동군과 연합한 명군은 오사카로 진격하며, 오사카 성 바로 앞에 주둔해 있는 조선과 서군 진영 건너편에서 도쿠가와는 자신의 군대를 동쪽에, 명의 군대를 남쪽에 배치한다.

명으로 플레이한다. 시작하자마자 주어진 병력으로 4시에 있는 소수의 적을 쳐 없앤다. 발전하여 세를 불리기 전에 없애버리는게 좋다. 여기서도 건물 하나 정도를 남겨놓고 장수 레벨 노가다를 해도 좋으나 꼭 필요한 건 아니다.

아군 도쿠가와 진영은 3시에 있으며, 이들은 주로 12시 진영의 보라색 미츠나리 진영을 공격한다. 세이쇼오가 합류했고, 비행체제작소가 있는 것도 19장과 크게 다른 점이다.


발석거를 중심으로 천궁과 탱킹을 맡을 유닛을 포함한 병력을 마련하고, 임무 목표 지시 메시지가 시키는 대로 적의 신기전 망루를 파괴하자. 적이 자주 쳐들어 오므로 수비도 신경쓰도록 한다. 7시 방향 끄트머리부터 2시 방향 끄트머리에 이르기까지 쭉 늘어서서 세워져 있는 적 조선의 신기전 망루 주변에는 방비가 허술한 곳도 있지만, 화차나 천자총통과 같은 메카닉 유닛들이 배치되어 있는 곳도 있고, 중앙에는 판옥선과 거북선이 합해서 총 7척이 배치되어 있으므로 마냥 방심은 안 된다. 신기전 망루를 모두 파괴하면 다수의 동맹군 소속의 가미가제가 나타나서 적 기지를 향해 자폭 공세를 시도하여 물 건너편의 엄청난 수의 화포망루들을 부숴버린다. 가미가제 공습이 적의 망루를 한바탕 휩쓸어 버리고 간 이후에는 발석천궁으로 적을 밀어버리면 된다. 적의 위쪽 기지들을 침공할 때에는 늪지대를 건너서 가야하므로 비가 올 때에는 발석거와 같은 이동속도가 느린 병력들이 수장당해서 떼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미션은 꼼수가 존재한다. 조선 병력인 빨강색 진영은 11시에 존재하는데, 곽재우 홀로 외로이 지키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은 다름아닌 조선 진영의 본진인데, 신기전 망루를 건드리지 않으면 빨강색 진영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 다만, 이 곳을 지나가려면 화차들의 포화를 뚫고 들어가야한다. 다만, 화차의 특성상 공격 착탄 시간이 느리기 때문에, 그저 길만 잘 클릭해주면 화차들을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다. 이 후에는 11시를 신나게 털어두면 신기전 망루를 부숴도 조선 진영은 더 이상 활동을 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이 미션이 명으로 플레이하는 마지막 미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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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장 교토성 공략

제 21장 교토성 공략

기본 사항

사용자 국가 - 소속

조선 - 조선군

브리핑 참여자

김덕령, 유성룡, 이순신

사용 장수 목록

초기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파일:SYW2PLUS_General_Gim_Deokryeong.png

파일:SYW2PLUS_General_Gim_Simin.png

파일:SYW2PLUS_General_Samyeongdang.png

김덕령

김시민

사명대사

 

 

 

파일:SYW2PLUS_General_Ryu_Seongryong.png

파일:SYW2PLUS_General_I_Sunsin.png

파일:SYW2PLUS_General_Table_Blank.png

유성룡

이순신

 

 

 

 

후발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기타 지급 아이템

(기우제 5회)

상세 사항

격전 지역

교토

임무 목표

1. 수로를 이용하여 적의 식량기지(시장)을 기습하라(유성룡, 이순신, 사명대사는 살아야 한다).
2. 교토성의 적을 섬멸하라(유성룡, 이순신은 살아야 한다).


한편 아직 명의 배신 사실을 모르는 조선군은 교토 총공세에 들어간다. 히로시마에서 뒷정리를 마친 유성룡도 다시 합류했다.

조선의 반격에서 유이하게 그나마 난이도가 있다고 할 수 있는 미션 중 두 번째.

대장군포가 등장하는 미션. 적의 물량이 자비가 없이 몰려온다. 적의 진영도 엄청 넓고 많으며, 화차와 갑사를 뽑아내며 막아내야 한다. 그리고 이순신의 제안대로 영웅들을 배 한 척에 태워 빙 돌아서 적의 군량고를 쳐야한다. 여기가 레벨 노가다에 최적이니 원한다면 진행하되 적의 공세에도 상시 대응할 준비를 갖추도록 한다.

다만,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군량고를 파괴하기 전이 문제. 수로로 지나가는 도중 적의 건물을 한 번이라도 때리거나, 군량고 지역을 파괴하기 전에 아군이 적 진영으로 진격하면, 적에게 움직임이 발각 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정말 끔찍할 정도로 많은 수송기가 날아와 폭탄드랍과 동시에 기지를 초토화시킨다는 것. 이걸 막는 방법은 치트밖에 없으니 주의. 

이후, 화차갑사를 모아서 적을 다 없애면 된다. 적의 진영의 방어, 공격, 병력 모두 엄청나므로 정말 답답할 것이다. 이따금씩 적이 본진에 수송기로 귀갑차 다수를 포함한 메카닉 유닛들로 폭탄드랍을 퍼붓기도 한다. 일본 수송기는 병력을 모두 내리면 폭격기가 되므로 상대하기 껄끄럽다. 시장에 상인이 왔을 때 공중탄을 구입하여 모아두거나 신기전 망루를 한두 채 지어놓자.

