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8일에 갑자기 공개되어 동년 12월 17일에 무료로 발매된 록맨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캡콤이 한 "2012년 12월에 록맨 25주년 기념으로 무언가를 발표할 예정이므로 주시해 달라"라는 발언은 이 게임을 지칭한 것으로 보이며, 스트리트 파이터 25주년 및 록맨 25주년 기념 작품이다. 제목대로 록맨과 스트리트 파이터의 콜라보 작품으로, 스트리트 파이터의 여러 캐릭터가 보스로 등장한다.
참고로 이 게임은 캡콤이 혼자 개발한 것이 아니라 싱가포르의 한 열성팬인 Seow Zong Hui라는 사람이 뼈대를 만들어서 캡콤 관계자에게 보여주자 25주년 기념을 위해 캡콤 측이 멋지다고 생각해 그 열성 팬과 캡콤이 함께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메인 화면이 나오면 음악도 특이하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노래와 마지막에 록맨의 노래가 섞인듯한 음악이 나온다.
시작부터 옛날 감성이 흘러 나오게 하는 메인 타이틀.
그리고 본인은 록맨이라고 부르지만 미국을 비롯해서 영어권 국가에선 메가맨이라고 부른다.
영어권에선 록맨이 바위인간 돌인간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다.. 하지만 본인은 어릴때 팩게임 할때부터 록맨이라고 불러서 록맨이 더 편하다.
음악과 배경도 모두 스트리트 파이터의 BGM에 16비트만의 감성이 흘러 나온다.
그리고 각 케릭터를 무찌르면 록맨이 그 기술을 습득한다.
춘리를 이기면 록맨이 백열각을 사용한다 ㅎㅎ
생각보다 난이도가 꽤 높다. 본인은 이 게임 끝판 깨는데 하루 반나절은 걸린듯하다.
지고 또 하고 지고 또 하고.. 나름 즐겜러인데 빡겜러가 될뻔했다.
과거에 록맨 시리즈를 하지 않고 스트리트 파이터만 좋아해서 그런거일수도 있다.
가장 맘에 드는건 스트리트 파이터를 록맨 버젼으로 해놔서 그런지 아귀자귀하고 귀엽다.
개인적으로 인형이 있으면 소장하고 싶을 정도..
이 게임에 깜짝 이벤트도 있다.
바로 끝판 보스는 베가이지만 어느 조건을 달성하면 마지막에 고우키(아쿠마)가 난입을 한다.
초기 버전에서는 퍼펙트 클러이 3회를 해야지만 베가와 싸울 때 숨겨진 보스 고우키가 난입하는데, 버전업되면서 사가트가 추가됐다.
록맨을 어릴때부터 즐겨했거나 해보진 않았더라도 스트리트 파이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마계촌처럼 고난이도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해보시길 바란다.
더더욱 이 게임은 무료 게임이기에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 스테이지 공략법을 미리 알고 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모른채로 해서 깨면 기분이 더욱 좋다.
참고로 춘리가 가장 깨기 쉬울 것이다. ㅎ
그리고 끝판 깨기 도전을할땐 시간이 널널할때 하시길 바란다. 세이브가 없기때문이다!!
게임의 마지막 엔딩장면 록맨과 류가 하염없이 걸어간다.
메가맨과 류가 만난 게임은 이 게임뿐 아닌 캡콤 vs snk나 캡콤 vs 마블 등등 다양한 게임에서도 나온다.
특수 격리 절차: SCP-087은 [편집됨] 대학교 캠퍼스에 위치해 있다. SCP-087로 통하는 문은 전자 자물쇠가 달려 있는 강화 강철로 만들어져 있다. 이 문은 건물의 건축 양식과 비슷한 수위실 문으로 위장되어 있다. 자물쇠는 열쇠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서 ██ 볼트의 전압을 걸어주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다. 문 안쪽에는 산업용 발포 고무 충전재를 6 센티미터 두께로 붙여 놓았다.
마지막 탐사(문서 087-IV 참고) 이후 SCP-087에 접근하는 것은 금지되고 있다.
설명: SCP-087은 불이 켜져 있지 않은 층계참식 계단이다. 38도 각도로 내려가는 13칸의 계단을 내려가면 지름 약 3미터의 반원형 층계참이 나타난다. 각 층계참마다 계단이 내려가는 방향은 180도씩 반대로 꺾인다. 안이 어둡기 때문에 SCP-087은 층계참 1.5개 밑으로는 육안 관측이 불가능하다. 내부에 조명 기구나 창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SCP-087 내부를 탐사할 시 광원이 필수적이다. 빛은 75와트보다 더 밝을 필요가 없는데, SCP-087이 여분의 빛을 흡수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탐사자들의 보고서와 녹음 기록으로 보아, 첫 번째 층계참에서 약 200 미터 아래로 내려간 지점에서 울면서 애원하는 어린이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 확인된다. 그러나 그 소리의 근원에 가까이 가려는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 가장 긴 탐사였던 탐사 IV 당시, 하강 깊이는 건물의 구조와 지질 환경상 절대 불가능한 깊이였다. 그러므로 SCP-087에 끝 지점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 B: SCP-087-1; 탐사 I에서 찍은 사진을 확대한 것. (사진 A 참조)
D계급 인원을 이용한 SCP-087 탐사는 총 네 번에 걸쳐 이루어졌다. 매 탐사마다 탐사자는 SCP-087-1이라는 존재와 조우했는데, 이 존재는 눈동자, 콧구멍 또는 입이 없었다. SCP-087-1의 정체는 완전히 불확실하지만, 애원하는 목소리의 원인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탐사자들은 SCP-087-1을 맞닥뜨렸을 때 강렬한 피해망상과 공포의 감정을 표출했으나, 이 감정이 비정상적인 원인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자연스러운 반응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부록: 탐사 IV 이후 2주동안 [편집됨] 대학의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SCP-087 안에서 1 ~ 2초 주기의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고 주장했다. 재단 측에서는 문 안쪽에 산업용 충전재를 6 센티미터 두께로 발라 넣었다. 이후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는 얘기들은 없어졌다.
허가된 인원은 탐사 I ~ IV의 녹취물인 문서 087-I ~ 087-IV를 열람할 수 있다.
문서 #087-I: 탐사 I
D-8432은 43의 백인 남성으로, 평균적인 체격과 외모를 가졌으며 딱히 정신병력은 없었다. SCP-██를 잘못 취급한 결과 강등되어 D계급 인원이 되었다. D-8432은 24시간 지속 가능 전지와 75 와트 투광 조명등, 정보 전송을 위한 휴대용 캠코더, 그리고 ██████ 박사의 지휘를 받기 위한 교신용 헤드폰을 장비했다.
D-8432는 출입구를 들어서 첫 번째 층계참에 발을 내디뎠다. 75와트라는 전력량에도 불구하고, 조명등은 처음 계단 9칸만 비출 뿐이었다. 두 번째 층계참은 보이지 않았다.
D-8432가 문 바깥쪽, 대학 건물의 복도를 향해 빛의 방향을 돌렸다. 빛은 훨씬 멀리까지 나갔다.
D-8432: 예, 작동은 하네요. 근데 저 계단 밑으로는 비출 수가 없어요. ██████ 박사: 고맙네. 계속하게.
D-8432는 계단 13칸을 내려가 두 번째 층계참에 도착했다. 층계참은 반원형이었으며, 바닥과 벽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것 같았다. 별 특징 없는 먼지와 흙덩어리, 전형적인 콘크리트 계단통에서 볼 수 있는 낡아빠진 구조물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특징도 없었다. D-8432는 두 번째 계단을 내려가기 위해 180도 돌았다가 잠깐 멈추었다.
██████ 박사: 멈춘 이유라도? D-8432: 저거 들었어요? 저 밑에 애새끼가 있나봐요. 그런 소리가 나요.
이때 카메라나 마이크로폰에는 아무런 음성 신호도 잡히지 않았다.
██████ 박사: 어떤 소리인지 설명해 보겠나? D-8432: 어린애예요. 여자거나, 엄청 어린 남자애거나. 울고 질질 짜면서 뭐라고 말하냐 하면 [멈춤] 제발 [멈춤] 도와줘요 [멈춤] 제발 [멈춤] 뭐 그런 소리만 반복하면서 울고 그러는데요. ██████ 박사: 현재 위치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추측할 수 있겠나? D-8432: 음, 씨발 몰라요. 한 200 미터 아래? ██████ 박사: 다음 층으로 계속 내려가게.
탐사자는 또다시 계단을 13칸 내려갔다. 다음 층계참에 발을 디디자 탐사자가 묘사한 아이의 소리가 포착되었다. 아이는 흐느낌, 통곡, 그리고 “제발”, “도와줘요”, “여기 밑에 있어요”라는 말을 번갈아 했다. D-8432는 한결같이 이 소리가 200 미터 아래쯤에서 나는 것 같다고 보고했다.
██████ 박사: 아직도 우는 소리가 들리나? D-8432: 넵. ██████ 박사: 우리도 이제 그 소리가 들리네. 계속 내려가게. 소리나 주위 환경에서 어떤 변화를 포착했다면 멈춰.
탐사자는 층계참을 3개 더 내려가고 멈추었다.
D-8432: 계속 내려가나요? ██████ 박사: 내려가게.
D-8432는 층계참을 17개 더 내려가서(현재까지 총 22참) 멈추었다. 주위 환경에 아무런 변화는 없었으며, 각 층계참은 모두 13칸으로 되어 있었다.
D-8432: 그 존마난 애새끼한테 하나도 가까워지는 거 같지 않은데요.
우는 소리는 커지지 않고, 탐사자의 200 미터 아래에서 나는 듯한 소리만 스테레오 오디오에 남았다.
██████ 박사: 알겠네. 계속 내려가게.
탐사자는 층계참을 28개 더 내려가서 멈추었다(현재까지 총 50참). D-8432는 51번째 층계참에 내려서서 처음 층계참에서 얼마나 내려왔는지 세 보았다. D-8432는 처음 층계참에서 200 미터쯤 내려온 것 같다고 했다. 34분이 지났다. 우는 소리는 커지지 않았다.
D-8432: 이거 좀 불안한데요. ██████ 박사: 어둡고 처음 보는 계단통에 오래 있어서 그런 걸세. 당연한 거야. 계속 내려가게.
탐사자는 다음 계단을 내려가기를 주저했다. 탐사자가 앞으로 나가자, 투광 조명등이 다음 층계참 바닥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얼굴(SCP-087-1)을 비추었다. 그것은 인간의 머리와 거의 같은 크기와 모양을 하고 있었으나, 입과 콧구멍과 눈동자가 없었다. 얼굴은 전혀 움직임이 없었으나 D-8432의 존재를 아는 듯, 마치 눈을 맞추려는 것처럼 보였다.
D-8432: [비명] 씨발! 씨발 저게 뭐야? 니미 씨부럴 썅. 씨발 저거 뭐냐고! ██████ 박사: 보이는 걸 설명해 줄 수 있겠나? D-8432: 무슨 씨발 사람 면상때기처럼 생긴 물건인데, 씨발 나를 바로 쳐다보고 있고 씨발 씨발 씨발 나를 보고 있다고― ██████ 박사: 그게 움직이는가? D-8432:[멈춤, 격렬히 헐떡이는 호흡] 아뇨, 그냥 날 보고만 있어요. 씨발 씨발 씨발 졸라 무섭다고요. ██████ 박사: 조금 더 다가가서 전체를 비춰 보게. D-8432: 씨발 씨발 씨발 그딴 씨발 짓거리 난 못―
얼굴이 갑자기 D-8432로부터 약 50 센티미터 거리까지 홱 다가왔다.
D-8432:[비명] 씨발씨발씨발씨발씨발 [편집됨]
D-8432는 광란 상태에 빠져 SCP-087을 빠르게 되올라오기 시작했다. D-8432는 18분만에 지상층으로 돌아왔고, 올라오자마자 기절해 버렸다. SCP-087-1의 징후는 없었다. 영상을 검토해 보았을 때, 각 층계참의 계단 칸수는 모두 같았으며, 내려간 만큼 올라왔다. 울면서 애원하는 소리는 들리기 시작하는 곳부터 멈추는 곳까지 그 크기가 일정했다. 의료 검사 결과, 탐사자의 기절의 이유는 계단을 너무 빠르게 올라와서 피로가 쌓인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문서 #087-II: 탐사 II
D-9035는 28세의 흑인 남성으로, 건장한 체격이다. 극도의 여성혐오증을 제외하면 정신적인 이상은 없다. 탐사자는 대량의 [데이터 말소] 기록이 있다. D-9035는 100 와트짜리 투광 조명등과 24시간 지속 전지, 정보 전송을 위한 휴대용 캠코더, 그리고 ██████ 박사의 지휘를 받기 위한 교신용 헤드폰을 장비했다. D-9035는 뒷면에 접착제를 칠한 작은 발광 다이오드 전구 75개가 들어 있는 배낭을 메었다. 다이오드의 수명은 약 3주이며, 꾹 눌러서 켜고 끌 수 있다.
D-9035가 투광 조명등으로 계단의 첫 번째 층계를 비추었다. 매우 큰 전력량에도 불구하고, 조명등은 처음 계단 9칸만 비출 뿐이다.
D-9035: 저 밑으로 내려가란 말임까, 박사님? ██████ 박사: 투광 조명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하니, 불을 SCP-087 바깥으로 비춰 보게.
D-9035가 불빛을 복도 쪽으로 돌렸다. 탐사 I때와 비교해서 훨씬 밝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박사: 고맙네. 그럼 첫 번째 층계참으로 내려가게. D-9035: 이봐요 박사님. 뭔 소리 하는지는 알겠지만요, 아무래도 내려가기 싫지 말입니다. ██████ 박사: 첫 번째 층계참으로 내려가게. D-9035: 박사님, 잠깐만요. 저는― ██████ 박사:[말을 끊으며] 벌써 얘기 다 됐지 않나. 어서 첫 번째 층계참으로 내려가게.
D-9035는 18초 동안 멈춰 있다가, 처음 13칸을 내려가서 멈추었다.
D-9035: 저거 어린앤가요? ██████ 박사: 접착식 표시등을 한 개 꺼내서 층계참 벽에 붙이게. D-9035: 박사님, 들으셨지 말입니다? 저 밑에 어린애가 있나요? ██████ 박사: 아직 알 수 없네. 접착식 표시등을 벽에 붙이고 작동하는지 확인하게.
D-9035는 망설이다가 표시등 한 개를 배낭에서 꺼내 벽에 붙였다. 그가 표시등을 누르자 불이 들어왔다.
██████ 박사: 투광 조명등을 끄게.
D-9035는 조명등을 끄기 전에 닫시 한번 망설였다. 발광 다이오드가 층계참을 밝혔으나, 다음 계단 한 칸 너머도 더 비추지 못했다.
██████ 박사: 고맙네. 투광 조명등을 다시 켜도 좋네. 계속 내려가게. 층계참에 닿을 때 마다 발광 다이오드 표시등을 벽에 붙이고 불을 켜게.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면, 즉시 보고하게.
D-9035는 다시 투광 조명등을 켜서 다음 층계를 내려갔다. 그가 다음 층계참에 내려서자, 첫 번째 탐사 때와 마찬가지로 울면서 애원하는 소리가 탐지되었다.
██████ 박사: 좀전에 들린다던 소리가 아직도 들리는가? D-9035: 음, 예. 여자 같은데, 한 150, 아니면 200 미터쯤 밑에서 나는 소리 같습니다. 꼭 걔한테 가야 하나요? 이봐요, 박사님. 전 애 볼 줄 모르지 말입니다. ██████ 박사: 이상한 점이 발견될 때까지 계속 표시등을 붙이면서 내려가게.
탐사자는 벽에 표시등을 붙이고 불을 켠 뒤, 다음 층계참으로 내려갔다. 그는 세 번째 발광 다이오드 표시등을 벽에 붙이고 불을 켰다. D-9035는 이 행동을 25번 더 반복한 뒤 멈추었다.
D-9035: 아무리 해도 애한테 가까이 가는 거 같지 않지 말입니다, 박사님. ██████ 박사: 소리의 근원이 자네에게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 거 같나? D-9035: 좀전하고 같심다. 150에서 200 미터 밑. ██████ 박사: 고맙네. 계속 내려가게.
D-9035는 같은 행동을 24번 반복하면서 계속 내려가다가 51번째 층계참에서 멈추었다. 영상에는 콘크리트 벽에 호 모양의 홈이 파여 있는 것이 보였는데, 홈의 길이는 약 50 센티미터, 너비는 10 센티미터 정도였다. 층계참에서 내려가는 계단의 첫 번째 칸은 허물어진 돌부스러기로 완전히 묻혀 있는 것처럼 보였다.
D-9035: 이거 보셨지 말입니다? ██████ 박사: 그래. 뭐가 보이는지 설명해 줄 수 있겠나? D-9035: 꼭 벽을 뭘로 베어낸 거 같지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 계단에 다 부서지고 쑤셔지고. 자국은 꽤 부드럽게 베어낸 것처럼 보이는데―
D-9035가 자국을 만졌다.