교토성을 함락시키면 지난 임무에서 탈출한 고니시가 도착하여 명의 배반 사실을 알리고 기절한다. 유성룡은 기껏 힘을 들여 겨우 수복한 교토성을 다시 두고 가야한다는 사실에 대해 탄식하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병력들을 이끌어 오사카로 향한다. 고니시는 이 이후로 출연이 끊겨서 생사여부를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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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장 전령 급파

제 20장 전령 급파

기본 사항

사용자 국가 - 소속

일본 - 미츠나리군

브리핑 참여자

고니시, 미츠나리

사용 장수 목록

초기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파일:SYW2PLUS_General_Konishi_Yukinaga.png

파일:SYW2PLUS_General_Table_Blank.png

파일:SYW2PLUS_General_Table_Blank.png

고니시

 

 

 

 

 

후발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기타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상세 사항

격전 지역

교토

임무 목표

1. 고니시를 동쪽의 탈출로로 탈출시켜라(고니시는 살아야 한다).


명의 배신으로 당황한 서군은 조선군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자 고니시를 전령으로 급파한다. 참고로, 시나리오 BGM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일본이 아닌 명나라 시나리오 BGM이다.

조선의 반격에서 유이하게 그나마 난이도가 있다고 할 수 있는 미션 중 첫 번째.

화염차와 수송기가 등장하는 미션. 시작은 9시의 동맹의 기지에서 출발하게 되며, 먼저 고니시를 데리고 6시로 도망을 가야 한다. 하지만 출발하기 전에 시작하자마자 지급되는 네 기의 사무라이들 중 한 기 정도는 구석에 빼돌려 두자. 9시의 동맹 기지는 적 명군이 발석거의 화력으로 기어코 함락시켜버리지만, 적 조승훈이나 이여송은 앞에서 싸우다가 대개 죽는다. 이때 떨어지는 명 장수들의 아이템들을 사무라이로 빨리 주워먹도록 해야한다. 특히 조승훈의 용비늘검을 줍느냐 마느냐가 미션의 난이도를 다소 좌우하기도 한다. 만일 동맹의 유닛이 먹어버렸다면 재빨리 동맹의 병기창고를 폭파시켜 용비늘검을 챙기고 나올 수도 있겠지만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발석거 부대가 맵의 가장자리로 붙어서 밀착 대형으로 가는 경우에는 동맹의 기지에 잠시 머물러서 필요한 것들을 챙기다가 6시 방향으로 난 두 개의 출입구 중 오른쪽 출입구를 통해 잽싸게 도망칠 수도 있다. 6시를 확보했다면 동맹 기지 안의 아군 관측소를 해체하여 약간의 자원을 회수해도 좋다. 떠나기 전에 명 장수들의 아이템들 외에도 어차피 죽을 운명인 동맹 와키자카와 미츠나리를 차라리 이쪽에서 먼저 제거하여 용쇄총이나 값비싼 철력궁을 회수하여 나중에 12시에서 병기창고를 지어 팔아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단 6시에 도착하면 6시의 도쿠가와군 병력이 귀순하는데, 적의 뇌격비조가 바로 7시에서 두 기씩 자동으로 생성되어 6시로 쳐들어온다. 이들은 설령 죽인다고 하더라도 두 기씩 개체 수를 유지하면서 무한대로 소환되어 오기 때문에 힘들여가며 잡는 것은 완전히 바보짓이므로, 이들이 건물을 때리든 말든 수송선과 병력을 재빨리 뽑고 고니시를 포함한 병력을 최대한 태운 후 12시로 도망을 가야한다. 귀갑차에 고니시와 보병류 병력을 태우고 귀갑차를 수송기에 태우면 상당한 공간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무라이와 같은 기병이나 건설수레와 같은 메카닉들은 귀갑차에 태울 수 없으므로 최대한 많이 태우고 올라갈 생각이라면 그만큼 수송선이 더 필요하다. 12시의 육지에 근접할 때 두 군데에 적의 천궁과 망루가 배치되어 있어서 자칫하면 수송기가 격추당할 위험이 있으므로 가로질러 가거나 10시 방향쪽을 거쳐서 가기 보다는 차라리 중앙의 살짝 왼쪽쯤에서 화승총병 두 기 정도가 보초를 서고 있는 곳을 거쳐서 지나가는 게 낫다. 12시에 고니시가 당도하면 그쪽도 아군 편이 되므로, 관측소를 포함한 6시의 건물을 전부 해체하여 자원을 회수해도 좋다.

12시를 확보하면 이쪽으로도 주작을 이용한 적 명군의 창병, 화승총, 주술사 공세가 지속적으로 쳐들어오는데, 재빨리 화염차 업그레이드를 하여 화염차를 여러 기 생산해두고, 조선소를 지어 안택선을 두세 척쯤 건조해준다. 그 후 몸빵 안택선을 두 척 정도 앞서 보내면서 그 뒤를 따를 안택선 한 척에는 고니시를 태운 귀갑차와 화염차 등을 승선시켜서 출발토록 한다. 망루를 지나쳐서 도망가다가 망루 사거리가 안 닿는 곳에서 수리하는 식으로 3시의 육지에 내려야 한다. 사실 한 척으로도 역풍만 맞지 않는다면 도달이 가능하긴 하나 풍향의 변화는 예측이 불가능하여 큰 위험부담이 따른다. 

또한 시작하자마자 용비늘검을 확보하고 관측소를 해체해서 자원을 확보한 다음 6시의 건물들이 우리 편이 되면 전부 다 해체해서 본영과 시장을 죽림에 짓고 농부를 뽑아 목재를 얻으면서 자원 가치 향상으로 목재를 팔아 곡물을 얻으면 보통 생산 미션처럼 플레이 할 수 있다. 시간이 좀 걸리지만 이 경우 뇌격비조, 발석거, 천궁은 무녀의 현혹으로 보이는 대로 뺏어오자. 발석거가 확보되면 뇌격비조를 그만 뺏는 것이 좋다.