D-9035: 네, 부드럽지 말입니다. 꼭 유리 같습니다. ██████ 박사: 고맙네. 계속 내려가게. D-9035: 이보세요, 박사님. 아무래도 충분히 내려온 거 같지 말입니다. ██████ 박사: 계속 내려가게. 벌써 얘기 다 됐지 않나. D-9035: 얘기가 됐든 아니든, 이런 짓 하기 싫지 말입니다.
[데이터 말소]
D-9035는 파괴된 계단을 넘어 계속 아래로 내려갔다. 다음 층계참에서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 D-9035는 발광 다이오드 표시등을 벽에 붙이고 다시 같은 행동을 38번 반복했다. 울면서 애원하는 소리는 전혀 가까워지는 것 같지 않았다. D-9035는 89번째 층계참에 도달했고, 탐사를 시작한 지 74분이 지났다. 탐사자는 첫번째 층계참에서 350 미터 지하에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D-9035: 꼭 꼬마가 밑으로 내려오라고 유혹하는 거 같지 말입니다, 박사님. 아무래도 이제 올라―
투광 조명등이 SCP-087-1을 비추자 D-9035는 말과 동작을 멈추었다. 그 얼굴은 이번에도 탐사자의 존재를 알고 있는 듯 D-9035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SCP-087-1는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번 조우 장소는 탐사 I에서의 조우 장소에서 38 층계참 아래이기에 이 존재가 움직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 박사: 저것 때문에 멈춘 건가? D-9035:[묵묵부답]
D-9035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SCP-087-1은 13초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SCP-087-1이 눈을 깜빡였다.
D-9035:[비명, 판독 불가]
SCP-087-1가 D-9035에게서 약 90 센티미터 거리까지 홱 다가왔다. 탐사자는 뒤돌아서 나는 듯이 계단을 올라오기 시작했다.
██████ 박사: 제발 진정 좀 하게. 뒤로 돌아. 그 얼굴을 좀더 가까이서 볼 필요가 있네.
D-9035는 ██████ 박사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빠르게 올라왔다. 계속해서 알아들을 수 없는 비명을 질러댔다.
██████ 박사: D-9035, 자네 내 말 들리나? 속도 좀 늦추게.
D-9035는 응답이 없었으며 계속해서 계단을 뛰어올라왔다. 비명소리는 점점 잦아들어 작아졌다. 층계참을 72개 올라온 뒤, D-9035는 17번째 층계참에 쓰러져 버렸다.
██████ 박사: D-9035, 자네 내 말 들리나?
D-9035는 응답이 없었으나 청각 장치를 통해 거친 숨소리가 들렸다. D-9035는 14분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시각 장치에는 검은 색만 보였으며, 청각 장치에는 탐사자의 숨소리와 아래에서 흘러나오는 애원하는 소리만 들렸다. 14분 32초동안 시청각 장치는 그 상태를 유지했으나, 이후 인간의 심장박동과 전혀 다른 빠른 심박동음과 찢어지는 듯한 낮은 소리가 들렸다. 7초 후, D-9035는 숨을 헐떡이면서 다시 일어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계단을 뛰어올라왔다. 심박동음과 찢어지는 소리는 사라지고, 시각 장치에서도 이상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탐사자는 계속 응답이 없었다. D-9035는 SCP-087 바깥으로 뛰쳐나와 입구 바깥의 바닥에 주저앉았다.
D-9035는 긴장증 증세에 빠져 현재까지 회복되지 않고 있다.
문서 #087-III: 탐사 III
D-9884는 23세의 여성으로, 보통 체격과 외모를 하고 있다. 정신병력으로는 우울증을 앓았던 적이 있다. 탐사자는 [데이터 말소] 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 기록은 거의 없었다. D-9884는 75 와트짜리 투광 조명등과 24시간 지속 전지, 정보 전송을 위한 휴대용 캠코더, 그리고 ██████ 박사의 지휘를 받기 위한 교신용 헤드폰을 장비했다. 또한 D-9884는 1 갤런의 물과 영양 과자 15개, 단열재 담요 1장이 들어 있는 배낭을 멨다.
D-9884가 SCP-087의 지상층에 서 있다. 투광 조명등은 처음 계단 9칸만 비출 뿐이다. 지난 탐사 때 벽에 붙여 놓은 발광 다이오드 표시등들은 보이지 않는다.
██████ 박사: 다음 층계참으로 내려가서 벽을 살펴보게.
D-9884가 계단 13 칸을 내려가 층계참에 멈춘다. 탐사 II의 영상에서 나타난 발광 다이오드 설치 장소를 살펴보았지만 흔적도 남아있지 않다.
D-9884: 네, 음. 그냥 좀 더러운 콘크리트 벽인데요. 아무것도 없어요. 아니, 잠깐만요. 여기가 조금 끈적거려요.
D-9884가 발광 다이오드 표시등이 있었던 자리를 가리켰다.
D-9884: 저 밑에 어린애가 울고 있어요! 아무래도 [멈춤] 울면서 도와달라고 하는 것 같아요. ██████ 박사: 고맙네. 뭔가 이상한 게 발견될 때까지 계속 내려가게.
D-9884가 내려간다. 다음 층계참에 도달하자 지난 두 탐사 때와 마찬가지로 어린아이의 우는 소리가 탐지된다. 층계참 벽에는 발광 다이오드 표시등이 남아있지 않다. D-9884는 별 사고 없이 17번째 층계참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내려간다.
D-9884: 으으, 여기 바닥에 뭐가 있는데 냄새가 아주 고약해요. 끈적끈적거리는 데다 제 신발에 다 묻었어요. 우웩, 역겨워라.
영상 장치에 직경 약 50 센티미터의 공간이 어떤 물질로 덮여 있는 것이 비친다.
██████ 박사: 그 냄새가 어떤지 설명해 줄 수 있겠나? D-9884: 어…. 무슨 녹슨 금속하고 오줌 냄새 같은데요. ██████ 박사: 고맙네. 뭐 다른 게 발견될 때 까지 계속 내려가게.
D-9884는 별 사고 없이 51번째 층계참까지 계속 내려간다. 51번째 층계참은 지난 탐사 때와 달라진 것이 없고, 관찰 결과도 비슷하다. D-9884는 이상한 것이 발견될 때까지 계속 내려가라는 명령을 받는다. 탐사자는 89번째 층계참까지 계속 내려간다. 영상 장치가 날카롭게 홱 돌아가면서 탐사자가 비명을 지른다.
D-9884: 아, 씨발! 바닥에 구멍이 있어서 떨어질 뻔 했어요.
영상 장치에 직경 약 1 미터의 구멍이 비친다. 탐사자가 아래쪽으로 투광을 비춰 보지만, 시커먼 어둠만 보일 뿐이다. 약 4초 뒤, 구멍 속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멀리서 빛이 약 2초동안 깜빡이고 다시 사라진다.
D-9884: 저 밑에서 불빛이 있었어요! 지금은 없지만, 몇 초 동안 있었어요! 보셨죠? ██████ 박사: 봤네. 구멍의 깊이를 짐작할 수 있겠나? D-9884: 절대 못 해요. 너무 깊어요. 적어도 1 킬로는 될 걸요. 아니면 더 깊거나요. ██████ 박사: 고맙네. 아직도 어린애 목소리가 들리나? D-9884: 으음. 아직도 멀리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가까이 다가가지는 것 같지가 않은데요. 내가 내려가면 어린애도 같이 내려가는 거 같아요. ██████ 박사: 뭔가 이상한 점이 발견될 때까지 계속 내려가게.
D-9884는 약 한 시간동안 SCP-087을 계속 내려가 164개 층계를 내려갔다. 그녀는 253번째 층계참에서 쉬기 위해 멈추어 영양 과자 한 개를 먹고 물을 벌컥벌컥 마신다. D-9884는 첫 번째 층계참에서 약 1.1 킬로미터 밑에 있으나, 어린아이 목소리의 크기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 4분 뒤 D-9884는 계속 내려가기 시작해 1시간 30분 동안 216개 층계를 더 내려간다. D-9884는 469번째 층계참에 있으며, 지상층에서 약 1.8 킬로미터 지하에 있다.
D-9884: 아무 것도 없는데요. 아무래도 돌아가야 할까봐요. 그러니까, 내려가는 것도 내려가는 거지만, 도로 올라가는 데 시간이 얼마나 들겠어요? ██████ 박사:자네한테 음식과 물과 담요를 줬으니 24시간은 버틸 수 있네. 계속 내려가게. D-9884: 됐어요, 도로 올라갈래요.
D-9884가 이전 층계 쪽으로 뒤돌아 선다.
D-9884: 내가 - [절규]
SCP-087-1의 얼굴이 D-9884의 바로 뒤에 나타나 올라가는 길을 막고 있다. 얼굴은 촬영 장치의 렌즈에서 약 30 센티미터 떨어져 있다. 그 눈은 렌즈에 바로 고정되어 있으며, 마치 탐사자가 아니라 영상 장치 뒤의 사람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영상 신호가 4초동안 고장을 일으켜 멈춰 있고, 음성 장치도 정전기 같은 째지는 소음만 들린다. 신호가 돌아오자 D-9884가 허겁지겁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보인다.
D-9884:[공황 상태에 빠져 발작적으로] 날 따라오고 있었어! 그동안 계속 내 바로 뒤에 있었다고 오 주여 내 바로 뒤에 있었어 날 계속 보고 있었어! ██████ 박사님 제발 어떻게 해 주세요 살려줘요 오 주여 안돼 제발 저걸 좀 없애 줘요 제발 안돼 제발 저게 날 계속 따라오고 있었어 살려줘 저걸 없애 줘 제발 안돼 날 계속 보고 있었어 날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고 그동안 쭉 내가 여기 있는 걸 알고 날 보고 있었던 거야 오 주여 제발 살려줘요 안돼 제발 [끝까지 이런 말을 반복한다.]
D-9884는 계속 절규하고 발작적으로 애원하면서 계단을 뛰어내려간다. 좀전에 들린 정전기 같은 소음이 음성 신호에 뒤집어씌어지는 듯 한데, 그러면서도 아이가 우는 소리는 계속 들린다. 층계를 약 14개 내려간 뒤, 영상 장치가 뒤로 뒤집혀 D-9884의 뒤를 비춘다. 그 얼굴은 촬영 장치 렌즈에서 불과 약 20 센티미터 떨어져 있다. 얼굴은 탐사자를 보고 있지 않다. 그 눈은 렌즈에 고정되어 있으며, 영상을 보는 사람과 눈을 맞추려는 것처럼 보인다. 중요한 것은, SCP-087-1이 나타난 뒤 여자아이가 울면서 애원하는 소리가 커졌다는 것으로, D-9884가 소리가 나는 곳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황 상태로 층계 150개를 뛰어내려가는 동안 쫓아 내려오는 SCP-087-1의 모습은 세 번 확인되었다. 그 뒤 D-9884는 넘어져서 의식을 잃었다. 음성 신호로 보아 울음소리의 근원에 매우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째지는 소음도 계속된다. 영상 신호에 또다른 내려가는 계단이 비치는 것으로 보아, D-9884는 계단통의 마지막 층에 도착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2초동안 아무 움직임도 없다가, 얼굴이 촬영 장치를 가득 메우면서 그 눈이 영상 시청자와 눈을 바로 맞추려고 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보스와 일부의 적을 제외한 적 캐릭터의 몸을 빼앗아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다. 적의 몸을 빼앗은 상태에서는 적의 기술과 공격방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 진행이 한층 수월해진다. 물론 기본 캐릭터 그대로 진행도 가능하지만 난이도는 상당히 상승. 빙의를 잘 이용하면 기본적으로 원코인이 가능하다는 것도 있다.
또 다른 특징이라면,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적과의 싸움은 대부분 대전격투게임의 느낌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에서는 앞에 적이 있어도 레버를 적의 반대쪽으로 향하면 캐릭터가 등을 돌리지만, 이 게임에서는 적이 일정 범위에 들어오면, 레버를 역으로 입력했을시 마치 대전액션의 그것처럼 뒷걸음질을 친다. 마찬가지로 상대의 반대 방향으로 레버를 유지함으로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할 수도 있다. 또 상대와 접근했을 경우 공격 버튼을 누르면 잡기공격이 나간다. 또한, 커맨드 입력을 통하여 캐릭터마다 다채로운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조작은 8방향 레버와 펀치, 킥, 점프 버튼. 상기에 서술한 커맨드 기술 외에도 화면 내의 모든 적에게 큰 피해를 주는 필살기(일종의 봄버)도 존재.
당시 테크노스 저팬에서 출시한 게임들이 그렇듯이 게임의 BGM이라던가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SNES판 열혈 시리즈를 보면 알수있다.회사가 부도위기여서 라고 카더라.. 하지만 이러한 요소가 이 게임의 매력 포인트중 하나라고도 평한다. 참고로 테크노스 저팬이 꽤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게임이었는지 동시기에 회사에서 발매한 게임들 중 가장 많은 수의 스탭들이 참여했다.
내수용과 수출판이 존재하며, 둘의 차이는 사용 버튼의 개수(수출용 - 6개, 내수용 - 3개)로 알 수 있다.
내수용은 펀치와 킥, 점프 3종류의 버튼을 사용하며, 수출판은 펀치 2개, 킥 2개, 점프, 빙의의 6버튼. 원래 적과의 거리에 따라 공격 모션이 다른 것을, 수출판에서는 각각 나누어 놓았기 때문.
수출판은 메가크러쉬의 위력도 크게 줄어들어 후반에 가면 잡졸조차도 일격에 쓰러트리지 못하는 형편없는 위력이 된다. 대신에 두루말이가 일반 아이템으로도 자주 등장하며 후술할 스테이지 클리어 후의 미니게임에서 승리할 시에도 하나씩 추가로 입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수출판의 경우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플레이어 캐릭터 중 한 명과 1대 1로 싸우는 보너스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승리할 경우엔 봄이 하나 추가. 다만, 여기서 입은 피해를 그대로 다음 스테이지로 가져가게 되며, 만약 패배시에는 체력과 필살기 두루말이가 0인 상태로 다음 스테이지를 진행해야 한다. 이 대결은 최종보스를 쓰러트린 후에도 존재하며, 여기서 패배할 경우에는 그냥 게임오버 판정으로 게임이 끝나버린다. 2인 플레이시에는 1P와 2P가 서로 싸우게되며 설령 둘 다 싸우지 않고 타임아웃으로 미니게임을 끝낸다 해도,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패배 판정을 받아서 체력과 두루말이가 0인 상태로 다음 스테이지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2인 플레이시에는 최종 스테이지가 끝난 후 1P와 2P가 대결하여, 이긴 쪽의 엔딩만 나온다. 때문에 내수판에 버젓이 존재하는 2인 엔딩을 절대로 볼 수 가 없다!
내수판의 경우엔 보너스 스테이지 없이 바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며, 체력도 전부 회복된 상태로 시작된다. 물론 2인 플레이 용 엔딩도 문제없이 볼 수 있다. 이중 카이와 코요테, 텐구와 블루넷의 경우는 전용 엔딩이 나오는데 꽤나 황당한 내용들.
플레이어 캐릭터는 4명이 마련되어 있으며, 최대 2인 플레이가 가능. 전원 용권선풍각 커맨드(블루넷과 코요테는 킥으로 발동하고 나머지는 펀치로 발동한다.)로 빙글빙글 도는 기술을 사용할수 있다. 텐구랑 코요테는 경직된 상대에게 특수잡기를 걸수있다.
카이
- 중상을 입고 사이보그 개조수술을 받은 이가 닌자의 후예. 네 명중 가장 무난한 외형과 다루기 쉬운 성능 덕에 1순위로 셀렉트 되었다. 외형과 목소리가 폭풍간지라 젊은 미남을 생각하기 쉽지만 코요테와의 2인 엔딩을 보면 의외로 나이 지긋한 아저씨. 하지만 모션은 의외로 심심한 느낌. 사용무기가 봉이다보니 기본A공격이 빠르면서도 리치가 길다. 덕분에 킥공격은 봉인수준. A연타 로 나가는 연속찌르기 기술은 뎀딜이 좋지만 커맨드입력이 좀 빡빡한 이게임에선 상당히 손가락 아픈기술이고 후반갈수록 적들의 인공지능이 좋아서 무적기 같은걸로 뚫고들어와 반격당하기 일쑤다. ←↙↓↘→+A 기술은 제자리에서 봉을 3바퀴 돌리는데 봉의 리치를 잘살려서 판정은 좋고 딜레이도 없어서 성능은 제일 무난하지만 4명중 제일 볼품없고 위력도 형편없다. 다른 나머지 3명은 격투게임의 로망같은 화려한 기술을 쓰는데 반해 메인 주인공격 캐릭터의 기술이 너무 평범한지라 아쉬운 부분. 필살기는 좌우에 분신을 생성후 용 모양의 에너지로 확산시켜 공격하는 용신강림.
텐구
- 일본 전통요괴인 텐구의 얼굴을 한 전 레지스탕스 리더 출신 사이보그 전사. 말이 텐구지 코부분이 길쭉하게 튀어나온것을 빼면 건담같이 생겻다. 근육질의 겉모습을 대변하듯 다양한 잡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무려 5가지나 된다. 기본잡기인 초근접+A로 발동하는 저먼스플렉스는 다른케릭의 기본잡기와 거의 다를게 없는 위력. B로 잡으면 상대의 얼굴을 잡고 무릎에 찍고 걷어차버리는데, 보기엔 호쾌하지만 위력은 잡기중 최악이다. 특수잡기로는 적이 경직 중 → or ← + 펀치로 상대를 잡고 높이 점프하여 파워슬램과, ↓↑+펀치(잡기 거리는 반캐릭터 정도)로 점프하여 저먼스플렉스가 있으며 특수잡기인 만큼 위력은 발군. 또한, 점프한 상태의 적에게 점프로 접근해서 A버튼 입력으로 저먼스플렉스가 가능하다. ← →+A 기술로 금빛 잔상을 남기며 돌진하는데 여기에 닿은적을 가볍게 들어올려 패대기친다. 위력이 낮아서 이동기로 더 자주쓰이지만 그래도 잡기라 가드불능이다. 잡기불가인 적에게는 안통하니 주의. 이렇게 다양하고 강력한 잡기가 있지만 후반갈수록 보스를 포함한 잡기가 아예 안통하는 적들이 많이나와서 안습........ 인줄 알앗지만 사실 자잘한거 다 필요없고 ←↙↓↘→+A 의 더블레리어트만 쓰면 거의 모든것이 상황종료된다. 양팔을 매우 빠르게 회전시키며 나아가는데 일단 위력도 좋고, 가드하면 엄청난 다단히트로 오히려 더 큰 데미지를 입힌다. 다만 무적은 아니라서 가끔 끊끼기도 하지만 인공지능 특성상 가드를 굳힐수밖에 없어서 일단 발동되면 상대는 그 지옥을 벗어날수없다. 이 기술 하나로 밸런스를 붕괴시킨 최강의 캐릭터이다. 게임을 재밋게 하고싶은 유저는 일부러 이 기술을 봉인하고 플레이 할 정도로 게임의 난이도를 대폭 낮춰버린다. 아메바가 텐구를 복사해서 덤벼들면 굉장히 무섭다. 더블레리어트를 남발하는건 아니지만 강력한 잡기로 순식간에 플레이어의 피를 거덜내버린다. 필살기는 양손에 기의 구체를 모아 8방향으로 파워 가이저를 날리는 천구선풍탄.
코요테
- 적 조직인 티서에서 강제로 수인으로 개조되는 중 세뇌 직전에 탈출한 개조인간. 팔이 다리보다 길게 생겨서인지 손으로 하는공격이 다른케릭의 킥공격처럼 리치가 길고 느리다면 킥은 그반대이다. ← →+A로 롤링어택을 구사하는데 발동 빠르고 돌진거리도 길고 관통속성까지 있는 주력기술. ←↙↓↘→+B 기술은 물구나무서서 다리를 회전시키는 기술로 그 짧은 다리로 회전시키다 보니 판정은 최악이다. 롤링어택이 워낙 좋은기술이고 텐구와 마찬가지로 2종류의 특수 잡기와 공중잡기도 갖고 있으며(커맨드도 동일), 이 특수잡기로(코요테는 ↓+A가 경직을 길게준다) 잡몹정리가 빠른편. 여담이지만 코요테의 공중잡기는 상대를 롤링어택으로 바닥에 찍어버리는 기술인데 타격감이 매우 좋다 필살기는 자신의 분신 오라를 8방향으로 확산시켜 공격하는 스핀 오라 어택.
블루넷
- 4인중 유일한 여성. 나머지는 사이보그거나 수인이지만 이 캐릭터는 유일하게 순수 인간이라는 설정. 그리고 유일하게 2단 점프를 보유하고있다. ← →+A 로 검기를 발사한다. 발동은 느린편이고 위력도 형편없지만 이 게임에서 보기힘든 장풍기. ←↙↓↘→+B 는 그야말로 용권선풍각. 발을 매우 빠르게 돌리는것이 겉보기엔 뭔가 있어보이지만 판정이 고작 1타다. 기본공격들은 딱히 파워가 더 좋거나 빠른것도 아니라서 리치라도 긴 카이보다 딸린다. 여러모로 안좋아 보이지만 의외로 잡기에서 숨은 강함을 보인다. 기본잡기는 다른케릭이랑 다를게 없는 위력이지만 초근접+B잡기는 상대의 뒤로 넘어가 등짝을 시원하게 올려베는데 이게 위력이 쓸만한데다 딱히 경직을 주지않아도 발동된다. 떨어지는 파워를 충분히 메꿀수있는 비기. 다만 대충 근접해서 써도 잘 되는 기본잡기에 비해 상대와 라인을 비교적 정확하게 맞춰야만 발동하기때문에 조건은 살짝 까다로운편. 일단 미형 여캐이자 장풍보유자라 셀렉률은 그럭저럭 이었지만 성능이 좋은것도 아니어서 딱 홍일점 정도의 의미만 있던 캐릭터. 필살기는 불새로 변한뒤 8체의 분신으로 흩어지면서 적을 공격하는 파이어버드 스플래시.
이 게임의 메인 잡몹. 스테이지 초반부에 대부분 등장하지만, 주로 공사현장에서 많이 나온다. 성능은 그야말로 잡몹으로 공격력이 높은것도 아니고 공속도 형편없다. 하지만 닌자의 진가는 커맨드 기술에 있다. ← → + A로 쏘는 검기로 블루넷과 거의 똑같아 보이지만 성능은 비교가 안돼는데 블루넷의 검기는 화면에서 검기가 안보이기 전까진 재차사용 불가. 근데 닌자는 커맨드를 입력하는대로 연사가 가능하다. 그리고 진짜위력은 검기가 나오기전의 휘두르는 칼에 있다. 데미지는 매우 높지만 대상을 멀리 날려버리므로 콤보같은 건 불가능.
F-소드 F-sword
가장 기초적인 빙의대상. 연구소 스테이지에서 유리를 깨고 등장하며, 도시 스테이지에서도 처음에 나온다. 닥터 웡 스테이지에서 또한 처음에 나온다. 손잡이 끝으로 치는 기본 A공격이 보기랑 달리 위력과 발동속도가 출중해서 주력이며 가끔 A연타나 B연타 시클의 철퇴투척 커맨드를 쓰기도 하지만 주로 점프A로 땜빵정도의 역할. 시클을 불러내기 위해 바꿔치는 용도로도 쓰이는데 닥터웡 스테이지에선 흰 잡몹이 빙의되면 똑같은 잡몹이 나온다. 다만 의외로 점프 공격의 판정이 길고 위력도 강한 편이라 시클만큼은 아니지만 클리어가 상당히 수월하다. 이 게임 특성상 일정 거리에선 대부분의 적이 점프 공격이나 통상공격으로 받아치려는 행동을 하려 들기 때문에 거리만 맞춰서 점프 공격만 반복하면 바보같이 상대도 늦게 공격을 하려다가 맞고 쓰러지는걸 반복하기 때문. 이 패턴이 보스도 큰 무리가 없이 적용된다. 커맨드 기술은 ← → + A로 제자리에서 종회전 베기를 하는데 가드시에는 열심히 갉아대서 다단히트 할 것 같지만, 히트하면 바로 다운되서 판정은 1회이고 경직만 길다. 상대가 가드하다 가드가 풀려서 맞으면 꽤 높은 대미지를 기대할수있지만 결론은 미묘한 기술.
철퇴를 사용하며, 대부분 맵에서 볼 수 있다. 사실상 최강의 빙의체로 텐구와 같이 게임의 난이도를 낮춰버린 주역. 게임을 쉽게 풀어가고싶다면 웬만해서는 해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것만 잘 써도 루시퍼와 바이오 마더 외의 어지간한 몬스터는 탈탈 털 수 있다. 커맨드 기술 중 하나인 ← → + A로 철퇴를 쭉 늘려서 공격하는데 적절한 리치와 위력을 발휘한다. 1타에서 상대가 경직되며 2타를 먹이면 다운되지만, 경직이 풀리는 타이밍에 맞춰서 사용하면 무한 콤보 가깝게 일방적으로 적을 쓰러트릴 수 있다. 물론 보스에게도 통한다. 또 하나는 ↓↑+A로 점프 하여 철퇴를 늘려 공격. 거미나 아메바처럼 ← → + A가 안맞는 상대가 아니면 쓸 일은 거의 없다.
캇체 Katze
대부분의 스테이지에서 무작위로 등장한다. 커맨드 공격은 잡졸중 드물게 2가지다. 옆차기를 날리는 ← → + A가 존재. 옆차기는 달리는 동안 상반신 무적으로 오니의 장풍 같은 것들을 무시하고 공격이 가능하며 위력도 꽤 높다. ↓↑+A공격은 점프하며 올려차기와 내려차기 2히트의 공격을 구사하는데 제대로 맞추면 엄청난 데미지를 자랑한다. 다만 2히트를 제대로 맞춰야하며, 1타만으론 그저그런 데미지다. 기본공격은 리치가 짧고 공속도 느려보이지만 틈이 없는 2연타 보디블로이며, 곧장 옆차기로 연결된다. 발차기는 역시 느리지만 리치가 길다.
불독 트루퍼 Bull Dog
주로 비밀의 숲에서 나오지만, 다른 스테이지에서도 무작위로 등장한다. 근접전에 강해서 공격이 빠르고 강하지만, 리치가 너무 짧다는 것이 문제이다. 커맨드 공격은 ←↙↓↘→+A로 사용하는 승룡권. 판정이 막강하고 처음부터 땅에착지하기 전까지 무적시간을 유지하는 괴랄한 기술. 다만 보기보다 위력은 그리높지않고 근접해서 2히트를 내지 않으면 적이 다운되지 않으니 사용에는 주의를 요한다.
이 유닛은 숲 맵에서 시클이 나오기전에 땜빵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A공격이 사격인데 리치가 제법 길며 탄환이 보이지 않는지라, 거의 즉효성으로 먼 거리의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다만 생각보다 딜레이가 있고 대미지가 약한게 문제. 커맨드 기술은 ← → + A로 총을 연사. 단 사정거리는 갈 수록 줄어든다. B버튼으로 사용 가능한 폭탄은 딜레이가 크지만 가드가 불가능.
스테이지 클리어 후 나오는 1대1 맞다이 시에는 꽤나 쓸만하다 멀리서 A버튼 총질과 커맨드 기술을 반복해서 쉽게 노데미지로 상대를 농락할 수 있었다
야차 Yaksa
무기공장 스테이지에서 등장한다. 강하고 빠르다. 커맨드 기술은 캇제와 같은 2가지로 ← → + A로 사용하는 사이코크래셔와 ← → + B로 사용하는 점프 후 빠르게 돌진하는 킥. 싸이코크래셔는 매우 긴거리를 돌진하며 발동도 빠른편이지만 판정이 너무 약해서 보기보단 구리다. ← → + B는 막혀도 뒤로 멀찍히 물러나서 뒤끝은 적은편이지만 화면끝에 있으면 소용없다. 기본 펀치공격이 매우 빠르고 리치도 나쁘지않다. ↓+B 로 특이하게 슬라이딩 공격이 나가는데 보통 큰 경직을 주는 다른케릭과 다르게 바로 다운시킨다. 야차는 후반에나 볼수있으며, 실버메탈이나 테나가 같이 잡기가능한 몹들이 같이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야차의 돌진기술들은 그들의 먹잇감이 돼기 딱좋다.
사이보그 Cyborg
보통 맵에선 잘 안보이고 연구소와 무기공장에서만 볼 수 있다. 커맨드 기술은 ← → + A로 5연속 공격을 구사한다. 전부 맞추면 데미지가 엄청나고 연속공격중 전신무적(!)이기 때문에 최강의 기술중 하나. 하지만 연속공격이 그리 빠르지 않아서 도중에 막히거나 피해지는 경우도 있다. 그외 특이점이라면 코요테를 제외한 PC 공격을 잡아채서 힘겨루기를 한다.[4] 버튼 연타로 탈출하면 역공을 먹일 수 있으나, 가만히 두면 던져지니 주의. 점프공격이 뭔가 예술적인데 공중에서 한번더 2단점프를 하고 내려오면서 우아한 포즈로 드롭킥을 날린다. 막히면 튕겨지듯 뒤로 빠지는데 큰덩치에 어울리지않게 가볍고 민첩해보인다. 궤도가 높은곳에서 떨어지다보니 그 현란한 동작에 심취하고 보다가 역가드를 당하기도 한다.
수장인간/테나가 Tenaga
적(보스 제외) 중에는 몇안되는 잡기 공격 보유자. 통상 공격은 그저 그렇지만, 커맨드 기술인 ← → + A가 범위도 좋고 몸통에까지 판정이 있는데다, 발동시 약간의 무적시간이 존재. 성역에서 등장하는 녀석은 이 무적시간을 상당히 잘 활용하여 플레이어를 애먹인다. 특히나 시클로 플레이 할 때에는 요주의. 연구소 스테이지에선 마스 앞에 2마리가 대기를 타고 있다. 연구소와 닥터 웡스테이지에서만 출연. 연구소에서 실수로 떨어질 때 차선으로 쓰기도한다. 죽을 때의 비명소리가 혼자만 다르다.
실버 메탈/S-Metal
기본공격이 리치가 좋은편이고 공속도 빠른편이지만, 이동속도는 심각하게 느리다. 대시 정도는 있지만 쉽게 쓰기는 어려운 편. 테나가와 함께 잡기 공격이 있는데, 성역에서 등장하는 버전은 거의 잡기캐릭터 수준으로 플레이어를 턱턱 잡아대기에 근접전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커맨드 기술은 ← → + A로 발동하는 와이어 로켓트 펀치(?)로 시클의 철퇴 날리기와 비교하면 위력은 좋지만 한대맞으면 멀리 날려버리며 발동, 리치 모든것이 떨어지는 기술. ← → + B로 사용시 대공으로 발사하지만, 역시 느려서 대공처리에는 적합하지 않다. 물론 적은 칼같이 대공으로 사용한다. 점프공격은 급강하 몸통 박치기로 판정은 우수하지만 척봐도 몸이 무거워서인지 점프높이가 너무 낮아서 제대로 쓰기어렵다. 적으로 등장하면 잡기때문에 무섭지만 정장 빙의해서 사용해보면 구린 캐릭터.
바이오맨 Bio Man 특촬물 바이오맨과는 다르다. 오직 최종스테이지인 루시퍼의 몸 속 에서만 등장하며, 생긴건 단순하지만 최종스테이지의 적답게 써보면 강하다. 커맨드 기술인 ← → + A는 혀를 길게 뻗어서 공격하지만 리치가 많이 짧다. 그래도 위력이 정말 절륜하고 판정도 강력. 다른 하나는 ↓↑+공격으로 대쉬하여 어퍼(?)를 날리는 공격.
연구소, 비밀의 숲, 루시퍼의 몸속에서 등장. 일단 체구가 작고 빨라서 공격을 맞추기 힘들다. 게다가 원거리에서 침을 날리는 공격이나, 가드불가능의 달라붙기 공격까지 있어서 생각외로 까다로운 존재. 하지만 체력히 허무하게 낮으므로 코요테의 롤링어택 같은 기술로는 매우쉽게 처리할수도 있다.
늑대 Wolf
비밀 숲에서만 등장한다. 요리조리 통통 뛰어다니는데 상당히 민첩해서 거미만큼 까다롭다. 다만 원거리 공격은 없고 역시 체력이 약해서 빠른돌진기술이나 원거리공격으로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언노운 Unknown
스탭롤에서 모든 적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어째서인지 한번도 등장한 적이 없는 적 캐릭터가 나온다. 어떻게 해도 볼 수 없는 것으로 봐서, 더미 캐릭터인 듯.
코콘 Cocon
루시퍼의 몸속에서만 등장. 아메바, 바이오 맨, 스파이더가 무작위로 태어나는 알을 내뿜는다. 본체(?)도 불을 뿜어서 공격하므로, 공격은 가급적 뒤에서 하는게 좋다. 맷집이 좋은 편이라 오래 두드려야 한다. 바이오맨의 공격으로 두들기는걸 추천.
스캐너 Scanner
성소에서만 등장하는 최종 보스의 친위대들. 체력은 낮지만 장풍과 전기지지기, 양옆으로 번개줄기를 세워서 발사하는 3가지 공격을 구사하는데 거리를 벌려도 원거리 기술 때문에 안심할 수 없고 근접해도 전기지지기가 발동이 무척 빨라서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롭다. 사실상 보스급들을 제외하면 최강의 적. 한꺼번에 모아서 A+B공격으로 한방에 정리하는게 가장 편하겠지만 카이의 경우 날라차기로 다운시켜놓고 근접해서 A연타 깔아두기로 격파하는 등 조금만 연구해보면 캐릭터별로 파해법은 하나씩 나온다.