고니시를 안택선과 귀갑차로부터 내리게 한 후 함께 데려온 병력들과 함께 3시 끝으로 향하게 한다. 가다보면 아사코와 닌자들이 나오지만, 용비늘검에서 소환된 용과 화염차가 보병류 따위는 그냥 녹여버린다. 3시의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갈 때 아랫쪽으로 딱 붙어서 가면 아사코가 나오지 않는데, 이 경우 탈출을 해도 승리 트리거가 발동되지 않는다. 반드시 아사코를 찾아내서 조우 이벤트를 거친 후 죽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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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장 나고야 함락되다

제 19장 나고야 함락되다

기본 사항

사용자 국가 - 소속

명 - 명군

브리핑 참여자

도쿠가와의 서신, 송응창, 이령, 이여송

사용 장수 목록

초기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파일:SYW2PLUS_General_Song_Yingchang.png

파일:SYW2PLUS_General_Li_ning.png

파일:SYW2PLUS_General_Li_Rusong.png

송응창

이령

이여송

 

 

 

파일:SYW2PLUS_General_Zu_Chengxun.png

파일:SYW2PLUS_General_Chen_Lin.png

파일:SYW2PLUS_General_Table_Blank.png

조승훈

진린

 

 

 

 

후발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기타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상세 사항

격전 지역

나고야

임무 목표

1. 중앙의 나고야 성에 있는 적을 섬멸하라(송응창은 살아야 한다).


브리핑의 도쿠가와의 서신 내용과 송응창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실 지금까지 명이 동군을 공격했던 것은 조선과 서군을 속이려는 술책이었다. 플레이어가 명을 조종하여 거한 통수를 치는 것이 미션의 핵심 내용이다. 미션 브리핑 중 이령이 "황제가 영명하다"며 자기네 역대급 암군을 찬양하는 대사를 하여 듣는 이들로 하여금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굳이 따지자면 실제 역사대로라면 죽었어야 할 이순신이 살아있는 세계관이니 만력제가 실제 역사보단 유능했거나 융경제가 아직 살아서 황제인 상태였다 볼 수 있을지도?). 다만 6장에서처럼 가토가 명의 황제를 직접 못봤다고 한 걸 생각하면 대놓고 송응창 단독으로 진행하는 걸 보이기 껄끄러워 일부러 황제를 띄우는 것일 수도 있다.

아군 컴퓨터 진영인 도쿠가와 일본 진영은 12시에 존재하며, 아사코와 가토를 대동해서 러쉬를 도와... 주기는 하지만 대부분 화산에 죽거나 중앙에 들이박는다... 각각 9시, 3시, 중앙이 존재하며, 3시는 귀갑차, 조총병 위주로, 9시는 적절한 지상 유닛들을 끌고 오며, 중앙은 미츠나리를 대동한 공중, 지상 유닛들이 쳐들어온다. 가미가제를 주의할것. 위에서 얘기했듯이 발석천궁을 모으면 무난한 진행이 가능하다. 지도 안에 그 성가신 화산들이 네 군데나 있는데, 만일 멀티 확보를 위해 3시나 9시로 향할 생각이라면 조심하는 것이 좋다. 병력 조합은 역시 발석천궁에 병력을 몇기 섞어주면 무난하다.

시작하자마자 연옥술 연구를 통해서 이여송으로 중앙 적 생산건물 사이에서 연옥술 테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고야를 함락시키면 동군과 명군은 완전한 동맹을 맺고, 명군은 뒤에서 동군을 지원하며 같이 오사카로 진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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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게임에선 명나라 황제가 조선을 배신한걸로 나오지만 명나라 만력제는 실제로 임진왜란 당시에 자기 사비까지 털면서까지 조선을 도와줬다. 만력제에 대해 알아보자.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상징이자 명(明), 청(淸) 두 왕조의 궁궐로 사용됐던 자금성에 가면 중국인 가이드들이 반드시 이야기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임진왜란 때 위기에 처한 조공국 조선을 구하기 위해 막대한 대군을 파병해준 명나라의 황제, 만력(萬曆)제다. 묘호는 신종(神宗)이다. 

중국인 가이드들이 목청을 높여 그를 설명하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전 국력을 기울여 임진왜란 때 조선을 구하고나서 명나라는 재정파탄에 시달리다가 40여년 후 멸망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양국의 끈끈한 역사적 우호관계를 설명할 때 만력제가 조선에 원병을 보내줬다는 이야기는 반드시 나온다. 

그러나 중국인들 입장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들이부어 조선을 구한 만력제는 역사상 최악의 암군으로 기록돼있다. 그에 대한 별칭은 임진왜란 당시에도 '조선황제', '고려천자'였다. 수도를 버리고 도망간 선조임금보다도 조선을 더 사랑해서 정작 자기 나라는 망하게 만든 인물이라는 것. 

사실 만력제는 즉위 초만 해도 이런 평가를 듣던 인물이 아니었다. '만력중흥(萬曆中興)'이란 칭호를 얻었던 매우 건실한 황제였다. 10세 어린 나이에 즉위한 만력제는 즉위 초부터 10년간, 20대 성인이 될 때까지는 황태후와 스승인 대학사 장거정의 도움을 받으며 명군의 자질을 드러냈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조헌 선생도 만력제 즉위 초 조선의 사신으로 자금성에 가 만력제를 보고 훌륭한 군주의 자질이 보인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즉위한 지 10년이 지나 장거정이 죽으면서 만력제는 돌변했다. 대단히 엄격했던 스승이자 존경하던 학자였던 장거정이 알고보니 대단히 많은 부정축재를 한 탐관오리였음이 밝혀지면서 정치에 뜻을 잃게 됐다고 한다. 이후 그는 무려 30년동안 어떤 상소문에도, 보고문에도 결제를 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인간 불신에 빠진 황제가 일을 전혀 안하고 장기 파업을 하면서 명나라 조정은 대혼란에 빠진다. 황제의 사형승인을 받지 못해 20년 이상 복역하다가 그대로 풀려난 죄인들도 있었으며 굵직한 사회 현안 등은 누구도 손을 못대게 됐다. 명나라는 30년간 글자그대로 겨우겨우 국정이 굴러가는 수준이었다. 만력제 스스로도 "짐은 무위의 도로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그렇다고 딱히 심각한 사고를 치거나 기괴한 일을 벌이지도 않아서 반란이 일어날 명분도 없었다.  