마르스, 라이조(맨손/검 양방이 별개 캐릭터), 오니는 수출판 버전에서는 최종보스 클리어후의 대전모드에서 선택 가능하다.
마르스 Mars
연구소를 스테이지1로 플레이했을 때 나오는 보스이다.[5] 2인 플레이에서는 두 명이 나오게 된다. 스테이지 분기상 가장 처음 만날수있는 보스인데 은근이 갖출건 다갖춘 강력한 보스이다. 원거리 미사일 공격은 평범해 보이지만 2히트하는 성가신 기술. 잡기로 베어허그까지 보유햇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의해야할 기술은 제자리 더블래리어트로, 텐구처럼 나아가진 못하지만 무려 무적기이며 한방의 위력은 훨씬 강력하다. 근접해서 상대하는게 위험한 보스. 하지만 역시 시클로는 쉽게 잡을수있다. 잡졸 사이보그의 특징도 가지는데 카이,블루넷 상대로 힘겨루기나 특이한 점프공격을 한다.
라이조 Raizo
도시맵과 비밀의 숲의 중간 보스. 처음에는 맨 주먹으로 나오지만, 두번째 만나는 스테이지에서는 일본도를 들고 튀어나온다. 시클을 빙의할 기회가 있으므로, 시클만 빙의한 상태라면 간단히 처리가 가능하지만, 생각외로 공격이 빠르므로, 카운터로 맞을 우려가 있으니 주의. 특히 칼을 문 슬래셔처럼 빠르게 휘두르는데 한 대만 맞아도 경직되며, 이 때 칼에 전기를 모아 베는 강력한 추가타가 이어지니 접근전은 피하는 게 좋다.
참고로 앉아서 펀치 연타만 하고 있으면 점프해서 킥으로 공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날아차기는 않아있는 상대에겐 맞질 않아서 결국 앉아 펀치 연타에 쥐어터지기 때문에 훌륭한 얍삽이가 된다. 여담이지만 킹오파94의 클락과 스트리트 파이터2의 바이슨도 같은 얍삽이로 노데미지 클리어가 된다. 단, 덩치가 큰 캐릭은 이게 안 된다.
오니 Oni
도시 맵의 보스로 기를 모아 번개를 양쪽으로 쏘거나(스캐너와 같다) 장풍을 날리거나 고속이동 공격 등을 한다. 또, 싸울 때는 위에서 왔다갔다 거리는 철근이 랜덤하게 떨어질 때가 있으니 주의. 일단 화면 끝단이 안전지대. 다른 공격들은 전부 가드가 가능하지만, 번개를 날리는 공격은 다단히트성 공격으로 이때 역가드를 유발해서 대미지를 입히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할 공격. 잡기가 없기때문에 역으로 이쪽이 잡기로 공략할수있다. 하지만 어설프게 시도햇다가 고속이동 공격에 당하니 주의.
은근히 라이조의 강화판 같은 느낌을 주는데 라이조처럼 날아차기가 날아올때 앉아서 펀치 연타를 하고 있으면 앉아있는 플레이어 캐릭을 못 때리고 혼자 두들겨 맞는다.
아메바 Amoeba
비밀의 숲의 보스이다. 아메바 상태일 때의 공격법은 플레이어를 덥쳐서 똑같은 형태로 변하는 것. 이것 자체에 대미지는 없지만, 본래 모습(카이, 텐쿠, 코요테, 블루넷)이 카피될 경우엔 인공지능이 상당해서 굉장히 피곤해진다.(특히 텐구) 적에게 빙의된 상태에서라면 빙의체와 같은 모습으로 변하는데, 이러면 낙승. 형태변화 상태에서 50% 정도의 대미지를 입으면 변신(?)이 풀려 아메바 모습으로 돌아가, 다시 플레이어의 모습을 카피하기 위해 달려든다.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아메바 상태인채로도 격퇴가 가능. 혼자 플레이할때는 2마리가 나오지만 2인 플레이에서는 4마리가 나오게 된다. 최종 스테이지에서는 일반 몬스터로도 등장. 물론 체력은 보스일 때보다 현저히 낮다.
닥터 웡
고정 스테이지에서 첫번째 보스이다. 기술은 화면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장풍과 자신의 앞쪽을 공격하는 짧은 파동(?)공격. 어느 쪽도 가드는 가능하지만, 발동시 무적시간이 존재하여 자칫하면 카운터로 맞을 우려가 있다. 무적시간 때문에 빙의체 없이 그냥 싸우면 엄청나게 어렵지만 구석에 몰아서 점프 발차기만 하면 알아서 죽는다.(...)
루시퍼
거대한 괴물로 상당히 강력하다. 할퀴기, 짓밟기, 들이받기, 전방위 낙뢰(?)공격이 대부분 위력도 좋고 판정도 좋아 얕볼 수 없는 상대. 무엇보다, 이 보스만은 빙의체로 싸울 수 없기에 더욱 더 어렵게 느껴진다. 여기서 빠른 전개를 하거나 바이오 마더를 바이오맨으로 이길 자신이 있다면 모든 봄을 날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봄을 아끼고 싶다면 위아래로 점프하면서 발차기를 날리면 된다. 블루넷의 경우 거리재기를 하면서 검기만 날려도 이길수 있지만 시간이 빠듯하다.
크리사리스 Chrysalis
닥터 웡이 합체를 빙자한 고치에 틀어박힌 형태로 루시퍼의 몸속에서 등장한다. 3개 존재하는 머리(?)를 전부 격파하기 전에는 본체를 아무리 공격해도 죽지 않는다. 그러므로 공략은 머리가 공격을 위해 뻗어나왔을 때 부숴준 후에 마무리로 본체에 일격.
바이오 마더
크리사리스를 격파하면 튀어나오는 최종보스. 최종보스인만큼 강력하긴 하지만, 바이오맨으로 싸울 수 있기에 루시퍼보다는 한결 쉽다. 또한 봄버를 아껴왔다면 2번 정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한층 더 편하게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루시퍼에서 봄을 다 써버렸다면 바이오맨으로 싸워야 되는데 바이오맨의 혀에 맞으면 다운이 된다. 그때 기상이 빠르므로 눈치봐가면서 구석에 몰아 혀만 깔짝깔짝해주면 바이오 마더는 공략이 된다. 빙의체 없이 싸운다면 루시퍼 처럼 위아래로 점프하면서 발차기를 날리자.
명작 농구 스포츠 애니메이션 Slam Dunk를 원작으로 한 게임 Super Slams입니다.
오락실에서 길거리 농구에 이어 재미있게 한 게임인데요.. 켠김에 왕까지 도전해봤습니다 ㅎㅎ
게임 시작시 나오는 브금들은 게임에 깔린 브금이 아닌 제가 깔은 자체 ost 입니다 ㅎ 저작권 표시 필요없는 유튜브 음악들로만 깔아놓은겁니다.
그럼 게임 공략 및 리뷰도 시작하겠습니다.
1. 게임 소개
원작 만화보다는 당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절찬리에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판 슬램덩크를 기초로 만들어졌다. 애초에 게임 제목부터 From TV animation SlamDunk이 붙어 있는걸 위의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다. 사실 게임으로 나온 거의 모든 슬램덩크는 애니메이션 기준이다.
전국대회 진출 이전까지의 내용을 다룬 애니메이션판을 기준으로 제작된지라 게임에 등장하는 팀은 상북(국내명 북산), 해남, 능남, 상양 4팀으로 매우 적다. 애초에 주요 등장인물이 많이 소속된 팀이 이 4팀이라서 어쩔 수 없다. 각 팀당 2번씩 총 6스테이지. 그럼에도 원작의 후광을 업고 나오는 캐릭터 게임 치고는 비교적 잘 짜여진 게임 밸런스로 호평을 받았다. 당시 원작의 네임밸류만 믿고 제작된 수많은 엉터리 슬램덩크 게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의 비주얼과 게임 내용, 팬 서비스 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비록 팀 밸런스 중에서 능남이 다른 팀들보다 비교적 약하다고는 하나,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약하진 않았다.
또한 비교적 쉬운 조작으로 원작에서 보여주던 초 고교급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도 어필했다. 윤대협의 더블 클러치라든가, 성현준의 트레이드마크 페이드어웨이 같은 기술들도 구현되어있다. 이에 더해 특수 슛 조건이라든가 앨리웁 등 고수들이 파고들만한 요소도 충실하여 초보자부터 상급자를 두루 배려한 것 또한 특징.
게임 오프닝은 애니메이션 판 오프닝을 그대로 도트로 찍은 것인데 꽤나 그럴싸하게 재현되어있다.
처음에 시작 시 어웨이 유니폼으로 간다. 예를 들어 북산은 붉은색, 상양은 초록색, 능남은 파란색, 해남은 보라색이다. 나중에 고를 시 흰색 유니폼이 착용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게임은 스포츠게임인데도 불구하고 파울이란 개념 자체가 없다.(!!!) 제아무리 원작 만화가 있다지만 농구를 소재로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주요 룰이나 반칙을 전부 배제한 것이 특징. 심지어 아웃라인에 공이 튕겨(...) 아웃이라는 개념 자체도 없다. '공격자 30초 바이올레이션' 룰을 제외한 나머지는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그냥 잠깐만 가볍고 간결하게 즐기는 아케이드 게임이니 복잡하고 머리아픈 요소를 빼버렸다고 생각하자. 그래서 장신이거나 몸이 무거운 선수가 단신이거나 몸빵이 약한 캐릭터를 밀쳐내고 슛을 쏜다거나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런고로 그 파울머신 강백호도 원작과 같이 퇴장당할 일이 없으니 마음껏 싸우도록 하자.
또한 인기 캐릭터들을 대표하는 테크니컬한 슛과 현란한 덩크 - 특히 덩크의 종류에 따라 부서지는 농구 골대 등 전체적으로 호쾌한 맛이 일품. 같은 골대에 연속 3번 정도 양손 덩크를 먹이면 골대가 박살나면서 잠깐 타이머가 멈추는 연출이 끝내준다. 채치수나 변덕규처럼 등빨이 큰 캐릭터의 양손 덩크가 더 잘 부수지만, 원작재현으로 강백호만은 슬램 덩크로도 골대를 쉽게 박살낸다. 이러한 연출 때문인지 은근히 열혈 시리즈 특유의 경파한 느낌도 난다.
'체급'의 개념이 존재한다. 0부터 5까지 숫자로 구분할 수 있으며 레이업이나 덩크시 상대를 밀어 넘어뜨릴 수 있는가를 결정한다. 자신보다 체급이 낮은 선수와 레이업이나 덩크로 접촉시 넘어뜨린다.
설정 모드에서 같은 팀끼리 대전하거나 CPU 팀을 골라 CPU 전용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능남 vs CPU 능남으로 플레이 하다보면 안영수로 백정태와 부딪히면 넘어지는 소리만 나고 넘어뜨리지는 못하는 버그가 있고 상양 vs 상양 플레이시 성현준으로 상대방의 장권혁을 밀치면 느닷없이 우리팀 장권혁이 넘어지는 버그 등 일반적으로는 같은 팀끼리 대전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버그들이 있다.
북미판이 아닌 일본판을 선택할 경우 음성지원이 된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보고 듣던 캐릭터들의 음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팬 서비스 차원으로 훌륭한 편. 북미판으로 플레이하면 음성이 없어서 썰렁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음성뿐 아니라 대사 자막조차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북미판의 엔딩은 그저 그림연속나열에 지나지 않게 된다. 참고로 일본판에선 엘리웁 조건이 되면 패스를 달라는 음성이 나와 연계하기가 수월한데, 북미판은 이게 없으니 우측 상단에 뜨는 엘리웁 메시지를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점프 블로킹도 상대가 작은 선수와 큰 선수의 차이에 따라, 또한 자신의 캐릭터의 점프 능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역시 꾸준한 연습과 상대를 잘 노려서 시전해야 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반대로 말하자면 점프력에 따라서는 점프 블로킹 자체가 의미없는 캐릭터도 존재한다. 주로 후보캐릭터가 그렇다. 이달재나, 백정태 등. 홍익현은 답이 없다.
싱글플레이시 슛 페이크 낚시를 걸면 컴퓨터가 너무 잘 걸려서 난이도가 대폭 하락했다. 이와 같은 난이도 때문에 옛날에는 아케이드 게임기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이 존재했었다. 지금은 에뮬레이터 때문에 유저들이 사라졌다.
싱글 플레이와는 달리 대인전에서는 3점 슛의 정확도가 올라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연속해서 3점슛을 난사하면 싱글 플레이에서는 홍익현급 캐릭터라고 해도 다 들어가지는 않는다.
싱글이나 대인전을 불문하고 골을 오랫동안 넣지 못할 때, 경기 종료가 임박했을 때, 3점슛을 거의 시도하지 않았을 때 등의 조건에서는 3점슛 특화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버저비터의 성공률이 의외로 높다.
의외로 깨알같이 원작 재현을 해놓은게 많다. 위에서 설명했듯 특수기에서 더블클러치, 페이드어웨이, 원맨엘리웁이 있는가 하면, 슛을 쏘는데 있어서도 윤대협은 타점이 높다는 원작 평대로 다른 캐릭터에 비해 점프시 정점에 오르는 시간이 길고 슛을 쏘는 높이가 높은 편이며 반면 김수겸의 경우 슈팅 타이밍이 빠르다는 평때문인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점프슛을 쏘는 위치가 낮고 타이밍이 빠른 편이다. 강백호의 달리기는 모션 역시 다른 선수와 달리 원작재현이 되어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아해하겠지만, 이 게임도 나름 온라인(주로 마메 에뮬을 통해) 풀이 형성되어 있었다. 심지어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처럼 클랜이나 길드 활동도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실력이 좋은 클랜으로는 Ace길드와 SZ길드가 있었다. 특히 Ace길드의 경우 2004년 전후로 열린, 당시 슬램덩크 관련 최고의 사이트였던 '슬램덩크 매니아'가 주최한 슈퍼슬램 대회의 4강 멤버 4명이 전부 가입되어 있었을 만큼 독보적인 뎁스를 자랑했다. 유저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대략 2000년대 중반 전후이며, 시간이 흘러 주력 멤버들이 모두 학업 및 직업 등의 사정으로 더 이상 꾸준한 활동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2. 북산(상북) 고등학교 팀
밸런스가 가장 완벽한 팀.
덩치 큰 채치수를 제외하고 모든 맴버들의 속도가 빠르며, 채치수 & 강백호 & 서태웅의 인사이드는 약점이 거의 없다. 또한 인사이드 3인방의 2점 슛 + 외곽에선 정대만의 3점슛으로 강력한 득점을 노릴 수 있어 공격력도 준수함과 동시에 송태섭의 빠른 스피드와 점프력으로 공운반 + 블로킹까지 해먹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즉, 다른 팀에 하나 정도 있는 약점이 없는 균형잡힌 팀. 대전시 최강팀으로 꼽는 상양과도 막상해보면 딱히 꿀리는 점이 없다. 3점 슈터는 보통 정대만이 많이 쓰이지만, 서태웅 역시 3점 슈터를 겸할 수 있어 상대의 견제가 심하면 외곽 득점원으로 써먹으면 그만.
굳이 약점을 꼽자면, 송태섭 설명에도 나온대로 속공이 레이업 뿐이라 런앤건이 어렵다. 스테이지 순서는 능남1-상양1-해남1-상양2-해남2-능남2.
체급 3 점프력 최상 스피드 최상 :원작설정에 충실하여 피지컬이 좋은 캐릭터인데, 농구 초보자라는 요소도 그대로 반영된터라 풋내기 슛을 제외하곤 다른 슛들의 성공률이 낮아서 주력 득점원으로 써먹긴 애매하다. 이는 백호의 슛이 성공하는 타이밍이 짧은데서 나오는 문제. 그러니 득점원으로 써먹으려면 덩크를 노리는게 가장 안정적이다. 또한 리바운드가 굉장히 좋아서 강백호가 3점 라인 안에 있고 슛이 실패했을 때 그냥 점프 버튼을 연타하면 어지간해선 리바운드 슛으로 득점이 되거나 적어도 강백호가 볼을 가진 유리한 상황이 된다.
서태웅 ★ 스핀무브 0 더블 클러치 덩크(화면 위쪽에서 →B+C), 더블 클러치 레이업(화면 위쪽에서↘B+C), 백보드 앨리웁(→B+C)
체급 1 점프력 최상 스피드 최상 :원작과 같은 올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 송태섭과 더불어 점프력이 가장 높으며, 스피드도 빨라 태크니컬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공격에 강점을 보인다. 여기에 정대만과 함께 3점 슈터도 겸할 수 있어 어느 위치에서건 득점기회가 주어지는 일이 많은편. 다만 체급이 낮아서 골밑싸움에 들어가면 어지간한 캐릭터들에게 밀리는 경우가 많다는게 약점이니 인사이드에서 득점기회를 노릴땐 조심하자. 윤대협과 동일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체급 5 점프력 최상 스피드 중 :덩치 크고 느릿느릿한 전형적인 센터 캐릭터. 큰 덩치와 몸빵을 믿고 덩크로 밀고 들어가거나, 키 작은 선수와 대면중일 경우 안전하게 레이업이나 점프슛을 바탕으로 골밑 주력 득점원으로서 써먹기 좋다. 원작재현으로 파리채블로킹 능력도 완벽하다.