만력제가 유일하게 챙긴 국정은 국방 뿐이었다. 만력제 때 임진왜란을 포함해 크게 3개의 전쟁이 한꺼번에 벌어져 이를 만력삼대정((萬曆三大征)이라 부른다. 영하의 난, 임진왜란, 양응룡의 난 등 3가지 전쟁이 1592년~1600년 사이에 한꺼번에 일어나면서 명나라는 지속적인 군비지출로 재정압박을 받게됐다. 

여기에 조선의 경우에는 각별히 산둥지역에서 쌀 100만석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 때문에 조선에서는 임진왜란 이후 왕조가 멸망할 때까지 '재조지은(再造之恩)'이라 하여 만력제의 제사를 지내주게 된다. 하지만 명나라의 재정악화는 더욱 가속화된다.  

여기에 자신의 무덤건설 비용, 이외 궁궐 등의 보수 등 각종 토목공사로 재정을 계속 낭비하면서 결국 당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였던 명나라 재정은 파탄에 이른다. 1620년, 만력제는 48년간의 긴 제위기간을 뒤로 하고 편안히 유명을 달리했으나 이후 고작 24년만에 멸망하고 만다. 명 멸망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조선을 구했는지는 당대에도 의문이었다. 황권 강화와 함께 이민족 토벌 등 국방정책에서만큼은 열의를 가졌던 황제라 그랬을 것이라 추정할 뿐이다. 이에 대해 야사에서는 만력제가 스스로를 삼국지의 유비, 선조임금을 장비로 생각해 동생을 구한다며 그토록 막대한 원조를 해준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다.  

원래 만력제는 그다지 조선 파병에 관심이 없었다가 하루는 꿈을 꿨는데 관우가 나와서 선조가 장비의 환생이고 만력제가 유비의 환생이라고 했다고 한다. 관우가 울면서 장비를 구해주라고 하고 꿈에서 사라지자 만력제는 그때부터 조선 파병을 강력히 주장하게 됐다는 것.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지만 서울의 한 지명은 이 야사와 관련이 깊은 곳이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동묘'다. 삼국지의 영웅 관우를 동관왕이라 칭하는데 그 동관왕묘가 모셔진 곳이다. 임진왜란 이후 명나라에서 관우의 혼이 명나라 군사를 도왔다는 신앙이 퍼지면서 군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명나라에서 칙령이 내려와 건립됐다. 이를 보면 아주 신빙성이 없는 야사만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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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장 별성 기습

제 18장 별성 기습

기본 사항

사용자 국가 - 소속

조선 - 조선군

브리핑 참여자

김시민, 김덕령, 이순신

사용 장수 목록

초기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파일:SYW2PLUS_General_Gim_Simin.png

파일:SYW2PLUS_General_Gim_Deokryeong.png

파일:SYW2PLUS_General_I_Sunsin.png

김시민

김덕령

이순신

(흑철창)
(웅족탕)

(패왕도)
(웅족탕)

(대궁)
(웅족탕)

후발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기타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상세 사항

격전 지역

교토

임무 목표

1. 적의 관측소를 하루 안에 모두 부숴라(이순신, 김시민, 김덕령은 살아야 한다).
2. 적의 진영을 섬멸하라(이순신, 김시민, 김덕령은 살아야 한다).


지원군이 오지 못하여 고베성을 빨리 함락시키지도 못하고, 그와 동시에 떨어져만 가는 군수물자를 염려하는 김시민. 그런데 김덕령이 평소처럼 혈기를 부려 곧바로 교토로 진군하자고 하는데, 김시민과 이순신이 말리고 대신 병력이 많은 교토성을 치기 전에 우선 앞에 있는 별성부터 공격하자고 하며 김덕령은 할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인다. 그런데 정찰을 보낸 결과, 별성 앞에 관측소가 있어서 이대로 움직이면 발각당하기 때문에 조선군은 관측소를 발견 즉시 파괴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인다.

하루 안에 적의 관측소를 다 깨야 한다. 게임 시간 상으로 하루는 약 3분 40초 내외인데, 이순신의 기공신포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아무런 기술도 연구가 되어 있지 않아서 주어진 병력들로만 촉박한 시간 내에 관측소를 모두 파괴해야 한다. 게다가 메카닉 유닛들은 매우 답답한 인공지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막다른 언덕길에서 헤매고 다니기 쉬우므로 귀찮더라도 일일이 컨트롤을 해주어야 한다.

관측소를 모두 부수면 수송선이 날아와서 약간의 병력과 함께 농부를 지원한다. 적 일본 진영은 각각 12시 , 1시, 3시밖에 없지만, 제대로 공격 오는 것은 12시 뿐이다. 그마저도 12시는 병영, 사원, 마료 밖에 없으며, 나머지 진영들은 상술했듯이 멍청한 지능 때문에 물에 막혀서 제대로 오지도 않는다.

이 미션부터 본격적으로 화차를 뽑을 수가 있다. 진리의 조합 화차 + 갑사를 모아서 적을 밀어버리면 끝이다. 또한 탑까지도 지을 수 있으니 마법 회복속도 업글 이후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이순신의 기공신포를 두 방씩 날려 적 건물, 특히 망루를 간간히 부숴주자. 이순신의 기공신포나 이여송의 연옥술은 두 방만 생산건물에 쓰면 본영이 아닌 이상 건물이 맞자마자 수리를 해도 박살난다. 컴퓨터는 인공지능으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서 짓게 되는 건물들은 파괴될 시 다시 지어서 복구하지만, 시나리오 맵상에서는 이미 시작부터 지어져 있는 건물들은 다시 짓지 않으므로 시간날 때마다 하나씩 부숴주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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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장 와카야마 정벌

제 17장 와카야마 정벌

기본 사항

사용자 국가 - 소속

명 - 명군

브리핑 참여자

송응창, 이령, 이여송

사용 장수 목록

초기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파일:SYW2PLUS_General_Song_Yingchang.png

파일:SYW2PLUS_General_Shen_Weijing.png

파일:SYW2PLUS_General_Yeo_yeomun.png

송응창

심유경

여여문

 

 

 

파일:SYW2PLUS_General_Li_ning.png

파일:SYW2PLUS_General_Li_Rusong.png

파일:SYW2PLUS_General_Table_Blank.png

이령

이여송

 

 

 

 

후발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기타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상세 사항

격전 지역

와카야마

임무 목표

1. 일본 본토에 상륙하여 적을 섬멸하라.


명군이 도쿠시마에서 일본 본토의 와카야마에 상륙하는 내용이다.

적이 바다 건너에 있어서 주작을 뽑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명의 해군에는 안타깝게도 수송 기능이 없으므로 주작을 애용해야 한다.

해당 임무부터 뇌격비조의 자체적인 생산이 가능해진다. 또한 특히 무엇보다도 본 임무에서부터 발석거를 생산할 수 있다. 다수의 발석거에 천궁 몇기를 섞어서 영웅은 뒤에서 격려 버프만 주고, 어택땅 찍으면 쉽게 깰 수 있다. 6시가 12시보다 기지 방비 상태가 훨씬 허술하므로 6시 쪽으로 병력을 수송하여 들어가 먼저 치는 것을 추천한다.

여담으로 브리핑 시간이 가장 짧은 미션이기도 하다. 장수들이 한 마디 씩만 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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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장 도쿠시마 정벌

제 16장 도쿠시마 정벌

기본 사항

사용자 국가 - 소속

명 - 명군

브리핑 참여자

송응창, 이령, 이여송

사용 장수 목록

초기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파일:SYW2PLUS_General_Song_Yingchang.png

파일:SYW2PLUS_General_Shen_Weijing.png

파일:SYW2PLUS_General_Yeo_yeomun.png

송응창

심유경

여여문

 

 

 

파일:SYW2PLUS_General_Li_ning.png

파일:SYW2PLUS_General_Li_Rusong.png

파일:SYW2PLUS_General_Table_Blank.png

이령

이여송

 

 

 

 

후발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기타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상세 사항

격전 지역

도쿠시마

임무 목표

1. 중앙 언덕에 소환소를 건설하라.
2. 적 진영을 섬멸하라.


명의 신무기 공개쇼 그 두 번째.

해당 임무에서부터 자체적인 등갑총병 생산이 가능해진다. 등갑총병의 생산에는 등갑옷 재고가 필요하므로, 이들을 생산코자 한다면 자원 가치 향상 연구를 빠르게 해야만 한다. 

임무 전반적으로는 6시 지역 일본의 공격기, 가미가제 테러만 조심하면 된다. 미션 목표 지시 메시지가 시키는 대로 지도 중앙에 본영과 소환소를 지으면 엄청난 수의 뇌격비조가 자동으로 소환되어 투입된다. 첫 투입 당시에는 동맹 소속이었다가 12시를 다 섬멸한 후에야 비로소 아군 유닛으로 합류된다. 뇌격비조 자체는 그렇게 썩 좋은 유닛은 아니지만, 어쨌든 해당 임무에서는 한 번에 많은 수가 투입되며, 썩어도 준치라고 값비싼 최종 테크 유닛이다. 여기에 반드시 천궁이나 영웅 등으로 이들을 보조해야 한다. 뇌격비조가 등장하자마자 6시 진영에서 공격기를 끊임없이 투입시키기 때문. 만약 뇌격비조를 안전하게 지키려면 본진에서 주작을 3개 뽑은 뒤 망루는 기지나 지키라두고 천궁을 포함한 농부와 영웅, 기타 병력을 전부 6시에 내려버리고 허약한 6시를 갈아마시면 된다. 뇌격비조가 나오기 전까지는 6시는 카미카제 외엔 뽑는게 거의 없기 때문. 9시 기지가 털리는게 귀찮으면 6시에 농부를 데려와서 새로 기지를 지어도 좋다. 6시에 기지를 지었다면 3시의 연두색 말고는 공격 하는 적들이 없다. 뇌격비조는 공대공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기적인 지대공 기능을 갖춘 천궁으로 이들을 보조하는 것이 특히 좋다. 천궁의 느린 이동 속도는 주작 등으로 보조할 수 있으나,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향이라는 변수도 있긴 하다. 이제 뇌격비조와 천궁을 주축으로 한 병력으로 적 기지를 다 쓸어버리면 끝난다. 추가적인 뇌격비조의 생산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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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장 코치 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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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장 코치 정벌

기본 사항

사용자 국가 - 소속

명 - 명군

브리핑 참여자

송응창, 이령, 이여송

사용 장수 목록

초기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파일:SYW2PLUS_General_Song_Yingchang.png

파일:SYW2PLUS_General_Li_ning.png

파일:SYW2PLUS_General_Li_Rusong.png

송응창

이령

이여송

 

 

 

후발 참전 장수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기타 지급 아이템

(해당 없음)

상세 사항

격전 지역

코치

임무 목표

1. 북쪽의 적 진영을 섬멸하라.


명의 신 무기 공개쇼 그 첫 번째.

조선이 자신들의 행적을 의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또 다시 도쿠가와의 영지를 친다. 시작 후 9시의 적을 밀어버리면 3시에서 수많은 등갑총병들이 자동으로 소환되어 작전에 투입되는 임무인데, 9시는 아사코를 생산하지만 방비 상태가 꽤 허술하므로 망루로 적의 병력을 막아낸 뒤 조금만 병력을 모아도 쉽게 전멸시킬 수 있다. 틈틈이 주작도 뽑아두자. 9시의 적을 모두 없애면 4시 부근에서 엄청난 수의 등갑총병들이 나타나 작전에 투입되어 특유의 수영 기능을 통해 물을 건너서 3시 쪽의 적을 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등갑총병은 물을 건너는 것은 가능하나, 물 위에선 공격이 불가능하다. 설상가상으로 망루가 지상에 깔려있어서 등갑총병들이 은근히 잘 죽어나간다. 그리고 추가적인 등갑총병의 생산은 설령 재고가 있다고 해도 불가능하다.