체급 1 점프력 중 스피드 중 :북산의 외곽슛을 책임지는 캐릭터. 이에 걸맞게 몸빵이 약하고 점프력도 송태섭보다 낮기 때문에 3점과 훅슛을 제외하고는 거의 쓸모가 없으며, 수비에서도 송태섭보다 블로킹이 더욱 처진다. 그러나 각팀의 3점슈터중에서는 최상급에 놓일만한 고성능을 자랑한다.
체급 1 점프력 상 스피드 최상 :키는 중하급이지만, 스피드가 매우 빠르고 점프력이 좋아서 어지간한한 슛을 다 블로킹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몸빵이 후지고 덩크가 없어서 속공을 하기 어렵다. 송태섭이 공잡으면 어지간한 캐릭터들은 죄다 따라와서 블로킹하는 수준. 게다가 리버스 레이업 역시 뻔히 보여서 득점원으로 써먹는 경우는 없다고 보는게 맞다. 즉, 수비시 골밑은 채치수에게 맡기고 외곽 3점 슈터 마크겸 공운반에 적합한 수비형 캐릭터.
권준호(CPU 전용) 스텟은 평균정도 하는 캐릭터인데, 원작재현에 충실해 3점슛 능력이 의외로 좋다. 이덕에 CPU 대전시 정대만이 합류하지 않는 초반에 외곽득점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다.
또 중간중간에 ?이 그려진 벽돌담으로 막힌 곳은 보너스 게임을 할 수 있다. 9990점을 받으면 1UP가 주어지며 목표점수를 넘기지 못하면 잔기 하나를 잃게 된다. 중간의 '쉼터'라고 적힌 곳 역시 보너스 게임을 하게 되며 쉼터를 넘기면 데이트 날짜도 하루 넘어간다. 마지막날은 쉼터 대신 큰 건물이 있으며 역시 보너스 게임 돌입. 마지막 보너스 게임이 끝나면 바로 엔딩으로 넘어간다. 보너스 게임은 어트랙트 데모에서도 체험삼아 조작해 볼 수 있다.
미니돼지 잡기
대포 슈팅 게임
테트리스
길맞추기
범인을 찾아라
햄버거 만들기
오토바이 세우기
1998년에 만들어진 퀴즈 게임이니만큼, 그 당시의 지식을 바탕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예를 들어, OX퀴즈 중 "우리나라 지폐 모델의 공통점은 모두 성이 이씨라는 것이다."라는 문제가 있는데 지금 기준으로는 신사임당이 있기 때문에 X이지만 여기선 O이다. 1998년엔 오만원권 지폐가 없었으니까. 사실 이런 건 모든 퀴즈 게임의 장르적 한계 중 시대적 한계다. 그냥 일반상식 문제는 그러려니 하고 풀 수 있을 난이도인데, 연예 관련 문제는 그 당시 시대상을 어떻게든 기억해내야 하므로 엄청나게 어렵다.
또한 당시 게임답게 어이가 없어지는 넌센스 수준의 문제도 많다. "누워서 하늘보기라는 속담이 있다(X)"라든가, "빌 게이츠의 원래 직업은 창문 만드는 사람이다(X)"라든가... 참고로, '박진영은 정말로 잘 생긴 가수다'라는 문제가 있는데 정답이 X다(...).
후속작으로 데이트 퀴즈 고고 에피소드 2가 있으며 2000년에 만든 게임이라 약간의 변화가 있는데 주인공들이 운동복이 아닌 평상복이다. 참고로 1P 플레이어의 머리스타일은 2000년대 초반 번화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었던 금발의 단발머리(...), 2P는 피부가 까무잡잡하질 않나 지금으로 보면 굉장히 매니악틱해 보이는 외형이다(...). 전체적으로 전작보다 퀄리티가 높아졌지만 2000년 게임이니 당연히 2000년 당시 지식으로 풀어야 한다는 건 장르 특성상 어쩔 수 없다. 그런데 더 문제는 전작처럼 더 어이없는 문제를 내면서 많은 유저들을 등 돌리게 만들었다. 미니게임의 난이도는 전작과 비교해서 더럽게 어려운 건 여전했다. 차도에서 3번째로 걸리는 경우가 어이없는데 1번째는 도로 교통 문제, 2번째는 북한 말, 3번째는 사투리 퀴즈로 뒷목을 잡게 만드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전작보다 발전된 게임이라고 생각하다가 통수 맞는 일이 없기 바란다. 다만 전작에 짜리몽땅한 캐릭터는 성인 캐릭터로 성장한 반면, 행동거지는 영락없는 된장녀 수준이라고 해석해두자. 말하자면 데이트 게임과 퀴즈 게임을 합한 희대의 괴작.
[1] 아마 당시 붉은 악마와 박찬호를 의식한 것 같다.[2] 커피숍의 모습이 동급생에 나오는 커피숍과 비슷하며 이름(OTIMTIM)은 완전히 같다. 그리고 위의 유원지도 모습이 유사하다.[3] 이런 점 때문에 현재는 오락실에서는 전멸한 상태다.
더블 드래곤 시리즈의 역사적인 첫 작품입니다! 1987년 6월 발매했고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쌍절권' 도장을 운영하는 청년 '빌리 리'의 연인 '마리안'이 폭력조직 '블랙 워리어즈'에게 납치되자 빌리와 그의 형인 '지미 리'가 마리안을 구출하기 위해 나선다는 왕도적인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타이틀의 '더블 드래곤'은 주인공 리 형제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테크노스 재팬의 대표작이자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장르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쯤 되는 대단한 게임으로 당시에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게임이다. 90년대의 오락실 초딩, 아니 국딩들이 워류겐, 마데꾸를 연호하고 다녔다면 80년대 중후반의 국딩들은 흠!을 외치면서 본 게임의 '팔꿈치'(백 엘보) 흉내를 내고 놀았다. 앞으로 나아가며 쏟아지는 적들을 손발로 두들겨패는 소위 beat'em up 장르 자체는 이 시기엔 이미 보편적이어서 스파르탄 X나 드래곤닌자 같은 명작이 이미 시장에 나와 있었고 그 하위 장르이자 본작이 속하는 벨트스크롤 액션도 1986년에 테크노스가 제작했던 열혈경파 쿠니오군이 원조라고 할 수 있어 어찌보면 참신하다고 할 작품은 아니었지만 기존의 beat'em up 장르가 가진 요소를 집대성함으로서 이 장르의 기본적인 틀을 다 잡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작품이다. 본작은 열혈경파 쿠니오군의 후계작 위치에 있는 작품이고(특히 쿠니오와 빌리/지미는 기본 공격 모션이 거의 동일하다) 시스템도 대부분 계승하고 있지만 이쪽이 더욱 크게 히트를 쳐버렸다.
타이틀에 표기된 한자는 '双截龍'(쌍절룡)이지만 가운데의 截을 워낙 휘갈겨 쓰다보니 載처럼 보여서 쌍재룡이라고 읽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4][5]
제작자들이 이소룡의 팬이어서 여러모로 그에게 바치는 오마주가 녹아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애초에 작품자체가 용쟁호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빌리/지미 형제가 사용하는 무술 '쌍절권'은 당연히 이소룡이 창시한 무술인 절권도에서 따왔다.
등장하는 잡몹들은 대부분 이소룡 영화에 나왔던 악역들이 모티브. 장신 흑인 악역캐릭터만 봐도 사망유희의 카림 압둘 자바에서 따왔음을 알수 있다. 이름도 영화에 나온 악역이름을 채용한 것이 있다.
잡몹 중 여전투원은 이소룡의 아내가 모티브 (둘 다 이름이 '린다'이다.)
일부 일러스트는 이소룡 영화의 명장면이나 포스터에서 구도를 따왔다.
이 게임의 유명한 이야기거리로 2인 동시플레이를 할 때에는 최종보스를 없앤 뒤에 둘이 서로 싸워서 이긴 쪽이마리안을 구출한다는 반전이 있다(...). 요컨대 여자 하나 사이에 두고 형제끼리 치고박는 모습을 보여줬던 게임. 이것도 당시 국딩들 사이에서 나름 화제가 되는 이야기거리였다. 밑바닥으로 가면 가시함정이 있다. 마리안이 싫다면 형제끼리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빠져죽자.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위에도 적혀 있듯이 마리안은 빌리의 여친이다. 즉, 지미는 동생의 여친 구조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따라와서 그 여친을 NTR하겠다고 동생 뒤통수를 갈긴 것(…)
빌리, 지미, 마리안 모두 1962년 미국 나성? 출신이다.
그리고 이 게임이 열혈경파 쿠니오군 게임을 표절했다는 말도 있다.
어릴적 집에서 팩게임으로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모션이든 시스템이든 다 똑같다. 그런데 표절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같인 회사 테크노스 재팬에서 만든 게임입니다. ㅎㅎ
더블 드래곤의 인기가 많아지자 다양하게
더블 드래곤2
더블 드래곤 3
더블 드래곤 대전 격투 게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헐리우드에서 영화화까지 됩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아류작이 많이 남아있는게임입니다.
어렸을땐 스트리트 파이터 닌자 거북이 더블 드래곤 모탈컴뱃 등등 헐리우드 영화들이 다 재미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유치했었네요..;;
마지막으로 더블 드래곤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을 알아보면서 끝내겠습니다.
출처: 나무 위키
등장인물
파이널 파이트처럼 게임 중에 표시가 되지는 않지만 적 캐릭터들에게도 정식으로 이름이 붙어있다. 영화 용쟁호투의 등장인물 이름에서 따온 캐릭터가 많은 것이 특색.
빌리 리(1P) - 푸른 옷을 입은 금발의 남자. 가정용판 시리즈에서는 갈색 머리가 되어 있다. 연인인 마리안이 납치된 것 때문에, 일어선다.
지미 리(2P) - 붉은 옷을 입은 흑발의 남자. 가정용판 시리즈에서는 금발로 되어 있다. 빌리의 조력을 위해 나오지만, 실은 마리안에게 반한 상태이다.
마리안(NPC) - 유괴되어 버린 빌리의 연인. 실은 쌍절권 도장의 여자부의 대리 사범이라고 한다. 더블 드래곤II 더 리벤지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윌리에게 총살당한다.
제프(스테이지2 보스, 빌리와 지미의 복사판.) - 더블드래곤에서는 스테이지2의 보스로 등장하지만 더블 드래곤II 더 리벤지에서는 스테이지3 이후의 졸개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지미, 빌리와 동일한 공격패턴을 갖고 있으며 더블 드래곤II 더 리벤지에서는 수류탄을 사용한다. 오하라와는 다르게 덩치에 맞지않게 맷집이 강하고 넉다운 되있는 시간이 짧다.[17]
윌리(최종 보스) - 블랙 워리어즈의 두목으로 최종 보스. 머신건을 가지고 있고, 이것의 난사 공격은 맞으면 거의 한방에 사망한다. 다이너마이트도 두방인데 총알 따위에! 또, 머신건으로 후려갈기거나 뒤차는 것을 하는 일도 있다.
무기
게임 중에 사용 가능한 무기들의 일람. 주로 적들이 출현시 들고나오거나 스테이지 특정 위치에 놓여져있어 적이 집어들고 플레이어를 공격할 수 있고, 플레이어 또한 이 무기들을 빼앗아 적들을 역으로 공격할 수 있다.
단검. 1회용. 맞으면 엄청 아프다. 일단 보이면 집자.
다이너마이트. 몸에 맞으면 즉각 폭발. 땅에 떨어지면 몇 초후 폭발. 잡졸을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무시무시한 위력의 무기. 주워서 던질 수 있으나 안 던지고 마냥 있으면 번쩍거리다 터지니까(...) 이내 던지도록. 1회용.
야구 방망이. 다들 빠따라고 불렀던 더블 드래곤의 상징같은 무기이다. 가로로 휘두르며 위력도 상당하....지만 이 게임은 백 엘보가 킹왕짱인데 이걸 집어들면 백 엘보를 못쓰기 때문에 사실상 쓰레기 취급...공속도 조금 느린 편이다. 그런데 2인플레이시 방망이가 의외로 유용한 지역이 있는데 바로 최종전투 직후 마리안을 건 플레이어 팀킬싸움(...)
채찍. 위에서 아래로 상대를 내려친다. 판정이나 위력은 야구 방망이에 비해 모자란 듯한 느낌. 하지만 요상하게 플레이어에게만 들어오는 데미지가 거의 단검급이다. 플레이어가 들면 별거 아닌 무기인 반면 적이 들면 무서운 무기이다. 위력도 별로인게 백 엘보도 못쓰기 때문에 역시 외면.희안하게도 이걸 뺏어서 린다한테 휘두를때 오묘한 SM플레이를 만끽할수있는 무기2인 플레이시엔 보스를 처치하고 도망치는 잡졸을 뒤에서 붙잡으면, 채찍을 든 플레이어가 무한으로 때려 스코어를 영원히 불릴 수 있는 버그가 있는데 이걸 위해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그러다가 오락실 주인에게 걸리면 후폭풍이 막심했다)
상자. 들어서 상대에게 던진다. 꽤 효율적이며, 비단 들어 던질 뿐 아니라 이걸 상대에게 걷어찰 수도 있다. 일단 보이면 집어들어 손해날 것은 없는 무기지만 데미지가 약한 게 흠이고, 오히려 바닥에 떨어진 상자를 적들이 다시 집어던지면 의외로 까다롭다. 그리고 2인 플레이시 다른 플레이어가 맞아도 데미지를 받으니 조심할 것.
드럼통. 상자와 같은 기능. 주용도가 던지기보단 주로 발로 굴려서 졸개들을 능욕(?)하거나, 개구장이유저들은 맵끝까지 굴려서 축구놀이를 하는데 쓰인다.
바위. 상자와 같은 기능. 하지만 몇번 던지다 보면돌아니랄까봐가끔 부서져 산산조각나기도한다.
스타 크래프트와 틀리다. 워크래프트와 임진록보다 더 빨리 전략에 영웅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입니다.
고우영 만화 화백의 삼국지 원화를 원작으로 하고있지만 보시다시피 SF 판타지 게임입니다.
미래틱하게 옮겨진 삼국지 게임을 보시면 됩니다.
유비군과 조조군 두 진영이 있습니다. 멀티 플레이는 없고 캠페인 시나리오만 있습니다.
유비군들은 민간인들을 구출하는 미션이 있다면 조조군은 악의제국 같은 느낌으로 유닛들도 전부 어둡고 민간인을 학살하는 미션이 있습니다. 선과 악의 느낌인듯..
유비군은 화이트틱한 모델입니다. 그리고 스타 크래프트에 익숙해진 사람들이라면 컨트롤이 불편 할수도 있는데 이 게임은 커맨드 앤 컥커식으로 우스 왼쪽 버튼으로 유닛을 선택하고, 유닛 이동 또한 마우스 왼쪽 버튼이기 때문에 유닛 이동 시 실수로 다른 유닛을 클릭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어택땅 버튼은 'G'키이다. G키를 누르면 마우스 포인터가 빨간색 십자가 모양으로 변하는데 스타크래프트와는 달리 어택땅 버튼인 G키를 누른상태에서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사실 왼쪽 클릭만 사용함, 전장의 안개가 없음, 유닛 생산 버튼이 따로 있음은 사실 C&C 시리즈의 UI와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와서 그렇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웨스트우드의 C&C 시리즈 스타일을 많이 차용한 게임이 많았고, 삼국지 천명도 그런 게임이다.
이 게임이 의외로 인기가 많았는지 확장팩도 나왔다. 그 이름하여 손권의 야망!
스타 크래프트로 치면 프로토스 같은 느낌의 팀이 나왔다.
유비군이 공중 조조군이 지상군에 특화되었다면 손권군 유닛들은 해상 유닛에 특화되었다. 손권군은 녹색+황토색(또는 흰색)의 도장으로 곤충계나 갑각류의 모습을 한 유닛들이 많다. 또한 호버 탱크와 터티, SPAS, 태사자로 육군 또는 공군이 손쉽게 해상지원을 한다. 이외에 육군 유닛 중에서 조조군보다 강한 유닛들이 몇몇 있으 캡쳐 유닛이 없어서 유비군의 프리즈레이나 조조군의 하데스한테 역관광을 당하기 쉽다. 이름들은 주로 공룡이나 상상의 동물에서 따왔다.
여담으로 이 게임은 디텍터 유닛이 없기 때문에 각 세력이 소유하고 있는 특수유닛인 스텔스 전폭기, 고퍼, 오카 잠수함은 상당한 골치거리다. 스텔스 전폭기는 착륙할 때나 공격 때만, 오카는 공격 때만, 고퍼는 땅으로 나올 때만 모습을 드러내고 데미지 입히기가 가능하다. 스텔스 전폭기는 공대지 공격만 가능하지만 공격력이 환장할 수준이라 아무리 대공준비를 잘 해두어도 하늘에서 모습을 드러낸 순간 건물 한두 개는 날릴 각오를 해야 한다. 고퍼는 꼭 자폭차량인 빅뱅을 들고 커맨드 센터 근방으로 오는데다가 빅뱅의 방어력이 의외로 좋아서 온전히 막기가 쉽지 않다. 오카는 수상 유닛에게만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서 괜찮을 것 같….지만, 이 게임의 미션 클리어 조건은 십중팔구 적 유닛 모두 전멸이다. 헌데 물이 있는 맵에 적이 손권군이고 기지를 다 작살냈는데도 미션이 안 끝난다? 그렇다면 오카가 남아있다는 뜻이다. 자 이제 디텍터 없이 맵 이곳저곳에 숨어잇는 오카들을 찾아 전 맵을 뒤져야 한다(….). 엄청난 짜증이 몰려올 것이다(….). 그나마 손권의 야망에서는 각 세력의 기본 전투기(유비군은 화이트 엔젤, 조조군은 아레스, 손권군은 와스프)에 디텍터 기능이 추가되지만 이게 오카 한정이다. 스텔스 전폭기와 고퍼는 여전히 탐지 불능(….). 그리고 손권의 야망은 손권군밖에 플레이 불가능하다. 즉 의미없는 디텍터 기능(…..). 참고로 적편이 남발하는 스텔스 전폭기 융단폭격이나 고퍼, 빅뱅 드랍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플레이시에는 절대 남발할 수 없다. 이유는 앞서 말한 유닛들이 하나같이 고급 유닛인데다가 게임이 자원효율이 극도로 안좋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이게 가능한 이유는 순전히 무한자원 설정덕이다(….).
마지막으로 게임 공략을 올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유비군
제1장
진격로를 확보하라
등장 영웅
아군
유비(Lv1) 관우(Lv1) 장비(Lv1)
적군
허저(Lv4)
한가지 팁이 있다면 모든 유닛을 장비로 파괴해서 장비에게 레벨 업 몰빵을 해주도록 하자. 이유는 장비가 유비군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영웅일뿐더러, 관우는 마지막 미션에서 포기해야하는 영웅이기 때문이다. 미션이 끝나면 장비의 레벨이 4가 될 것이다. 아니면, 마지막 미션 12에서 나오는 레벨 100의 조조의 기습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관우를 레벨업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 방법은 장비 대신 관우를 활용하여 기지 건설 후 북쪽에서 오는 조조군의 보병들을 방어하면서 최소 3을 찍도록 하고, 두 번째 방법은 첫 번째 방식을 한 다음 아군 유닛을 생산하여 남쪽에 위치한 적의 기지가 보이면 이를 즉시 공격하면 되는데, 적의 영웅 허저가 있으니 아군의 유닛으로 공격한 다음, 관우의 후방(허저의 체력이 약 5 이하일 때만)으로 기습을 노리면 레벨이 4가 되어 있을 것이다.
제2장
서주전선과 작전본부를 사수하라
등장 영웅
아군
유비(Lv4) 장비
적군
하후돈 (Lv10)
미션이 시작하면 조조군의 유닛들이 공격해 오는데 이를 장비와 함께 방어하도록 하되, 유비는 가급적 전투에 참여하지 말고 커맨드 센터에 깊숙이 숨어 있어야 한다.
제3장
여남으로의 집결
등장 영웅
아군
관우 장비
적군
허저(Lv18) 장합(Lv14)
처음에 관우, 감부인, 기공전투병 2기로 시작한다. 첫 번째 접선포인트로 가면 아크 수송기에서 장비와 mcc가 도착한다. 진행 도중, 일정 시간에 감부인을 노리는 조조군의 창병 2기가 등장하여 공격할 수 있으니 이를 대처하는 것도 가장 중요하다
제4장
프로젝트 고퍼
등장 영웅
아군
관우 장비 조자룡(Lv15)
적군
조조(Lv20)
슬슬 미션이 어려워지는 단계이다. 조자룡은 공격 속도는 빠르지만 체력이 정말 낮으므로 항상 조심해야한다. 적 진지 격파 후 해안가를 점령하면 수송선이 등장하는데, 관우와 장비, 프리즈레이 2기가 타고있다. 미션의 최종 목표는 고퍼를 캡쳐하는 것인데, 프리즈레이로 고퍼를 공격한 후 전투병을 집어넣으면 된다.
제5장
매의 둥지
등장 영웅
아군
관우 장비
적군
주유(Lv25)
시작 지점을 중심으로 기가 보이는 근처에 기지를 건설하면 북쪽에 가까운 적의 기지가 있어 공격이 이어지지만, 스와인을 중심으로 방어하면 되고, 그 외에는 공중 공격의 습격을 노리는 손권군의 와스프 전투기와 전혀 알 수 없는 스팅레이 전함의 후방 기습만 신경을 써주면 된다.
제6장
코드명 붉은 매
등장 영웅
아군
관우 장비 제갈량(Lv25)
적군
손권(Lv30) 주유(Lv32)
제갈량이 마지막에 나오기 때문에 레벨업 노가다가 불가능할 것 같지만 충분히 10 레벨 업을 할 수 있다.
제7장
조자룡의 제 71 긴급 타격대
등장 영웅
아군
관우 장비 제갈량 조자룡
적군
손권(Lv35) 주유(Lv38)
시작 지점에 조자룡의 부대는 북서쪽에, 관우, 장비, 제갈량 일행은 남동쪽으로 주어져 있지만, 제갈량이 북서쪽에 표시된 접선 지점에 도착해야 하기 위해서는 60분이라는 제한 시간 안에 도착해야 미션이 완료가 된다. 제갈량 일행으로부터 주변에 있는 적의 소수 부대 및 적의 장수 주유를 차례대로 쓰러뜨린 후, 끊어진 다리에 도착하도록 하고, 조자룡의 부대 쪽에서는 기지를 건설하되, 적의 습격을 막아내면서 아크 수송기를 약 5~6기를 생산한 다음 끊어진 다리에 도착하여 제갈량 일행을 태우고, 다시 조자룡의 부대 지점에 표시된 접선 지점에 도착하면 된다.
제8장
민간인 후송 작전
등장 영웅
아군
유비(Lv35) 제갈량
적군
하후돈(Lv40)
본 미션에선 제갈량과 유비만 등장하는데, 유비는 아무런 능력도 없는 영웅이니 사실상 제갈량으로만 운영해야한다. 길을 가다보면 마을과 함께 민간인 여러명이 등장하는데 한 명이라도 죽으면 미션 실패니 아크 수송기에다 고이 모셔두자. 적 조조군은 메두사와 폭격기까지 운용하니 단단히 준비하고 공격해야한다. 제한 시간내에 민간인 보호에 성공하고 민간인을 남서쪽 작은 섬에 착륙시키면 목표가 민간인 구출에서 모든 적 점멸로 바뀐다. 최대한 제갈량을 잘 사용하자.
제9장
제8 포로 수용소로
등장 영웅
아군
장비 조자룡
적군
허저(Lv45) 장합(Lv43)
시작부터 조조군에게 고립된 상태로 시작하고 아군은 1테크 유닛들만으로 적으로부터 방어해야한다. 바로 왼쪽에 적 레이더 기지를 파괴하면 장비만 수송기를 타고 내려오는데 이 장비를 활용해서 위쪽에 기지를 밀고 수송선 지원을 받고 바로 위쪽에 섬을 건너면 버려진 아군 커맨드 센터가 발견되면서 본격적으로 건물을 건설 할 수 있다. 다만 발견된 커맨드 센터는 얼마안가 적 공중유닛에 파괴되니, 시작 기지에다가 커맨드 센터를 짓자. 이번 미션부터 스텔스를 생산 할 수 있기 때문에 적 기지를 밝힌 다음 스텔스 폭격을 실시하면 보다 편리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최종 목표인 포로 수용소는 5시에 있다. 그곳에 상륙해서 포로 수용소를 파괴하면 각각 아두와 조자룡이 나온다. 다만 포로 수용소 바로 밑에 장합이 대기하고 있으니 먼저 제거해야한다. 아두 구출에 성공하면 바로 밑에서 터티 여러기가 나와 아두를 테우고 사라지면서 미션이 종료된다.
제10장
적벽 대작전
등장 영웅
아군
관우 장비 조자룡 제갈량
적군
조조(Lv60) 하후돈(Lv62) 허저(Lv55) 장합(Lv57)
원래대로 진행하자면 관우가 미션 8, 9에 불참으로 등장할 때 레벨 10으로 상승되어 있지만, 제작진의 실수가 있었는지 관우의 휴식 후 레벨 10 상승해야 하는 관우 대신, 장비에게로 옮겨지는 형식이 일어나게 된다. 제갈량은 미션 8 이후 레벨 5로 상승되어 등장하지만, 정작 관우에게만 레벨이 너무나도 낮게 설정해 놓아서 관우를 마지막 미션 12까지 레벨을 70 이상 직접 상승할 수밖에 없다. 시작하면 아군 수송선 두 척과 손권군의 오카가 나타나는데, 오카의 지원을 받으면서 육지에 상륙해야한다. 일단 육지에 착륙하고 터를 잡게 되면 이제부터 조조군의 미친 물량이 처들어 오게되는데, 지상군 물량부터 시작해서 전투기 기습, 빅뱅, SDI 등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아군 기지를 공격한다. 공격을 막으면서 맵 상에 모든 적들을 섬멸하면 미션 종료. 조조군의 기지는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해상 유닛들을 잘 활용하자.
제11장
승리의 가도를 달리며
등장 영웅
아군
관우 장비 조자룡 제갈량
적군
손권(Lv75) 주유(Lv80)
모든 유비군 영웅들이 등장하고 적 세력은 손권군이기 때문에 이전 미션에 비해서 매우 쉽다. 다음 미션을 위한 손풀기 정도.
제12장
디데이
등장 영웅
아군
관우 장비 조자룡 제갈량
적군
조조(Lv100) 하후돈(Lv85) 허저(Lv80) 장합(Lv85)
시작하면 영웅들이 사방에 흩어져있다. 시작하자마자 7시 제갈량 진영에서 아크를 생산한 후, 제갈량을 태우고 5시 진영의 조자룡도 태우고 1시 장비의 본진으로 가면 된다. 11시 진영의 관우는 포기하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지만, 장비의 본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미션 1에서 관우를 레벨 3이나 4가 된 다음 미션 3부터 미션 11까지(미션 4 제외) 10씩 상승하면 약 70 이상 상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와인 2기를 앞에 투입시켜 관우의 후방 기습으로 조조를 쓰러뜨린 후 충전이 될 때까지 조조의 무서운 전차 유닛을 방어하면서 시간을 벌면 관우를 텔레포터를 통해 무사히 장비의 본진으로 가면 된다. 또한, 조조군의 모든 기지를 파괴하다보면 가끔 일정 수준에 따라 고퍼 수송기에서 죽었던 적의 영웅들이 장비의 본진을 노리게 되므로 만일의 대비를 위해 기지를 안전한 곳으로 건설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조군
제1장
천자를 유비의 손아귀에서 보호하라
등장 영웅
아군
하후돈(Lv1)
적군
장비(Lv4)
간단한 미션이다. 유비군 1탄과 마찬가지로 하후돈으로 모든 유닛을 파괴하도록 하자. 그러면 미션 클리어 후 레벨이 4가 되어 있을 것이다.
제2장
우둔한 손권의 공격을 저지하라
등장 영웅
아군
하후돈 허저(Lv4)
적군
주유(Lv8)
이 미션도 역시 간단하지만, 가까운 강 근처에 유닛을 실은 적의 터티가 아군 기지를 향해 상륙 후 공격이 있으니 해변 근처에 포탑을 설치하고 유닛들을 차례대로 배치해두면 터티의 상륙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제3장
서주 강습 작전
등장 영웅
아군
조조(Lv10) 장합(Lv10)
적군
관우(Lv18)
제4장
왕제의 정보
등장 영웅
아군
하후돈 장합
적군
주유(Lv15)
시작하자마자 하후돈과 주유가 일기토를 뜬다. 절대 아군의 지원이 있어서는 안되고, 하후돈 단독으로 주유를 잡아야 한다. 주유를 잡으면 장합이 지원군으로 온다. 만약 레벨이 낮아서 주유를 못잡는다면 1~2탄으로 되돌아가서 하후돈을 충분히 키울 것을 추천한다.
제5장
신병을 확보하라
등장 영웅
아군
하후돈 장합
적군
손권(Lv25) 제갈량(Lv25)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굉장히 클리어하기 힘든 미션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쉬운 미션이다. 닌자를 3~4기 정도 모아서 7시 방향으로 닥돌해서 시야만 밝히면 가볍게 클리어 되는 미션이기 때문에 영웅 레벨 업을 충분히 시켰다 싶었을 때 닌자를 닥돌시키면 된다.
제6장
섹터 30-4를 점령하라
등장 영웅
아군
조조 허저
적군
관우(Lv30) 장비(Lv32) 조자룡(Lv35)
제7장
적 교란 작전
등장 영웅
아군
없음
적군
장비(Lv35)
게임내 유일하게 아군 영웅이 등장하지 않는 미션. 또한 건물을 일체 지을 수 없다. 유비군은 보병이 대부분이지만 가끔씩 유비군의 기계유닛이 등장하는데 하데스로 하나씩 빼앗으면서 플레이 하면 된다.
제8장
손권의 습격을 막아라
등장 영웅
아군
하후돈 장합
적군
손권(Lv40) 주유(Lv45)
제9장
결사 항쟁
등장 영웅
아군
조조 하후돈 허저 장합
적군
관우(Lv45) 장비(Lv50) 조자룡(Lv55)
이 미션에서는 보병 계열을 제외한 유닛 생산과 건물을 지을 수 없다는 점에 시작하자마자 아군 기지 가까운 중앙의 섬 위치에 있는 아군의 적벽 기지가 적의 공격을 받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를 막을 방법이 없으니 과감하게 재활용하도록 하고, 조조가 사망하면 미션 실패할 수 있으니 뒷편에 참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제10장
빼앗긴 국토 회복을 위하여
등장 영웅
아군
하후돈 허저 장합
적군
손권(Lv55) 주유(Lv60)
조조군 마션 중에서 가장 어려운 마션. 아군은 건물을 지을 수 없다. 참고로 아예 건물을 지을 수 없는 것은 아니고, 7시에 위치한 나무숲 사이에 MCC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걸 먼저 노리지 않는 이상 거의 미션이 다 끝날때 쯤에 발견된다. 중간중간 마다 고립된 기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최소한 잘 보호하자.
제11장
조국의 영원한 번영과 국민의 안녕을 위해
등장 영웅
아군
하후돈 허저 장합
적군
관우(Lv70) 장비(Lv80) 조자룡(Lv90) 제갈량(Lv100)
미션 11에 걸맞지 않은 아주 쉬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골리앗에 하데스와 전투병을 태우고 미리 터티의 도주로에 가서 대기를 타고 있으면 미션을 손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물론 정공법으로 한다면 정말 어려운 미션.
제12장
천자의 복수
등장 영웅
아군
조조 하후돈 허저 장합
적군
유비(Lv100) 관우(Lv80) 장비(Lv90) 조자룡(Lv100)
미션 11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쉬운 미션. 시작하자마자 유비군 수송선 라인을 뚫은 뒤, 상륙하자마자 나타나는 관우만 잘 처리해주면 그후부턴 손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손권군
제1장
두 번째 암시
등장 영웅
아군
태사자(Lv3)
적군
장비(Lv1) 조자룡(Lv1)
태사자를 레벨 업 시켜야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겠지만, 태사자가 심각하게 약하다. 그냥 자연스럽게 병력을 모아서 물 흐르듯이 클리어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게다가 ITC를 건설하게 되면 일정 시간이 지날 시 조자룡이 이끄는 부대가 아군 기지를 노리게 되지만, 건설은 불가능해도 벽 가까운 근처에 설치된 벙커를 중심으로 제압하거나 정찰 도중 만나게 되면 어려울 경우 조자룡의 부대를 벙커 쪽으로 유인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잠시 후, 역시 장비가 이끄는 부대를 이끌고 등장하게 되면 조자룡의 부대를 처리하는 것처럼 제압하면 어렵지 않게 승리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기를 바란다.
제2장
고등 기술 연구소
등장 영웅
아군
손권(Lv12) 주유(Lv12)
적군
하후돈(lv7) 허저(Lv7) 장합(Lv7)
시작하자마자 조조군의 지드라 폭격기가 날라와서 RLASS를 부수고 도망가는데 그게 다다. 미션 2탄인 만큼 난이도도 어렵지 않다.
제3장
구출
등장 영웅
아군
손권 주유
적군
하후돈(Lv19) 허저(Lv19)
시작하면 대사가 뜨면서 하후돈이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있는데, 민간인들을 최대한 빨리 구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구출한 민간인 1명당 영웅 1레벨업이기 때문이다. 브레키어나 터티를 모아서 러시를 가면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한 미션이다.