등갑총병이 등장할 때, 본진에서 미리 모은 주작에 병력을 태워서 이들과 합류시키고, 12시까지 쭉 이어져 있는 적을 섬멸시키자. 




마지막으로 이여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게임에선 조선을 도와줬던 명나라가 배신(?)하는 국가로 등장하고 이여송 또한 나쁘게 나오지만 실제로 이여송의 조상은 조선인이였다는 사실..



李如松 (Lǐ Rúsòng, 리루쑹)
1549년? ~ 1598년

중국 명나라 말기의 장군.



이 이르기를,

"이여송(李如松)은 명장인가?"

"이성량(李成梁)의 아들로 천하의 명장입니다. 영하(靈夏)를 정벌할 때에 그의 아버지 성량의 권한이 너무 중하여지자 성량을 불러서 북경에 머물게 하였습니다. 그가 성공하게 되자 영하후(靈夏侯)로 봉해져서 지위가 아버지 위에 있게 되고 천하대총병(天下大總兵)이 되어 13총병이 모두 이여송의 명을 받고 있습니다."


《선조실록》 33권 중


고려계 귀화인 출신의 명나라 장수. 고려 전객부령 이천년의 7대손으로 이천년은 고려의 원종 ~ 충혜왕 때의 문신이었던 이조년의 친형이다. 즉, 조상을 거슬러 가면 고려의 문벌귀족까지 닿는다. 더욱 놀라운 건, 조상 이천년의 동생 이조년은 고려 말의 권신인 이인임의 할아버지다. 즉, 본관은 이인임과 같은 성주 이씨가 된다. 이여송의 6대조 이승경은 원나라에서 요양성 참정 등의 벼슬을 지냈고 고려에서는 문하시랑 평장사를 지냈다. 5대조인 이영(李英)은 평안도 초산 사람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압록강을 건너 요동에 정착하여 후손이 이성량 ~ 이여송으로 이어진다.[1] 아버지인 이성량도 명나라 장수로 그냥 일반 장수가 아니라 요동 총병으로서 엄청난 전공을 세워서 요동의 왕으로까지 불리웠다.[2][3] 이성량에게는 이여송 뿐만이 아니라 임진왜란과 사르후 전투에 참가한 이여백(李如柏) 등 9명의 자식이 있었는데, 당시 사람들은 그들 일가를 이가구호장(李家九虎將, 이씨네 용맹한 아홉 장군)이라 불렀다 한다.

조상이 조선 출신이니 조선에 호의적이지 않았겠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런 거 없었다. 이여송은 철저한 중국인으로서 조선을 가벼이 여겼다. 실제로도 행적을 보면 독으로 독을 제압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여송과 그의 군사들도 일본군 못지 않게 조선 백성을 괴롭히기는 마찬가지였다. 당시 명나라는 군량 대신 은을 군대에게 지급하고 군은 그 은으로 상인들에게 군량을 구입하여 조달하는 방식으로 군대를 운용하고 있었고 이여송 역시 이에 따라 만력제로 부터 20만냥의 은을 하사 받아서 조선으로의 장도에 나섰는데, 문제는 명나라 상인들은 압록강 너머서 까지 들어오질 않았고, 당연히 본토에서 전쟁이 터진대다 조선에는 그런 군량을 공급할 상인이 전무했던 것. 개성 수복전에서는 굶어죽는 병사들이 명군에서도 속출했는데, 여기에 이여송의 군량 지원 요청을 무시하고 파업 놀이나 하던 만력제의 막장 행각도 한 몫한다.도와주려면 제대로 돕던가

여러모로 기울어 가던 명나라에서 제독 직급으로 복무하였으며 요동 지역에서 벌어진 여러 난을 평정하여 명성을 얻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벌어지기 직전 영하(寧夏)에서 벌어진 몽골인 보바이(哱拜)의 난[4]을 진압할 당시, 반란군의 우주방어로 명군이 6개월간 진압하지 못했던 성을 수공을 이용해 3개월만에 제압하는 등 당시 명군에서 촉망받는 유능한 장수였다.[5]

 임진왜란 파병

보바이의 난을 진압한지 얼마 되지 않아 조선에서 전쟁이 벌어졌다는 급보가 압록강을 건너왔다. 명의 만력제는 명군을 파견하여 조선을 돕는다는 결정을 내렸지만 왜군의 정확한 규모와 전력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우선 조승훈을 보내 3천 병력을 이끌고 왜군을 공격하게 했지만 평양성에서 왜군의 매복 기습에 보기 좋게 깨지고 돌아왔고, 왜군이 생각보다 강하다는 것을 깨달은 명은 이여송이 이끄는 4만 2천 병력을 파병하기로 한다. 요동 경략 송응창과 함께 이여송은 조선을 돕기 위해 출발했다.

압록강을 건너온 그를 선조는 버선발로 마중했고, 조선 조정은 가뭄에 단비가 내린듯 상기되었다. 명의 대병력이 단숨에 왜군을 쓸어버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 하지만 그는 겨울 내내 별다른 공세를 취하지 않고 전세를 관망하며 미적댔고,[6] 이에 빡친 조선의 대신들이 당장 공격할 것을 종용한 끝에 1593년이 되어서야 병력을 이끌고 남하한다.

 평양성 탈환

적장은 보아라! 우리가 한 번 거사하면 너희를 모두 섬멸키에 충분하나, 차마 인명을 모두 해할 수 없어 살 길을 열어주고자 하니, 너는 여러 제장을 거느리고 속히 원문으로 나와 나의 분부를 받들라!


연광정 토굴로 피신하여 저항하는 고니시에게 이여송이 유시한 말


남하한 명군은 만여 명의 조선군 지원과 함께 도합 5만 병력으로 평양성을 포위하였으며, 평양성에 죽치고 있던 고니시 유키나가의 병력들과 격돌했다. 초기의 섣부른 공격으로 공세 초기에 상당한 피해를 입는 등 잠시 삐걱거리긴 했지만, 이여송은 병력과 화력의 우세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성을 함락할수 있다고 판단, 신중한 작전을 계획했다.

이여송은 명군이 보유했던 모든 화포를 평양성에 쏟아 부음과 동시에 병력을 전개시켰고, 일본군은 서서히 밀려나기 시작했다. 양측 모두에 상당한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병력이 많았던 조명 연합군은 우세를 점할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이여송의 직속 부대인 요동 기병(한족몽골인여진족 혼성 부대로 질이 낮았다. 주축은 여진 및 몽골 기병)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절강 등지에서 파견된 남병, 즉 척계광 등의 대 왜구 훈련을 받은 보병들이 대활약했다. 척계광의 병법은 3수병 체계로 조총을 쏘는 사수, 을 쏘는 궁수 그리고 이들을 근접 엄호하는 을 다루는 장창수가 있었으며, 조선군이 일본의 장창에 대응하지 못해 전부 찔려서 죽을 때 압도적인 위용으로 일본 장창수 및 철포대를 제압했다. 일본은 조총만 있었지, 대포는 없었으며 명군이 포르투갈에서 가져온 홍이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조총을 쏠려고 폼을 잡는 순간 홍이포가 쏟아지니(...) 

평양성의 일부 성채는 함락했으나 고니시 군은 남은 성채에 모여 방어를 강화하자 협상으로 포위망을 풀어주고 일본군은 철수해서 평양성을 수복했다.

이여송은 평양 탈환전에서 일본군 1만 8천명 중 1만 2천명을 격멸하는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그 정확한 수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이 평양성과 임진왜란 전체의 명군 전과에는 자기 전공을 부풀리기 위해 조선의 민간인들을 학살한 것도 섞여 있었다.[7] 이러한 일 때문에 평양 쪽에서는 대 중국 감정이 무지 안좋아졌다. 평양 외에도 안 좋기는 마찬가지여서, 야사에서 이여송이 대차게 까이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8]

평양성이 탈환되자 선조와 조선 조정은 다시 남하하기 시작했고, 조명 연합군은 일본군을 계속 추격하며 2주 후에는 개성을 탈환했다.

 벽제관 전투 및 이후 행보

그렇게 일본군을 섬멸하고 신나게 추격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너무 서두른 나머지 우키다 히데이에고바야카와 다카카게의 병력을 포함한 왜군 상당수가 재집결하고 있다는걸 간과하게 된다. 왜군을 추격하던 명군 기보병 9000명은 벽제관에서 일본군의 반격에 직면했고, 평양성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화포가 없었던 명군은 일본군과 뒤엉킨 개싸움을 시작한다. 이 와중에 위기에 빠진 이여송을 부관 이유성이 목숨을 바쳐 구해내기도 했다.

정오가 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양측에 큰 사상자가 발생했다. 일본군은 명군에게 개활지에서 조총 사격을 퍼부었으며, 명군은 많은 피해를 입고 물러났다. 다가오는 명군 본대와 전투를 벌일 준비가 되지 않은 일본군은 해가 진 후 한성으로 물러났고, 2500여명의 피해를 입은 명군 역시 진격을 포기하고 개성으로 물러나야 했다. 여기서 이여송은 자신의 직속 부대인 요동 기병 다수를 잃고 무력감에 빠진다.[9]

이후 이여송은 이 쯤에서 더이상의 피해를 막고 적당히 일본과 타협하여 전쟁을 마무리하고자 했고, 조명 연합군 전체에 더 이상의 왜군을 추격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다. 눌러앉은 명군은 조선에서 식량을 현지 조달(이라 쓰고 약탈이라 읽는다)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조선의 민간에게 크나큰 부담과 고통을 주게 된다. 결국 그는 이후의 명군 민폐 전설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난을 두고두고 듣게 된다. 오죽하면 류성룡은 임진왜란을 상세한 기록한 책자 징비록에서 왜군은 얼레빗, 명군은 얼레빗보다 더 촘촘한 참빗이라고 호되게 씹었다.

 죽음

그렇게 이여송은 별다른 전투 없이 조선에서 허송하다가 유정(劉綎)에게 조선 주둔 명군의 지휘권을 인계한 후, 1597년 요동 총병관이 되어 북쪽으로부터 침공해온 토만[10][11]이 이끄는 차하르 부를 제압하기 위해 내몽골 국경으로 파견되었다. 그는 1598년 약간의 병력을 이끌고 숲 주변을 정찰하던 중 수천의 차하르 부 병력에게 포위되었고, 탈출에 실패하여 붙잡힌 뒤 살해되었다. 이때 평양에서 하던 짓(민간인 학살 이후 전공 꾸미기)을 또다시 벌이다 잡혀서 거꾸로 매달려 목이 잘렸다고 한다.

 가족 및 후손

  • 동생 이여매(李 如梅) : 심하 전투에서 전사했다.

  • 이성룡(李成龍) : 이여매의 손자. 조선으로 망명했다.

  • 아들 이성충(李性忠) : 이자성의 난 때 죽었다.

  • 손자 이응인(李應仁) : 이성충이 죽자 조선으로 피신했다. 망명했다.


이여송은 조선 파병 당시 본관이 봉화인 금씨(琴氏) 성을 가진 여인과 동거하였다. 이여송이 명나라로 돌아가고 몇달 뒤에 아들이 태어났고 이천근(李天根)이라 한다. 청나라에서 명나라 유민 쇄환 요구가 오자 거제도에 숨어 살았고, 이들의 후손이 현재 거제도 장승포에 살고 있다.

한편 이여송의 손자와 이여매(이여송의 아우)의 손자 역시 훗날 조선에 정착했는데 이들의 후손이 농서 이씨이다.