제4장
성전 사수
등장 영웅
아군
손공주(Lv24) 태사자
적군
관우(Lv25) 장비(Lv25) 조자룡(Lv25) 여포(Lv1)
시작하자마자 유비군의 플라잉포트레스 상당수가 성전을 향해 날아오는데, 아군의 파스킨미사일에 다 터진다. 몇 분 후에는 여포가 러시를 오는데, 손공주로 아군을 강제어택 하는 방법으로 여포를 무한 석화 시킬 수 있다. 체력이 워낙 높아서 때려잡는데도 한참 걸린다. 여포를 잡은 후에도 유비군의 A2 삼손 등 상당수가 계속 러시를 오는데, 생각보다 막기 빡셀 것이다. 유비군의 해군도 상당수가 존재하는데, 지상군이 평정 될 때 까지는 해상은 신경쓰지 않는게 낫다.
제5장
떠돌이 장군 여포
등장 영웅
아군
손권 주유 여포(Lv1)
적군
하후돈(Lv33) 허저(Lv33) 장합(Lv33)
제6장
밀사
등장 영웅
아군
주유 태사자 조자룡(Lv41) 황충(Lv41)
적군
장합(Lv41) 전위(Lv41)
처음에 이리저리 도망다녀야 되는데 이 미션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헤멜 것이다. 도망이 끝나면 주유, 태사자와 합류한 후 다리를 건너서 유비군 진영에 합세하면 게임은 거의 깬 거나 다름없다. 그 이후엔 조자룡과 황충도 조종할 수 있고, 유비군이 생산하는 병력을 조종할 수 있다.
제7장
적벽 대작전
등장 영웅
아군
손권 주유 관우(Lv49) 장비(Lv49) 제갈량(Lv49)
적군
조조(Lv49) 하후돈(Lv49) 장합(Lv49)
아주 재미있는 미션이다. 유비군의 장수를 조종할 수 있을뿐더러, 유비군이 생산하는 병력까지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미션이다. 대신, 제갈량이 아군 기지에 도착하기 전에 동쪽 기지를 파괴하게 되면 3분 안에 표시된 인도 지점에 도착해야 하는데, 제갈량이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 시간이 지나면 관우가 자신들과의 동맹은 깨졌다며 미션이 실패할 수 있으니, 제갈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기다리도록 하자.
시작하자마자 모든 병력을 이끌고 남쪽으로 내려가야한다. 초선과 하데스가 엄청 많기 때문에 세이브로드 신공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어찌어찌 간신히 다리를 건너 내려오면 mcc가 있고, 손권, 주유가 합류한다. 첫번째 여승은 7시 방향에 있다. 그리고 12시 조조군 진영에 있는 두번째 여승을 구출하면 손공주와 태사자가 합류한다.
조선이 자신들의 행적을 의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또 다시 도쿠가와의 영지를 친다. 시작 후 9시의 적을 밀어버리면 3시에서 수많은 등갑총병들이 자동으로 소환되어 작전에 투입되는 임무인데, 9시는 아사코를 생산하지만 방비 상태가 꽤 허술하므로 망루로 적의 병력을 막아낸 뒤 조금만 병력을 모아도 쉽게 전멸시킬 수 있다. 틈틈이 주작도 뽑아두자. 9시의 적을 모두 없애면 4시 부근에서 엄청난 수의 등갑총병들이 나타나 작전에 투입되어 특유의 수영 기능을 통해 물을 건너서 3시 쪽의 적을 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등갑총병은 물을 건너는 것은 가능하나, 물 위에선 공격이 불가능하다. 설상가상으로 망루가 지상에 깔려있어서 등갑총병들이 은근히 잘 죽어나간다. 그리고 추가적인 등갑총병의 생산은 설령 재고가 있다고 해도 불가능하다.
등갑총병이 등장할 때, 본진에서 미리 모은 주작에 병력을 태워서 이들과 합류시키고, 12시까지 쭉 이어져 있는 적을 섬멸시키자.
마지막으로 이여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게임에선 조선을 도와줬던 명나라가 배신(?)하는 국가로 등장하고 이여송 또한 나쁘게 나오지만 실제로 이여송의 조상은 조선인이였다는 사실..
"이성량(李成梁)의 아들로 천하의 명장입니다. 영하(靈夏)를 정벌할 때에 그의 아버지 성량의 권한이 너무 중하여지자 성량을 불러서 북경에 머물게 하였습니다. 그가 성공하게 되자 영하후(靈夏侯)로 봉해져서 지위가 아버지 위에 있게 되고 천하대총병(天下大總兵)이 되어 13총병이 모두 이여송의 명을 받고 있습니다."
《선조실록》 33권 중
고려계 귀화인 출신의 명나라 장수. 고려 전객부령 이천년의 7대손으로 이천년은 고려의 원종 ~ 충혜왕 때의 문신이었던 이조년의 친형이다. 즉, 조상을 거슬러 가면 고려의 문벌귀족까지 닿는다. 더욱 놀라운 건, 조상 이천년의 동생 이조년은 고려 말의 권신인 이인임의 할아버지다. 즉, 본관은 이인임과 같은 성주 이씨가 된다. 이여송의 6대조 이승경은 원나라에서 요양성 참정 등의 벼슬을 지냈고 고려에서는 문하시랑 평장사를 지냈다. 5대조인 이영(李英)은 평안도 초산 사람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압록강을 건너 요동에 정착하여 후손이 이성량 ~ 이여송으로 이어진다.[1] 아버지인 이성량도 명나라 장수로 그냥 일반 장수가 아니라 요동 총병으로서 엄청난 전공을 세워서 요동의 왕으로까지 불리웠다.[2][3] 이성량에게는 이여송 뿐만이 아니라 임진왜란과 사르후 전투에 참가한 이여백(李如柏) 등 9명의 자식이 있었는데, 당시 사람들은 그들 일가를 이가구호장(李家九虎將, 이씨네 용맹한 아홉 장군)이라 불렀다 한다.
조상이 조선 출신이니 조선에 호의적이지 않았겠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런 거 없었다. 이여송은 철저한 중국인으로서 조선을 가벼이 여겼다. 실제로도 행적을 보면 독으로 독을 제압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여송과 그의 군사들도 일본군 못지 않게 조선 백성을 괴롭히기는 마찬가지였다. 당시 명나라는 군량 대신 은을 군대에게 지급하고 군은 그 은으로 상인들에게 군량을 구입하여 조달하는 방식으로 군대를 운용하고 있었고 이여송 역시 이에 따라 만력제로 부터 20만냥의 은을 하사 받아서 조선으로의 장도에 나섰는데, 문제는 명나라 상인들은 압록강 너머서 까지 들어오질 않았고, 당연히 본토에서 전쟁이 터진대다 조선에는 그런 군량을 공급할 상인이 전무했던 것. 개성 수복전에서는 굶어죽는 병사들이 명군에서도 속출했는데, 여기에 이여송의 군량 지원 요청을 무시하고 파업 놀이나 하던 만력제의 막장 행각도 한 몫한다.도와주려면 제대로 돕던가
여러모로 기울어 가던 명나라에서 제독 직급으로 복무하였으며 요동 지역에서 벌어진 여러 난을 평정하여 명성을 얻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벌어지기 직전 영하(寧夏)에서 벌어진 몽골인 보바이(哱拜)의 난[4]을 진압할 당시, 반란군의 우주방어로 명군이 6개월간 진압하지 못했던 성을 수공을 이용해 3개월만에 제압하는 등 당시 명군에서 촉망받는 유능한 장수였다.[5]
임진왜란 파병
보바이의 난을 진압한지 얼마 되지 않아 조선에서 전쟁이 벌어졌다는 급보가 압록강을 건너왔다. 명의 만력제는 명군을 파견하여 조선을 돕는다는 결정을 내렸지만 왜군의 정확한 규모와 전력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우선 조승훈을 보내 3천 병력을 이끌고 왜군을 공격하게 했지만 평양성에서 왜군의 매복 기습에 보기 좋게 깨지고 돌아왔고, 왜군이 생각보다 강하다는 것을 깨달은 명은 이여송이 이끄는 4만 2천 병력을 파병하기로 한다. 요동 경략 송응창과 함께 이여송은 조선을 돕기 위해 출발했다.
압록강을 건너온 그를 선조는 버선발로 마중했고, 조선 조정은 가뭄에 단비가 내린듯 상기되었다. 명의 대병력이 단숨에 왜군을 쓸어버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 하지만 그는 겨울 내내 별다른 공세를 취하지 않고 전세를 관망하며 미적댔고,[6] 이에 빡친 조선의 대신들이 당장 공격할 것을 종용한 끝에 1593년이 되어서야 병력을 이끌고 남하한다.
평양성 탈환
적장은 보아라! 우리가 한 번 거사하면 너희를 모두 섬멸키에 충분하나, 차마 인명을 모두 해할 수 없어 살 길을 열어주고자 하니, 너는 여러 제장을 거느리고 속히 원문으로 나와 나의 분부를 받들라!
연광정 토굴로 피신하여 저항하는 고니시에게 이여송이 유시한 말
남하한 명군은 만여 명의 조선군 지원과 함께 도합 5만 병력으로 평양성을 포위하였으며, 평양성에 죽치고 있던 고니시 유키나가의 병력들과 격돌했다. 초기의 섣부른 공격으로 공세 초기에 상당한 피해를 입는 등 잠시 삐걱거리긴 했지만, 이여송은 병력과 화력의 우세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성을 함락할수 있다고 판단, 신중한 작전을 계획했다.
이여송은 명군이 보유했던 모든 화포를 평양성에 쏟아 부음과 동시에 병력을 전개시켰고, 일본군은 서서히 밀려나기 시작했다. 양측 모두에 상당한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병력이 많았던 조명 연합군은 우세를 점할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이여송의 직속 부대인 요동 기병(한족, 몽골인, 여진족 혼성 부대로 질이 낮았다. 주축은 여진 및 몽골 기병)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절강 등지에서 파견된 남병, 즉 척계광 등의 대 왜구 훈련을 받은 보병들이 대활약했다. 척계광의 병법은 3수병 체계로 조총을 쏘는 사수, 활을 쏘는 궁수 그리고 이들을 근접 엄호하는 창을 다루는 장창수가 있었으며, 조선군이 일본의 장창에 대응하지 못해 전부 찔려서 죽을 때 압도적인 위용으로 일본 장창수 및 철포대를 제압했다. 일본은 조총만 있었지, 대포는 없었으며 명군이 포르투갈에서 가져온 홍이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조총을 쏠려고 폼을 잡는 순간 홍이포가 쏟아지니(...)
평양성의 일부 성채는 함락했으나 고니시 군은 남은 성채에 모여 방어를 강화하자 협상으로 포위망을 풀어주고 일본군은 철수해서 평양성을 수복했다.
이여송은 평양 탈환전에서 일본군 1만 8천명 중 1만 2천명을 격멸하는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그 정확한 수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이 평양성과 임진왜란 전체의 명군 전과에는 자기 전공을 부풀리기 위해 조선의 민간인들을 학살한 것도 섞여 있었다.[7] 이러한 일 때문에 평양 쪽에서는 대 중국 감정이 무지 안좋아졌다. 평양 외에도 안 좋기는 마찬가지여서, 야사에서 이여송이 대차게 까이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8]
평양성이 탈환되자 선조와 조선 조정은 다시 남하하기 시작했고, 조명 연합군은 일본군을 계속 추격하며 2주 후에는 개성을 탈환했다.
그렇게 일본군을 섬멸하고 신나게 추격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너무 서두른 나머지 우키다 히데이에, 고바야카와 다카카게의 병력을 포함한 왜군 상당수가 재집결하고 있다는걸 간과하게 된다. 왜군을 추격하던 명군 기보병 9000명은 벽제관에서 일본군의 반격에 직면했고, 평양성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화포가 없었던 명군은 일본군과 뒤엉킨 개싸움을 시작한다. 이 와중에 위기에 빠진 이여송을 부관 이유성이 목숨을 바쳐 구해내기도 했다.
정오가 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양측에 큰 사상자가 발생했다. 일본군은 명군에게 개활지에서 조총 사격을 퍼부었으며, 명군은 많은 피해를 입고 물러났다. 다가오는 명군 본대와 전투를 벌일 준비가 되지 않은 일본군은 해가 진 후 한성으로 물러났고, 2500여명의 피해를 입은 명군 역시 진격을 포기하고 개성으로 물러나야 했다. 여기서 이여송은 자신의 직속 부대인 요동 기병 다수를 잃고 무력감에 빠진다.[9]
이후 이여송은 이 쯤에서 더이상의 피해를 막고 적당히 일본과 타협하여 전쟁을 마무리하고자 했고, 조명 연합군 전체에 더 이상의 왜군을 추격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다. 눌러앉은 명군은 조선에서 식량을 현지 조달(이라 쓰고 약탈이라 읽는다)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조선의 민간에게 크나큰 부담과 고통을 주게 된다. 결국 그는 이후의 명군 민폐 전설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난을 두고두고 듣게 된다. 오죽하면 류성룡은 임진왜란을 상세한 기록한 책자 징비록에서 왜군은 얼레빗, 명군은 얼레빗보다 더 촘촘한 참빗이라고 호되게 씹었다.
죽음
그렇게 이여송은 별다른 전투 없이 조선에서 허송하다가 유정(劉綎)에게 조선 주둔 명군의 지휘권을 인계한 후, 1597년 요동 총병관이 되어 북쪽으로부터 침공해온 토만[10][11]이 이끄는 차하르 부를 제압하기 위해 내몽골 국경으로 파견되었다. 그는 1598년 약간의 병력을 이끌고 숲 주변을 정찰하던 중 수천의 차하르 부 병력에게 포위되었고, 탈출에 실패하여 붙잡힌 뒤 살해되었다. 이때 평양에서 하던 짓(민간인 학살 이후 전공 꾸미기)을 또다시 벌이다 잡혀서 거꾸로 매달려 목이 잘렸다고 한다.
이여송은 조선 파병 당시 본관이 봉화인 금씨(琴氏) 성을 가진 여인과 동거하였다. 이여송이 명나라로 돌아가고 몇달 뒤에 아들이 태어났고 이천근(李天根)이라 한다. 청나라에서 명나라 유민 쇄환 요구가 오자 거제도에 숨어 살았고, 이들의 후손이 현재 거제도 장승포에 살고 있다.
한편 이여송의 손자와 이여매(이여송의 아우)의 손자 역시 훗날 조선에 정착했는데 이들의 후손이 농서 이씨이다.
기타
이여송의 부하인 낙상지는 조선에 제독검이라는 검법을 소개했고, 이 검법은 훗날 조선의 무예신보와 무예보통지에 등재되었다.
접빈사로 나온 이덕형에 대해서 아내와 성이 같다니 이거 순 짐승 아냐? 하는 식의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는 명과 조선의 문화 차이를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조선에서는 성씨도 성씨지만 본적을 따지는 편인데 중국은 집성촌이 발달한데다 성씨는 같아도 본적이 다르다는 개념이 없었다. 즉 이여송이 보인 태도는 가까운 친인척끼리 결혼한거냐는 것. (조선에서도 숙종 시기에 본관이 달라도 같은 성씨면 혼인할 수 없다는 법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에 본래 성씨가 다른데 공을 세워서 왕실의 성씨를 하사받았다는 식으로 이항복이 이야기를 꾸몄고, 이 말을 들은 이여송이 오히려 이덕형을 존중하게 했다는 식의 일화도 있다. 국성을 하사받는다는 건 대단한 충신이란 뜻이기 때문.
이익의 성호사설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이여송이 선조에게 아주 귀한 음식이라며 '계두'라는 계수나무에 사는 벌레를 선물했고[12] 당연히 선조는 입에 대지도 못했다. 이후 선조는 명 장수들에게 문어 요리를 보냈는데 문어를 안먹는 북방 내륙[13] 출신 장수들이 난처해하며 감히 먹지 못했다는 이야기. 우화인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를 연상케 한다. 소설 임진록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에선 문어 요리가 아니라 산낙지로 나온다.
그외에 아우인 이여백도 장수였으나 형인 이여송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았다. 안습. 되려 조선 시대 소설에서 이여백이 조선에 와서 죽어 원혼이 떠돌아다니는 설정(사실은 그는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안 죽고 명에 가서 죽었기에 이건 허구다)으로 나왔을 정도.
야사
전국 각지에서 이여송과 관련된 야사와 전설이 전래되고 있다. 설화 속 이여송은 대체로 콧대 높고 오만해 소국인 조선을 깔보고 우습게 여기는 부정적인 이미지이다. 그러다가 조선의 숨은 이인, 기인들에게 크게 혼쭐 나 자신의 과오를 반성한다 라는 얘기가 많다.
첫째로는 쇠말뚝 전설이다. 이여송은 풍수에 능했는데, 조선의 지세를 보고 작은 나라에 명당이 쓸데없이 많으며, 훌륭한 인재가 태어나 명을 위협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말뚝을 수시로 박았다는 전설. 전국 방방곡곡에서 우리 동네 뒷산에 이여송이 말뚝을 박고 튀었다는 야사가 전해진다.