 기타

이여송의 부하인 낙상지는 조선에 제독검이라는 검법을 소개했고, 이 검법은 훗날 조선의 무예신보와 무예보통지에 등재되었다.

접빈사로 나온 이덕형에 대해서 아내와 성이 같다니 이거 순 짐승 아냐? 하는 식의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는 명과 조선의 문화 차이를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조선에서는 성씨도 성씨지만 본적을 따지는 편인데 중국은 집성촌이 발달한데다 성씨는 같아도 본적이 다르다는 개념이 없었다. 즉 이여송이 보인 태도는 가까운 친인척끼리 결혼한거냐는 것. (조선에서도 숙종 시기에 본관이 달라도 같은 성씨면 혼인할 수 없다는 법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에 본래 성씨가 다른데 공을 세워서 왕실의 성씨를 하사받았다는 식으로 이항복이 이야기를 꾸몄고, 이 말을 들은 이여송이 오히려 이덕형을 존중하게 했다는 식의 일화도 있다. 국성을 하사받는다는 건 대단한 충신이란 뜻이기 때문.

이익의 성호사설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이여송이 선조에게 아주 귀한 음식이라며 '계두'라는 계수나무에 사는 벌레를 선물했고[12] 당연히 선조는 입에 대지도 못했다. 이후 선조는 명 장수들에게 문어 요리를 보냈는데 문어를 안먹는 북방 내륙[13] 출신 장수들이 난처해하며 감히 먹지 못했다는 이야기. 우화인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를 연상케 한다. 소설 임진록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에선 문어 요리가 아니라 산낙지로 나온다.

그외에 아우인 이여백도 장수였으나 형인 이여송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았다. 안습. 되려 조선 시대 소설에서 이여백이 조선에 와서 죽어 원혼이 떠돌아다니는 설정(사실은 그는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안 죽고 명에 가서 죽었기에 이건 허구다)으로 나왔을 정도. 

 야사

전국 각지에서 이여송과 관련된 야사와 전설이 전래되고 있다. 설화 속 이여송은 대체로 콧대 높고 오만해 소국인 조선을 깔보고 우습게 여기는 부정적인 이미지이다. 그러다가 조선의 숨은 이인, 기인들에게 크게 혼쭐 나 자신의 과오를 반성한다 라는 얘기가 많다.

첫째로는 쇠말뚝 전설이다. 이여송은 풍수에 능했는데, 조선의 지세를 보고 작은 나라에 명당이 쓸데없이 많으며, 훌륭한 인재가 태어나 명을 위협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말뚝을 수시로 박았다는 전설. 전국 방방곡곡에서 우리 동네 뒷산에 이여송이 말뚝을 박고 튀었다는 야사가 전해진다.

이것과 관련되서 가장 유명한 야사는 다음과 같다. 어느날, 백두산 일대에서 명장이 태어나는 명당을 보고 못을 박았고, 전후 고향에 돌아가 아버지 이성량에게 이 일을 자랑스레 말했다. 그러자 아버지 이성량이 그곳은 조선에 살던 옛 조상이 묻혔던 곳이며 네가 그 맥을 끊었으니 우리 집안은 이제 망했다며 통곡을 하는 것이다. 후회를 했지만 이미 늦어 결국 이여송은 전장에서 비참하게 죽었고, 그의 형제들 역시 제 명에 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미륵불이 중국을 안 좋게 본다고 그 머리를 자르는 문화재 파괴 행위를 많이 저질렀다고 왜놈이나 똑같은 자라고 엄청 안 좋게 전해진다. 

이여송이 등장하는 야사들

이여송 쇠말뚝 전설은 물론 민중이 오해를 한 것에 불과하다. 숙영지 등을 만들기 위해 쇠말뚝을 박은 후, 이를 남겨둔 채 떠나간 것을 보고서 "지맥을 끊으려 했다"고 가뜩이나 미운 명군과 이여송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운 것 사실 뽑을 때 동원된 예비군들이 투덜댄거라카더라. 그 이후에도 한국인들은 일제나 미군 등이 와서 쇠말뚝을 박을 때마다 똑같은 오해를 하고 비슷한 야사를 만들었다. 이 이여송 쇠말뚝은 이런 전설에 있어서 일종의 프로토 타입인 셈이고, 한국인이 쇠말뚝을 실생활에 쓰지 않았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쇠말뚝이 풍수가 어쩌구 정기를 어쩌구 하는 얘기를 신봉하는, 16세기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남아 있다(...).

 매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임진록 2에서는 명 진영의 영웅 중 한명으로 등장하며, 기병이 없는 명나라에서 유일하게 말을 타고 다녀 기동성이 우월하다. 거기다 강력한 기본 능력치와 연옥술 스킬로 명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영웅이다. 일본이나 조선 입장에서는 이여송 개객기 소리가 절로 나온다. 참고로 임진록 2 초기에는 연옥술이 없는 대신, 생산 건물이 군사 연구소가 아니라 병부성이라 더 초반부터 나왔다.

징비록에서는 정흥채가 연기했으며, 역사대로 거만한 이미지로 등장한다. 벽제관 전투 이후 류성룡이 이여송에게 제발 진격을 하라고 간곡하게 요청하는데 그 노력이 눈물날 지경. 실제로 군량 문제 때문에 이여송이 류성룡을 꾸짖자 그만 류성룡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여송도 이 꼴을 보고 민망하긴 했는지 부하 장수들에게 '너희들은 전에 나와 함께 서하 지역을 정벌할 때는 여러날 굶고도 참고 공을 세웠다. 그런데 조선에 와서 며칠 군량이 없다고 벌써 돌아가자고 하냐?'라고 갈궜다.


출처: 나무 위키

영상에 나오는 브금들은 임진록2에 나오는 브금이 아닌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3 OST에 나오는 전투할때 나오는 음악을 임의로 깔은 것입니다. 


Posted by 동네 오락실 구경하던 형 [동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