이것과 관련되서 가장 유명한 야사는 다음과 같다. 어느날, 백두산 일대에서 명장이 태어나는 명당을 보고 못을 박았고, 전후 고향에 돌아가 아버지 이성량에게 이 일을 자랑스레 말했다. 그러자 아버지 이성량이 그곳은 조선에 살던 옛 조상이 묻혔던 곳이며 네가 그 맥을 끊었으니 우리 집안은 이제 망했다며 통곡을 하는 것이다. 후회를 했지만 이미 늦어 결국 이여송은 전장에서 비참하게 죽었고, 그의 형제들 역시 제 명에 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미륵불이 중국을 안 좋게 본다고 그 머리를 자르는 문화재 파괴 행위를 많이 저질렀다고 왜놈이나 똑같은 자라고 엄청 안 좋게 전해진다.
이여송 쇠말뚝 전설은 물론 민중이 오해를 한 것에 불과하다. 숙영지 등을 만들기 위해 쇠말뚝을 박은 후, 이를 남겨둔 채 떠나간 것을 보고서 "지맥을 끊으려 했다"고 가뜩이나 미운 명군과 이여송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운 것 사실 뽑을 때 동원된 예비군들이 투덜댄거라카더라. 그 이후에도 한국인들은 일제나 미군 등이 와서 쇠말뚝을 박을 때마다 똑같은 오해를 하고 비슷한 야사를 만들었다. 이 이여송 쇠말뚝은 이런 전설에 있어서 일종의 프로토 타입인 셈이고, 한국인이 쇠말뚝을 실생활에 쓰지 않았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쇠말뚝이 풍수가 어쩌구 정기를 어쩌구 하는 얘기를 신봉하는, 16세기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남아 있다(...).
매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임진록 2에서는 명 진영의 영웅 중 한명으로 등장하며, 기병이 없는 명나라에서 유일하게 말을 타고 다녀 기동성이 우월하다. 거기다 강력한 기본 능력치와 연옥술 스킬로 명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영웅이다. 일본이나 조선 입장에서는 이여송 개객기 소리가 절로 나온다. 참고로 임진록 2 초기에는 연옥술이 없는 대신, 생산 건물이 군사 연구소가 아니라 병부성이라 더 초반부터 나왔다.
징비록에서는 정흥채가 연기했으며, 역사대로 거만한 이미지로 등장한다. 벽제관 전투 이후 류성룡이 이여송에게 제발 진격을 하라고 간곡하게 요청하는데 그 노력이 눈물날 지경. 실제로 군량 문제 때문에 이여송이 류성룡을 꾸짖자 그만 류성룡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여송도 이 꼴을 보고 민망하긴 했는지 부하 장수들에게 '너희들은 전에 나와 함께 서하 지역을 정벌할 때는 여러날 굶고도 참고 공을 세웠다. 그런데 조선에 와서 며칠 군량이 없다고 벌써 돌아가자고 하냐?'라고 갈궜다.
출처: 나무 위키
영상에 나오는 브금들은 임진록2에 나오는 브금이 아닌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3 OST에 나오는 전투할때 나오는 음악을 임의로 깔은 것입니다.
1. 농부를 보호하라(김시민은 살아야 한다). 2. 적 진영을 섬멸하라(이순신, 김덕령, 김시민은 살아야 한다).
처음 시작할 때 명이 이상하게 참전하지 않는다 해서 조선 혼자 공격을 가기로 하는 미션. 명의 낌새가 묘하다는 떡밥을 뿌린다. 그런데 이 미션 이후에 21장에서... 시작하면 봉화대에서 신기전 망루 업그레이드를 하자. 사실은 하지 않아도 무방하나, 그래도 신기전 망루 한두 개 정도 지어주면 더 편하게 깰 수 있다.
동맹군 농부가 시작하자마자 천천히 걸어가는데 그냥 농부가 가는 길을 한참 앞서가서 병력으로 다 쓸어버리자. 다행히 적이 뒤에서 나타나 농부를 습격하는 일은 없다. 농부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답시고 그들과 자신의 병력들을 부비적거리면서 진행하게 되면 간혹 농부가 접어드는 길쪽의 왼편에 있는, 반대편이 막다른 언덕길로 들어가 끄트머리에서 끼어버림으로써 더 이상 임무 자체를 진행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으므로 절대 바짝 붙으면서 진행하면 안 된다. 이 경우에는 눈물을 머금고 메뉴에서 다시하기를 눌러야 한다.
농부들은 맵 중앙쯤에 도착하면 본영과 방앗간 등의 건물을 짓는데 이것들이 다 완성되면 비로소 우리 건물이 된다. 그 후 방어만 하며 기다리면 이순신이 많은 원군을 이끌고 도착한다. 이때 유성룡은 히로시마에서 뒷정리를 하고 있어서 합류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적이 너무 약하므로 이순신이 데려온 병력과 뽑아놓은 병력으로 9시를 무난하게 밀고 12시로 향하면 된다. 원군에 화차가 있지만, 이 미션에서는 별도로 화차를 더 추가 생산할 수는 없다. 12시 진영의 적이 공격기로 종종 찔러대서 조금 귀찮은 것 빼곤 딱히 어려울 게 없다. 창고를 본영 위쪽에 지을 경우, 신기전 망루를 지어도 적 공격기가 아슬아슬하게 잘 안닿는 범위에서 나무하는 농부를 공격하기도 하므로 창고는 너무 위에 짓지 말도록 한다.
허준 등용 연구가 미리 완료되어 있기 때문에 농부가 본영과 방앗간을 모두 건설한 후에 바로 훈련하여 투입이 가능하다. 스토리상에는 전혀 개입하는 부분이 없다. 아군 유닛의 치료를 위해서나 전비 최대량을 늘리기 위해서나 사실상 반드시 뽑는 것이 권장되지만, 어쨌든 뽑건 말건 플레이어의 자유임과 동시에 이벤트나 트리거 따위를 통한 시나리오 상의 자발적인 등장은 아니므로 상단의 표에서는 참전 목록에서 제외한다.
그리고 영상에서 보면 이순신이 레벨8로 나타난데다가 대사가 틀리다.
이 미션만 그런게 아닌 바로 이 글을 쓰는 4월 28일이 이충무공 탄신일이기 때문이다. 그 날 하루만큼은 이순신의 레벨이 8에다가 대사도 틀려진다. 대사는 대략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생일 선물은 준비하셨는지요? 이런 말을 한다.
마지막으로 허준에 대해 알아봅시다.
조선 역사에 길이 남을 명의.
한국 한의학 발전의 지대한 공헌자.
조선 중기의 명의의 제자. 자는 청원(淸源)이고 호는 구암(龜巖)이다. 본관은 양천으로 경기도 양천현 파릉리(오늘날의 서울특별시강서구 등촌2동)에서 출생한 걸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서지학계(서지학자 이양재씨 주장)를 중심으로 경기도 대강면(현재 파주시)에서 출생했다는 학설이 등장해 논란 중에 있다. 양천허씨 시조 허선문(許宣文)의 20세손으로, 할아버지는 경상우수사를 지낸 허곤(許琨)이며 아버지는 용천부사를 지낸 허륜(許碖)이다. 어머니는 허론의 소실 영광 김씨다. 이복형으로 허옥(許沃)이 있으며, 바로 아랫동생인 허징(許澂)은 같은 어머니가 낳은 동복형제로, 허준은 허륜의 차남이다. 일단 허준이나 허징은 족보에는 서자로 표기되어 있다. 허징도 형 못지 않게 비범한 인물로 서자이면서도 문과에 급제하고, 선조 시절 영의정을 지낸 노수신의 딸과 결혼까지 한다. 서얼은 과거시험 못본걸로 아는데 허징은 얼자는 아니라서 문과에 응시한거요??
소설 동의보감 등에서는 그가 서자라서 설움받고 가난하게 지내며 경상도의 명의 유의태에게 의학을 배웠다고 나오나 이는 어디까지나 소설상의 이야기일 뿐이다. 애초에 '유의태'라는 사람은 가공인물이고, 그 모델이 될듯한 유이태라는 인물은 한참~(150년뒤 숙종대)후 의 인물이다. 허준이 어디서 어떻게 의학을 배웠는지는 기록이 제대로 남아있지 않아 알 도리가 없다. 아예 처음부터 서자가 아니고 후대의 족보 기록이 잘못되었다는 주장도 소수 있지만 이를 확실히 입증할 만한 물증은 없다. 따라서 서자였다는게 중론인데 서자라고 유별나게 차별받거나 가난하게 사는 그런 환경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허준의 집안이 서자를 강하게 차별하는 집안이라면, 같은 서자인 허징이 아무리 유능하다고 해도 위에 언급한 화려한 대접을 받았을 리가 없다. 즉 집안에서의 좋은 대우+본인들의 재능이 겹쳐서 성공했다는게 정설.
선조대의 관료이자 학자인 미암 유희춘의 "미암일기"에 의하면 1569년에 유희춘 자신이 허준을 이조판서 홍담에게 내의원에 천거해달라고 부탁했다는 기록이 있고 1573년에 정3품 내의원정에 올랐다는 것으로 보아 1569년에 내의원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진다.
1575년부터 선조를 진료하는 의원이 되었고 1578년에는 내의원 첨정에 올랐으며 1587년에는 어의 양예수와 함께 선조를 치료하여 호피를 하사받았다는 기록이 나온다. 1590년에는 광해군의 두창을 치료하여 그 이듬해에 당상관에까지 오르게 된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선조의 곁을 떠나지 않고 모셔서 전후 호성공신 3등에 제수되었다. 게다가 임진왜란에는 류성룡,이덕형,이항복,이원익,이산해와 더불어 피난가지 않고 자진해서 조정에 남아 선조를 모셨다. 이씨가 왤케 많아 드라마 등에서 의료기록을 빼내서 늦게 선조에게 도착한 탓에 선조가 삐쳤다는 내용은 창작이라 보면 된다.
1596년에는 광해군의 천연두를 고쳐 종2품의 가의대부에 제수되었다. 이 때부터 선조의 명으로 조선의 실정에 맞는 의서편찬 작업에 착수하였다.[1]그러나 정유재란 발발로 중단했다가 1600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편찬을 할수 있게 되었다. 1606년에는 양평군에 제수되고 정1품 품계인 보국숭록대부까지 오르게 되었지만 중인에게 너무 높은 직책이라는 대간들의 반발로 제수가 잠시 보류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품서용 원칙이 적용되는 잡과 급제자는 정3품 당하관이 승진의 끝이다. 게다가 허준을 제외하면 잡과 출신으로 정1품까지 승진한 사람은 조선시대 500년을 통틀어 역관 출신인 오경석이 유일하다.
게다가 오경석은 개화기 직전의 사람이다. 즉 선조, 광해군(1500년대 말 1600년대 초)때 활약한 허준이 최초가 된다. 어찌 되었든 중인의 몸으로 정1품에 오르는 것이 논의될 정도이면 허준이 엄청 대단한 것이 맞다. 아무리 지체 높은 명문가의 자제라고 해도 정1품에 오르기 위해서는 엄청난 능력과 처세, 심지어 운까지도 겸비되어야 하고, 그조차도 바늘구멍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중인이 그 자리까지 오르는 것이 얼마나 극악의 난이도일지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2] 현대로 비유하자면 9급 공무원 출신이 총리까지 승진하는 수준.
당시에도 백성들 사이에서 허준의 입지전적인 출세 스토리는 굉장한 화제가 되었다고 하며, 이것이 백성들 사이에 계속 회자되면서 허준 설화가 전국 곳곳에서 전해지는 계기가 된다. 이런 허준과 관련한 설화 혹은 전설들이 우리가 아는 소설과 드라마의 소재가 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1608년에 선조가 사망하면서 어의인 그는 책임을 지고 귀양을 가게 되었다. 원래 왕이 승하하면 책임을 맡았던 어의는 형식적으로 귀양을 갔다가 곧 풀려나는 것이 관례였다. 그래서 곧바로 풀려나서 광해군의 어의가 되어 왕의 총애를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1610년에 "동의보감"의 편찬을 완료했다. "동의보감"은 당시의 조선과 중국의 모든 의서를 참고하고 허준의 연구가 더해져서 완성된 의학백과사전으로 나오자마자 조선, 청나라, 일본에서 엄청난 히트를 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청나라에 사신으로 간 사람들마다 북경의 서점에서 "동의보감"이 팔리고 있다는 기록을 남길 정도다.
이후 각종 의서 편찬에 매진하였는데 이는 임진왜란 이후 피폐해진 나라의 재건을 위한 의학자로서의 노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1615년에 77세로 사망하여 생전에 보류되었던 정1품 양평부원군 보국숭록대부에 추증되었다. 허준의 직계 자손들은 현재 북한에 거의 남아 있어서 자세한 파악이 되어 있지 않다.
동의보감과 다른 한 권을 제외하면 전부 전염병 관련 저작이다. 드라마에서는 침술의 달인으로 곧잘 나오지만 실제로는 역병의 예방 및 치료가 주 분야였다. 실제로 실록에서도 허준 본인이 선조에게 직접 소신은 침 놓는 법을 모르옵니다라고 폭탄 발언(?)을 한 기록도 있다.
상이 이르기를 "침을 놓는 것이 어떻겠는가?"하니, 허준(許浚)이 아뢰기를, "증세가 긴급하니 상례에 구애받을 수는 없습니다. 여러 차례 침을 맞으시는 것이 미안한 듯하기는 합니다마는, 침의(針醫)들은 항상 말하기를 ‘반드시 침을 놓아 열기(熱氣)를 해소시킨 다음에야 통증이 감소된다.’고 합니다. 소신(小臣)은 침 놓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마는 그들의 말이 이러하기 때문에 아뢰는 것입니다. 허임[3]도 평소에 말하기를 '경맥(經脈)을 이끌어낸 뒤에 아시혈(阿是穴)에 침을 놓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이 말이 일리가 있는 듯합니다."하였다. - <선조실록> 선조 37년(1604년) 9월 23일
물론 침의가 따로 있으니 겸양의 의미겠지만 주 전공은 아니었던 것. 그렇다고 해서 허준이 침술에 아주 문외한이란 뜻은 절대로 아니다. 당대에 침술은 의관이라면 당연히 할 줄 알아야 하는 기본 기술이었다. 굳이 현대 의학으로 비유하면 실력있는 내과전문의가 외과 수술 실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물론 당시의 침술이 현대의 외과 수술과 같은 것은 아니니 주의.)
허준의 묘는 경기도파주시 진동면에 위치해 있다. 아쉽게도 이곳은 민통선 지역이라서 방문하기는 쉽지 않다. 위치가 위치라 오랫동안 실전되었다가 1991년에야 발견되었는데, 발견 당시에는 봉분과 석물이 묘임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방치된 상태였으며 묘비도 두 동강이 났을 정도[4] 로 상당히 훼손된 상태였었다고 한다. 다행히 묘비에 그의 묘임을 알리는 '허준', '양평군', '호성공신'이라는 표기가 남아 있어서 허준의 묘로 판명될 수 있었다.
2009년,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다만 등재 이후 '의서로서는 세계최초' 같은 보도기사가 나왔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타밀 의료기록 모음집과 디오스쿠리드 필사본 등의 의학서적이 이미 1997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세계기록유산 등재만 해도 광영인데 괜히 사족을 붙였다가 찬물을 끼얹는 케이스. 물론 이것이 동의보감의 역사적 가치를 깎지는 않는다.
다만 명심해야 할 것은 위에 나와 있듯이 동의보감은 선조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편찬되었단 것이며, 허준의 단독저작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공동 작업으로 당대의 여러 명의들이 왕실 서고와 민간에 떠돌던 수많은 의서들을 참고하여 제대로 된 것을 추려내고 자신의 의학관과 경험을 첨가하여 작업한 것이다. 오늘날 허준의 단독저작인냥 취급받는 것은 전란으로 어의들이 모두 흩어지며 중지된 작업을 전쟁 후 허준이 마무리 한 덕이다.
허준이 해부할 시체가 부족해서 제자들을 해부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당연히 사실이 아니니 믿지 말자. 당장 허준은 임진왜란을 겪은 인물이고, 비록 근왕을 해서 직접 전화에 휩쓸리지는 않았다고 하나 역병이나 기아로 인해 시체를 접할 기회는 충분히 많았을 것이다(....). 또한 허준은 내의원 소속의 의관인 만큼 제자를 두었다면 당연히 주변에 소문이 퍼졌을 텐데, 그런 사람의 제자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면 당대에도 상당한 이슈가 되었을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당연히 그에 관련된 기록은 없다. 무엇보다 조선 사회는 유교 사회이며, 학파로 당파가 갈릴 정도로 사제관계가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허준이 제자를, 그것도 해부 목적으로 살해했다는 것이 기록으로 남을 정도로 사실이었다면 현재 동의보감의 저자는 허준일 수가 없을 것이다.